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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팍팍넣은 케밥과 맥주 한잔 날씨가 화창한 휴일 입니다. 중국인 동료와 시골 동네를 거닐다가 케밥집에 들러 케밥과 맥주를 대낮부터 마십니다.^^ 3유로짜리 케밥과 맥주입니다. 케밥 주인이 맵게 해줄까?라고 묻길래 OK라고 했더니, 고춧가루를 팍팍 뿌려주네요. 터키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고춧가루를 먹나봅니다. 케밥속에 들어가는 고기를 만드는 커다란 터키식 오븐입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이 고기를 긴 칼로 쓱쓱 잘라서 빵속에 넣습니다. 고기를 빵속에 먼저 넣고 여러가지 야채와 소스를 손님에게 원하는 것을 물어본 후 만들어서 줍니다. 보기에도 간단하고 먹기에도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끼 거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주말에는 독일은 식당이 문닫는 곳이 많아서 이런 케밥집이 아주 유용합니다. 독일의 시골 교회 모습입니다. 2016. 5. 1.
[호텔] 태국 방콕 Dusit princess 호텔 위치수완나폼공항에서 25km 정도로 가깝습니다.방콕의 교통상황을 고려하더라고 택시로 3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53 Srinakarin Road, Nongbon, Pravet Bangkok,Nong Bon, Prawet,Bangkok 10250,태국가격조식 포함 1박에 3,178 BHT(약 10만원정도) 지불했습니다. 시설 및 서비스지은지 조금 오래된것같았습니만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같습니다.샤워 수압이 너무 낮았고 물에서 냄새가 나서 양치질은 생수로 했습니다.프론트 직원의 서비스는 무난한 정도였고 여기서도 중국 단체 관광객들로 복잡하더군요.바깥 경치입니다. 주변에 관광지나 특이사항이 없는 일반적인 방콕 시내 모습입니다.책상과 평면TV, 커피 포트등등 일반적인 호텔에 있는 물품들은 다 있습니다.침대는 .. 2016. 5. 1.
중국 우시에서 훠궈 맛보기 훠궈(火锅)는 우리의 샤부샤부와 비슷한 중국 요리로 흰색 혹은 노란색 탕에 여러가지 재료는 익혀서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입니다.원래는 얇게 선 양고기를 익혀서 먹는다고 하는데 소고기, 생선도 먹는다고 합니다.일단 기본적인 테이블 셋팅입니다. 여느 중국집과 비슷합니다.개인용 컵, 앞접시, 접시, 잔등을 비닐에 포장해서 내옵니다.국내 음식점에 비해서 더 위생적인 방식입니다. 먼저 육수(그냥 물같더군요)를 신선로같이 생긴 그릇에 붓습니다.이 그릇안에는 석탄이 있고 불구멍이 있어서 화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물이 끊는 동안 주문을 합니다.고기, 야채, 소스등 종류가 한 페이지 꽉찹니다.이렇게 주문을 완성하는데만 10여분이 더 넘었습니다.주문한 소스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중국에서도 마늘을 많이 먹나봅니다.땅콩맛소스.. 2016. 5. 1.
포르쉐가 만든 명품 트랙터 며칠 묵었던 가스트호프에 빨간색 트랙터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다가 이쁜 생각이 들어서 가까이 가니....오마이갓!세상에 트랙터가 포르쉐였던 겁니다.포르쉐가 트랙터도 만들었었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봅니다.위키피디아에 의하면 "포르쉐 주니어는 포르쉐 디젤에서 만든 트랙터로 1952년에서 63년사이에 만들어졌다. 공냉식(air-cooled), 엔진사이즈는 822cc, 14마력을 내는 실런더 한개짜리 엔진(single-cylinder)" 이런 조그만 독일 시골의 레스토랑에서 60여년이 지난 원형에 가깝게 잘 보존된 포르세 트랙터를 볼 수 있다니..정말 행운입니다.빨간색이 정말 강렬하죠..트랙터가 아니라 트랙을 질주할 자세입니다.Porsche diesel Junior라고 되어있습니다. 2016. 5. 1.
