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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55

독일 유스호스텔 숙박기 이번 출장 중에 특이하게 독일 유스호스텔에 하루 숙박하게되었습니다.제가 머무는 곳 주변에 유럽 최대 규모의 목재 박람회가 열리게 되어서 숙박시설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회사에서 겨우 찾아낸 곳이 30km떨어진 Bad Kötzting이란 곳의 호스텔이었는데, 덕분에 독일에서 청소년수련원이란 곳에서 하룻밤을 자게되었습니다. 호스텔 입구입니다. 청소년수련원같은 시설입니다. 호스텔 전경입니다.박람회 때문에 학생들도 몇몇있긴하지만 대부분이 박람회관련 종사자들이 묵고 있더군요. 내부 모습입니다.1인실,2인실, 다인실등 다양하게 있던데 1,2인실은 만실이라 4인실에 배정되었습니다.침대 4개, 책상 큰거 한개 작은거 2개, 작은 옷장 1개..이게 다입니다.그야말로 잠만자고 나오는 곳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2016. 6. 14.
독일 뮌헨공항에서 렌터카 빌리기, 시트로엥 DS4 독일 뮌헨공항에서 렌터카 빌리기 입니다.입국장을 빠져나와서 공항 센터(Edeka 맞은편)에 렌터카 회사가 모여있습니다.제일 찾기쉽고 많은 부스가 유럽카(Europcar)와 Sixt 입니다.제가 빌리는 차는 아비스(AVIS)로 이 부스 뒤편에 있습니다. 눈에 잘 안보이니 잘 찾아야 합니다. Eurocar와 Sixt 뒤편에 있는 AVIS입니다.사진속 AVIS 라인에 오랫동안 줄 서있다가 제 차례가 되어서 예약증을 보여주니, AVIS preferred(사진속 오른쪽 푯말)라고 옆 직원에게 다시 줄 서라고 합니다.(Budget에서 수속하고 있는 직원)허참..황당해서..AVIS preferred에 직원이 있지도 않고 실컷 기다린후에 옆에 가보라고하니..Avis preferred에 안내문이라도 적어놓던지..독일이 .. 2016. 6. 13.
독일 뮌헨공항에 렌터카 반납하기 푸조차량을 렌트해서 뮌헨공항에 반납하는 방법입니다. 외국에서 렌터카를 반납하는게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어려워 보일 수 있는데, 모든 일이 마찬가지로 한번 경험해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출발전 호텔 주차장에 주차된 모습입니다. 푸조 308인데 핸들도 작고 차가 아기자기 합니다. 독일차에 비해 셋팅이 동양인에게 더 맞게 되어있어서 운전하기에는 편합니다만 네비게이션이 형편없습니다. 독일지도가 다 나오지도 않고 뮌헨은 아예 없습니다. 독일에서 빌린 렌터카에 독일 지도가 다 안나오는 황당한 경우네요. 독일 브랜드 차들은 네비사용하는데 전혀 문제없었는데 프랑스차라서 독일정보가 부족한듯합니다만..휴대폰으로 구글맵을 이용해서 호텔, 뮌헨공항까지 다 찾아갔습니다. 어쨌든 돈 더주고 선택한 네비게이션을 사용해보지도 못했.. 2016. 6. 12.
[호텔] 독일 작은 마을의 아담한 호텔 Hotel Gasthof Lobmeyer 이번 독일 출장은 2주 동안에 무려 4번이나 숙소를 옮기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독일 마을인데 유럽에서 최대규모의 목재관련 박람회가 열린다고 주변 호텔이 다 동이나버렸습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Roding은 작은 마을이라 관광차 이곳까지 와서 숙박할 일은 없겠지만, 독일의 작은 시골 호텔은 이렇구나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호텔 이름은 Hotel Gasthof Lobmeyer 입니다. 건물 외관은 동화속 건물처럼 귀엽게 생겼습니다. 규모가 모텔급인데 그래도 나름 3성급이랍니다.^^ 3층 건물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무거운 짐 들고 3층까지 오느라 허리가 삐끗했는데 다행히 며칠지나니 나아졌어요. Gasthof라도 되어있는 숙소는 2~3층이 대부분인데 오래된 건물이라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방번호가.. 2016. 6. 8.
