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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55

중국 상해 푸동 - 부산 상해항공 FM829 탑승기 상해 푸동 출발 부산 도착 상해항공 FM829. 부산으로 올 때마다 항상 이용하는 비행기인데 올 때 갈 때 시간대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대기실은 언제나 1층의 버스 터미널 같은 초라한 곳이다. 이 곳에서 시간 되면 버스 타고 활주로까지 간 후에 계단으로 탑승해야 한다. 보잉 737, 한눈에도 오래된 기체로 보인다. 대한항공 김포 부산 노선의 아주 낡은 국내선을 보는 것 같다. 내부가 아주 오래된 티가 팍팍 난다. 저 팔걸이의 담배 재떨이... 언제 적 비행기지? 95년도에 유나이티드타고 필리핀 갈 때 흡연석에 앉아서 담배 피우던 생각이 난다. 안전벨트며 모든 것들이 다 낡았다.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점심을 줄까 말까 생각 중이었는데... 이 물 하나 달랑 주고 끝. 상해항공을 비롯한 중.. 2019. 8. 20.
부산 무료 물놀이장 추천, 부산국립과학관 물놀이장 부산에서 무료로 갈만한 물놀이장이 어디 있을까? 작년에는 북항 해수온천을 다녀왔는데 올 해는 지하주차장 공사로 인해 운영을 안한다고 한다. 올해에는 시민공원의 백사장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해서 두 번 다녀왔는데 햇볕을 가릴만한 장소가 적어서 땡볕에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다. 물놀이 시설은 무료로 운영하는 것치고는 괜찮은 편이지만 아이 어른들이 뒤죽박죽 혼잡하고 아이들 물놀이 지켜보는 장소가 뙤약볕이라 몇 시간만 있어도 기진맥진..쉴만한 공간도 없어 어른들이 죽을 지경이었다. (아침 일찍 가야 그늘진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늦게가면 뙤약볕에 돗자리깔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얼마전 다녀온 국립과학관 물놀이장이 괜찮은 것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국립과학관은 말그대로 과학전시관인데 여름철에 아이들 물놀이장을.. 2019. 8. 2.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 요즘 같은 일본 불매 시기에 일본계 호텔 체인 토요코인 포스팅을 하는 게 탐탁지 않지만 자주 출장 가는 대전뿐 아니라 한국에서 직장인들이 저렴하고 깨끗하게 숙박할 곳이 그리 많지 않다. 가격을 생각하면 모텔이 적당한데... 출장 가서 사용하는 용도의 숙박시설은 아니고, 호텔이라고 이름 붙인 데는 대부분 10만 원을 기본으로 시작하니 가격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까지 대전에서는 롯데시티 호텔을 이용했었는데 조식 포함 12만 원이라 장기 체류하기엔 부담이 너무 컸었다. 이번에는 저렴한 곳을 알아보다 토요코인에 3일 정도 숙박하게 되었는데 만족도가 높아 포스팅을 해본다. 토요코인은 호텔 예약사이트를 경유하는 것보다 호텔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다. 그리고 토요코인 클럽카드(.. 2019. 7. 31.
독일 드레스덴 공항에서 텍스프리(Tax free, Tax refund) 지난 포스팅에서 독일 뮌헨 공항에서 텍스프리 받는 법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독일 드레스덴 공항의 텍스프리가 뮌헨과 다른 점이 있어 포스팅하고자 한다. 간단요약 - dm에서 구입한 물건 텍스프리: 2층 세관에서 스탬프찍고 항공사에서 수화물 맡기면 됨 - 글로벌블루등 텍스프리 대행사: 2층 세관에서 스탬프찍고 1층 마트에서 처리 1. 드레스덴 공항은 독일 세관을 먼저 가야한다. 뮌헨 공항은 먼저 항공사 카운터에서 발권하고, 수화물에 택을 붙여서(2개) 세관에 간후, 텍스프리 신청서에 도장을 받고 수화물은 세관의 컨베이어 벨트에 올리면 된다. 드레스덴은 작은 지방공항이라 그냥 바로 독일 세관에 가서 텍스프리 용지에 도장을 찍으면 된다. 드레스덴에서는 뮌헨의 불친절하고 고압적인 분위기는 없다. 아무말도 없이 .. 2019. 7. 28.
독일 슈퍼나 마트에서 재활용 병, 캔 보증금 돌려받기 독일에서는 페트병이나 병에 든 식품을 구입할 때 병 보증금을 지불해야 한다. 보증금을 돌려받을 때는 슈퍼를 방문해서 재활용수거기에 넣고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보통 빈병 수거기는 매장 안에 있는 곳도 있고 매장 계산대 옆에 있는 곳도 있다. 변병, 알루미늄 캔을 이렇게 구멍 안에 넣으면 바코드가 작동하고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안쪽으로 이동한다. 알루미늄 캔과 1리터 빈 물병을 반납하니 0.5유로다. 녹색 버튼 Pfandbon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금액이 적힌 전표가 나온다. 이 전표를 가지고 계산대에서 돈으로 바로 받던지 물건을 산후 계산대에 건네주면 그 금액만큼 제하고 계산해준다. 2019. 7. 19.