독일이 도로 보수공사하는 법 독일 작은 시골 마을의 도로입니다. 퇴근 후에 산책하러 다니는 길인데 인적이 거의 없는 한적한 곳입니다. 오늘은 유난히 도로 땜빵한 것이 눈에 들어와서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역시 독일은 기본을 철저히 지키는 나라구나 감탄을 하게됩니다. 독일 아우토반이나 일반 도로를 달리면 우리나라 도로처럼 땜빵이나 단차로 인해 차가 덜컹거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도로자체도 튼튼하게 만들뿐 아니라 보수공사도 독일인 특성답게 철저하게 원칙대로 하니 한국처럼 누더기 도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여기 작은 시골마을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자세히 보면 오래된 땜빵자국과 새로운 땜빵이 있습니다. 오래된 땜빵자국을 보면 기존 도로와 단차가 없습니다. 그 위에 서서 밟아보면 단단함이 느껴질 정도로 빈틈없이 재시공해놨습니다. 갈라.. 2016. 6. 7.
독일 렌터카 내비게이션 사용하기 독일에서 렌터카를 빌리면 대부분 네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독일 네비게이션은 한국과 비교하면 여러면에서 많이 뒤떨어집니다. 지도의 상세한 내용은 둘째치고서라도 터치판넬이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독일어로 셋팅이 되어있어서 언어를 바꾸는 것조차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많이 힘들죠. 저도 예전에 독일현지인 기사분께 뮌헨공항 가는 길을 네비게이션 세팅을 해달라고 했는데 30분 넘게 걸린적도 있었습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독일 현지인들도 네비게이션을 잘 못다룰 정도로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단 두가지, 언어를 영어로 바꾸고, 목적지 주소(우편번호)만 알고 있으면 독일 네비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펠기준으로 네비게이션 셋팅하는 법을 시작하도록 .. 2016. 6. 6.
독일에서는 숨쉬는 것도 힐링이다! 독일의 자연환경은 정말 감탄을 자아냅니다. 우리나라 가을 하늘같은 맑고 깊은 하늘, 오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깨끗한 강, 그 환경에서 따뜻한 햇볕을 즐길수 있는 여유로운 사람들. 저녁이 있고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 있는 이 나라 사람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며칠동안 계속 비가 와서 미뤘던 동네 산책을 나왔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화창해서 산책하기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이번주내내 내린 비로 인해 강물 색깔이 탁해졌습니다. 이 집은 지날 때마다 갖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드는 집입니다. 나즈막하게 지은 2층집에 넓은 뜰과 창고. 독일은 신기한게 집집마다 창문이 다 깨끗해요. 먼지가 없는 환경인건지 아님 집주인이 깨끗하게 관리해서인지, 암튼 창문이 더러운 집을 본 적이 없습니다. 독일 하늘은 비행기 .. 2016. 6. 5.
필리핀 따가이따이 따알호수(Taal lake) 필리핀의 대표적 휴양지 중 하나인 따가이따이(Tagaytay)에 있는 따알 호수(Taal lake)를 소개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고객회사 출장 마지막날 회사 사장님과 점심 식사겸 관광차 다녀온 곳입니다. 해외출장가면 마지막날까지 시간이 빠듯해서 시내관광이나 여가를 즐기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필리핀은 여러 고객을 다녀도 대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장지입니다. 마닐라의 교통사정이 좋지않아서 마닐라시내를 빠져나오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따가이따이까지의 도로 역시 사정이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라 오가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20년전 필리핀 배낭여행 다닐 때와 비교해도 사회기반시설등이 크게 발전이 없는 것같아요. 마닐라에서 따가이따이까지 60km정도 밖에 안되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 2016. 6. 4.
[호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리판퍼시픽(Sari Pan Pacific) 호텔 인도네시아에 1년정도 자주 출장다녔을 때 묵었었던 자카르타의 사리판퍼시픽(Sari Pan Pacific) 호텔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종종 폭탄테러가 일어나는 곳이라서 호텔 입구에서부터 차량도 검사를 한 후 바리게이트를 통과해야합니다. 호텔 정문에도 경비원이 있어서 가방검사를 한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쇼핑 센터도 마찬가지로 가방을 검사합니다) 이 호텔은 나름 5성급이라 직원들 태도나 서비스등이 아주 좋습니다. 시설만 보면 5성급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서비스가 훌륭하고 교통이 편해서 선호하던 호텔입니다. 객실이 좋게 말하면 클래식한 분위기, 나쁘게 말하면 20여년 전 모습입니다. TV는 커다란 가구안에 문을 열어야지 볼 수 있는데 요즘 보기드문 브라운관 TV입니다. 책상, 테이블, 의자등도 예전 고풍스.. 2016. 6. 3.