드레스덴의 주택가와 캠핑카 아침 일찍 호텔 주변 산책길에 본 캠핑카와 트레일러. 드레스덴이 옛 동독지역이라 서독에 비해 낙후된 탓인지 오래된 차들이 서독지역보다 많이 보인다. 길가면서도 60년대 영화에서도 볼 수 있는 클래식한 차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볼 수 있는 곳이다. 호텔 뒷편 주택가의 잔디밭과 작은 창고. 체코 프라하 갈 때도 여기 드레스덴에서도 카누를 머리에 지고 있는 차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2019. 7. 19.
체코 프라하 거닐기 U Pravdů 에서 꼴레뇨로 점심을 먹고 중심지로 걸어서 이동한다. 프라하의 트램. 신식 트램, 옛날 트림이 함께 운행한다. 신형 트램. 이건 옛날 트램. 체코를 대표하는 타이어을 닮은 빵, 뜨르들로(Trdlo). 프라하를 가면 누구나 한번쯤 맛보게 되는데 사실 체코의 전통 빵이 아니라고 한다. 거리 곳곳에서 팔고 있으니 한번쯤 먹어봄직하다. 프라하 하면 떠오르는 천문시계. 프라하 방문하는 관광객은 꼭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다. 정각이 되면 인형이 나와서 퍼포먼스를 하기 때문에 정각이 될 즈음에는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혼잡하다. 실제로 보면 이렇게 인파가 몰릴 정도는 아닌것같은데 체코 사람들이 부럽다. 옛 선조들 덕분에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캐시카우를 가지고 있으니. 며칠 전 드레스덴에서도 .. 2019. 7. 15.
독일 드레스덴에서 체코 프라하갈 때 비넷(Vignette) 구입하는 법 드레스덴에서 출발, 체코 프라하를 갈려면 체코 국경 넘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비넷(Vignette)을 구입해야 한다. 독일을 비롯한 체코 등 여러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처럼 톨게이트가 없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비넷(Vignette)이라 불리는 고속도로 이용 스티커를 구입, 차 앞유리창에 붙여야 한다. 드레스덴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체코 국경 넘어 첫 번째 휴게소에 도착하니 비넷 구입하는 독일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약 30분 정도 줄을 서서 겨우 구입할 수 있었는데 체코 쪽 판매원들 태도가 아주 불친절하다. 예전에 프라하 갔을 때도 독일과 다른 불친절함에 안 좋은 기억이 많은데 여기 비넷 판매처도 불친절이 몸에 밴듯하다. 그리고 환율 계산을 아주 제멋대로 한다. 제일 짧은 기간이 10일인데 체코 .. 2019. 7. 15.
독일 드레스덴 전쟁박물관 (3) : 1945년 ~ 현재 1945년~현재 전시실.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이 곳 전시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사진.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는 모습인데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지만 전쟁이 얼마나 참혹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진이었다. 전투기 비상사출 좌석. 포탑 내부 구조. 드레스덴이 옛 동독지역이라 공산권 관련 전시물이 꽤 있다. 베를린 장벽의 일부분. 박물관 뒤쪽 야외에 전차들이 전시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배치되어있는 패트리어트가 전시되어있다. 소련군 전차. 2019. 7. 14.
독일 드레스덴 전쟁박물관 (2): 1914년 ~ 1945년 1층 관람을 마치고 1914년-1945년 전시실은 2층으로 올라간다. 전시 방식이 가끔씩 이렇게 예술적인 모습의 전시물이 있어 독특하다. 뭔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는데 기괴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쨌든 일반적인 나열식 전시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방법같다. 2차 대전 중 활약한 미국 무스탕 전투기의 떨어진 날개 부분. 제일 오른쪽은 대공 서치라이트. 전시실 중앙에 뜬금없이 동물들이 전시되어있다. 사람들의 전쟁에 웬 동물? 사실은 인간의 전쟁에 동원된 동물들을 보여준다. 전쟁물자를 실어 나르는 나귀, 비밀 통신문을 전달하는 비둘기 등 동물들이 인간들의 전쟁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잘 보여준다. 동물들의 모습이 실물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아주 정교하게 제작되어있어 동물들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 2019. 7. 14.