인도네시아 독립기념탑 모나스(Monas)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는 이외로 볼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수많은 쇼핑몰, 대부분 복합쇼핑몰이라 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훨씬크고 다양합니다만 뭔가 의미있는 관광거리라고 하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중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인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관광지가 있는데, 우리나라 독립기념관과 비슷한 Monas입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인이 외국인에게 추천 명소를 말할 때 제일 일순위가 바로 이곳입니다. 저도 인도네시아 현지인과 함께 다녀왔었습니다. 현지인들이 소풍장소로 많이 오는 것같습니다. 입장권 매표소입니다. 이날은 아쉽게도 전망대까지 갈 수 없다고 합니다. 꼭대기까지 갈 수없어서 아쉽지만...탑 내부로는 저 중앙의 문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인도네시아 독립과정을 보여주는 작은 박물관같은 볼거리가.. 2016. 6. 2.
파인애플은 어떻게 자랄까요? 필리핀 고객회사의 식당 뒤편 공터 모습입니다.파인애플 자라는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보시다시피 땅바닥에서 자라고 있네요..야자열매처럼 나무에서 따는 줄 알았는데..제가 파인애플 자라는 거 처음 본다고 신기해 하니깐 필리핀사람들이 의아해하게 여깁니다.그러면서 "한국에는 사과나무 있어요? 어떻게 생겼어요? 하고 묻더군요..ㅎㅎㅎ 본격적으로 키우는 것은 아니고 회사안 공터에서 우리나라 텃밭에서 키우는 거에요. 2016. 5. 29.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사진: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독일 엔지니어와 서울에서 휴일을 함께 보낸적이 있는데 그 때 독일사람이 찍었던 사진입니다.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거리를 다녔습니다.이방인의 눈에는 우리의 어떤 모습이 궁금했는지 사진으로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2016. 5. 29.
중국 상하이의 작은 베니스, 주가각(朱家角)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본따서 XX의 베니스라는 도시가 몇몇 있는데 중국에도 베니스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상하이 칭푸구쪽에 있는 주가각(朱家角, Zhu Jia Jiao)입니다. 주가각 입구 모습입니다. 중국동료가 입장권까지 구입했는데 들어가는 입구를 잘 못찾더군요..ㅎ 주가각 안내지도입니다. 일반 도시의 상가를 걷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전통 생활용기를 파는 가게입니다. 오리고기같은데 훈제인지 말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식당에서 이렇게 닭이나 오리를 걸어놓은 것은 많이 봐았는데 이렇게 따로 가게에서 파는 것은 처음봤습니다. 사진속 중국인도 신기한지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흥정하더군요. 이제 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강 사이로 집이 들어서 있습니다. 저렇게 강 양옆으로 다리가 군.. 2016. 5. 29.
[호텔] 중국 상하이 칭푸호텔 상해시 인구가 2500만명 정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수도권 인구에 비슷합니다. 상해를 구성하는 여러 구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칭푸구의 호텔입니다. 공항에서 택시로 1시간을 넘게 달려도 여전히 상해일 정도로 아주 큰 도시입니다. 호텔 외부 모습입니다. 오래된 건물티가 납니다. 30인치대 평면 TV가 있는데 안나옵니다. 리모콘 고장같아요. 객실은 넓습니다. 싱글 침대가 2개 놓여있습니다. 퍼 커피포트, 커피, 차, 컵등이 구비되어있고 생수 2병이 매일 무료입니다. 요 드라이어가 문제인데요 일체형인데 바람이 아주아주 약합니다. 머리를 말릴 용도로 만든 드라이기인데 의심스러울 정도로 바람이 약해서 아예 없는게 낫습니다. 이 호텔만 3번째 투숙인데 2번째 부터는 집에서 드라이기를 가지고 옵니다. 이날은 황사가 .. 2016. 5. 29.
[호텔] 중국 주하이(珠海, 주해) 죽림호텔 주하이(Zhuhai, 珠海, 주해)의 죽림호텔입니다.마카오 바로 옆의 중국 도시인데 고객회사 방문 때문에 4일정도 머물렀습니다.마카오, 홍콩과 가까운 곳이라 여름에는 아주 더운 곳이라고 합니다.다행히 3월에 방문한지라 그리 덥지는 않던데 바닷가 근처라서 아침에 해무가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건물외양은 지은지 얼마안된 것처럼 깔끔하고 최신식입니다. 실내는 많이 좁습니다. 해외출장 많이 다녔는데 이렇게 일반룸이 좁은데는 처음일정도로 좁습니다. 다만 인테리어, 자재등은 좋습니다.혼자 출장와서 머물기는 딱 좋습니다만 가족과 같이 숙박하기에는 별로일것같습니다. 베란다쪽 전경입니다.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개방감이 좋아서 룸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답답하진 않습니다. 외부 풍경입니다. 야자수나무가 즐비한게 다른 중국도시와는 .. 2016.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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