독일 노상 주차장 이용방법, 무료 주차장 이용방법 독일은 노상이든 주차빌딩이든 사람이 관리하는 곳을 찾기 힘들다. 거의 주차요금징수 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노상 주차장 이용하는 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길가에 주차할 공간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 주차요금 징수기가 있을 것이다. 자기가 있을 시간 만큼만 지불하면 되는데 가능하면 넉넉하게 하는 게 낫다. 혹시나 쇼핑이나 관광하다가 늦게라도 오면 벌금을 물 확률이 높다. 동전을 넣은 금액만큼 주차가능한 시간이 나오는데 아래 사진에서는 15:33분까지 주차할 수 있다. 녹색 버튼을 누르면 주차표가 나온다. 2.5유로가 나왔다..드레스덴 중심지 백화점 지하 주차장이 시간당 1유로니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이 주차표를 운전석 앞 유리 밑에 밖에서도 잘 보이게 놓고 가면 끝. 그리고 아래의 표시가 있으면 무료로 주.. 2019. 7. 14.
독일 드레스덴 대형 쇼핑몰 엘베파크(ElbePark Dresden) 드레스덴 출장 2주 차 주말, 비가 오는 토요일이라 실내에서 쇼핑할 수 있는 엘베 파크로 갔다. 엘베 파트는 독일의 이 마트 같은 카우 프랜드(Kaufland), 전자제품 양판점 Media Markt, 생활용품점 Hoeffer, 이케아 등이 한 곳에 모여있는 드레스덴에서 가장큰 복합 쇼핑몰이다. 특히 오늘처럼 비가오거나 날씨가 안 좋은 날이면 실내에서 모든 쇼핑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형 쇼핑몰답게 주차장이 아주 넓다. 태국이나 베트남 스타일의 아시아 식당. 나무 공예품 전문점인데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제품 퀄리티가 좋고 독일 특산물로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독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류점 C&A 안경점 보덤 프레스 커피 기계가 9.99 유로로 아마존보다 싸게 판다. O2 휴대폰 가게 신발가게 .. 2019. 7. 14.
독일현지인과 함께하는 드레스덴 관광 모처럼 파랗게 개인 하늘 아래 독일 현지인과 드레스덴 중심지를 둘러보았다. Weinligstrase parking에 주차를 하고 altmarkt-Galerie 쪽으로 걸어서 간다. Altmarkt-Galerie 뒤편의 광장. 맥도날드, 음식점, 분수대가 있다. 중세시대에 종교개혁을 선도한 마틴 루터 동상이 있다. 유럽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퍼포먼스. 이 분은 녹색으로 엘비스프레슬리로 변장한 모습이다. 웨딩 촬영하는 모습. 검은색 돌이 원래 오리지널 돌이고 흰색이 재건축할 때 사용된 돌이라고 한다. 이차대전 때 드레스덴이 불타면서 화재로 그을린 돌이라고 지금까지 생각했었는데.. 역시 현지인의 설명을 들어야 한다. ^^ 교회 앞에 커다란 돌 하나가 비석처럼 서있는데 교회 돔의 일부분(아래 돔 그림 안.. 2019. 7. 13.
독일 드레스덴 Zwinger(즈윙거) 궁전 둘러보기 이번 출장 첫 주말을 맞아 드레스덴 시내 관광하러 간다. 일단 즈윙거 궁전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대고 궁전 관광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주차빌딩 나오는 길. 2019년 7월초 드레스덴의 여름은 마치 초겨울처럼 쌀쌀하다. 아침 기온이 15도 정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부니 겨울이 오고 있는 착각마저 든다. 하늘도 잔뜩 흐려 드레스덴 특유의 무채색과 어우러져 스산하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관광객들이 많지않다. 드레스덴 오페라 하우스. 즈윙거 궁전으로 들어가는 문. 궁전이지만 매표소도 없고 담장도 없어서 아무렇게나 들어갈 수 있다. 궁전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모습이다. 궁정 중앙에는 분수대가 4개 있다. 왕관 모습의 출입문. 대부분이 드레스덴 건축물처럼 2차 대전 중에 파괴되었다가.. 2019. 7. 11.
독일 국내선(뮌헨-드레스덴) LH2123 탑승기 이번 출장의 최종 도착지는 드레스덴. 인천에서 뮌헨 경유, 드레스덴까지는 독일 루프트한자 국내선(LH2123)을 타야 한다. 뮌헨 공항 내부 모습. 프랑크푸르트 경유대비 뮌헨 경유가 훨씬 쾌적하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검색이 까다롭고 좀 강압적인 분위기인데 비해 뮌헨 공항은 규모가 적어서인지 대기시간도 길지 않고 검색과정도 까다롭지 않다. 프랑크푸르트는 마치 시장바닥처럼 혼잡스러운데 뮌헨은 차분하고 편안하다. 탑승구 옆에 비행기 모양의 어른이 놀이터가 있다. 국내선이라 일반적인 에어버스나 보잉 비행기가 아닌 봄바디어(Bombardier) 사의 소형 여객기이다. 모델명은 CRJ900이며 루프트한자에서 cityline이라는 명칭으로 운행 중이다. 기체가 작아서 일반 연결부와 맞지 않아 버스를 타고 활주로까지.. 201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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