공구덕후들의 천국, 독일 OBI 윙~~윙~~ 잔디깍는 기계 소음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뚝딱뚝딱, 자기집 정원의 보도블럭을 손수 깔고 있습니다.흔한 독일 휴일의 풍경입니다.아파트가 아니라 단독주택이 많고 인건비도 비싼 나라니 집과 정원, 잔디 손질등은 자기가 알아서 할 수 밖에 없을 것같습니다.따라서 집과 정원을 꾸미는데 필요한 공구, 자재등 모든 것이 구비되어있는 마트가 당연히 있어야 겠죠~휴일에 일반 마트 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았던 OBI에 가봤습니다.저도 공구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관심만 있어요 ^^)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중 하나였습니다. 밖에는 원예용품, 작은 꽃 화분이 많이 진열되어있고 특별할인 물품도 많습니다.새가슴이라 매장안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올수는 없었는데 아래 공구가 필요했던지라 두눈 딱 감고 찍어왔습니다.매안안.. 2016. 5. 1.
독일의 아담한 원룸 아파트 이전 블로그에서 소개한 조그만 가스트호프(Gasthof)에 딸린 원룸 아파트형 숙박시설입니다.제가 묵었던 곳은 중앙의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방입니다.3층이라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더불침대, 책상, 옷장, 화장실, 주방, 식탁, TV, 테이블등 웬만한건 다 갖춰져 있습니다.비누, 샴푸는 없고 수건, 헤어드라이어, 화장지는 있습니다.가격은 가스트호프가격과 거의 비슷합니다.(일당 6만원대) 주방에는 인덕션렌지와 전자렌지, 냉장고가 있습니다.냄비, 수저세트, 가종 조리도구도 모두 있어 식사를 자체 해결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오븐이 있는데 마트에서 냉동닭다리를 사와서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오븐에 넣는 그릇이 적당치 않아서 알루미늄 호일을 사서 사용했는데 이외로 편리합니다.조리후 바로 돌돌싸서 휴지통에 넣어버.. 2016. 5. 1.
독일의 여관, 가스트호프(Gasthof)를 소개합니다. 독일을 여해하다보면 Gasthof, Biergarten 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스트호프(Gasthof)는 우리로 치면 여관쯤에 해당하는 숙박시설입니다.아래 사진처럼 대부분 2~3층 정도의 독일식으로 아담하게 지어져 있습니다.조그만 정원에 Biergarten(비어가든)이란 이름으로 음식이나 맥주를 파는 곳이 많습니다.이 가스트호프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바베큐 파티를 10유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제가 묵은 곳은 Bluemelhuber Hotel이란 곳인데 실제로는 Gasthof입니다.가격은 인당 5만원정도부터 시작합니다.샴푸, 비누등 일반적인 숙박시설에서 제공하는 것은 모두 다 있습니다.인터넷은 무선으로 제공하는데 독일은 인터넷 속도를 포기해야할 정도로 느립니다.그리고 무선 인터넷 적용이 한 기.. 2016. 5. 1.
양평 대명리조트 부모님모시고 서울갈 일이 있어서 1박한 곳입니다.부모님과 저, 이렇게 3명이 서울에서 숙박할 장소를 검색해보니 호텔은 방을 2개잡아야하고,레지던스형 호텔도 방 2개를 잡아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적당한 숙박시설이 없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부모님과 같이 가는 나들이라 서울 근교쪽 콘도를 알아보았습니다.여러가지 조건과 서울까지의 거리를 고려해서 최종 선택한 곳이 양편 대명리조트였습니다.예약은 호텔엔조이에서 했고 조식 2인 쿠폰 포함 스위트(방2개 거실한개)로 81,000원 지불했습니다. 시설아주 깨끗합니다.콘도 중에 이렇게 깨끗한 콘도는 처음입니다.(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근처 XX 콘도의 아주 안좋은 기억때문에 콘도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만)방청소며 침구등은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숙박한.. 2016. 4. 30.
태국 Seacon square food court의 뽁음 쌀국수 Seacon square food court 태국 Seacon square food court 입니다.호텔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동남아 거대 몰과 비슷하게 백화점, 푸드코트, 쇼핑몰이 복합적으로 들어서있습니다.오늘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제가 좋아하는 넓적한 뽁음면 요리를 발견했습니다.처음 이 넓적한 면을 맛본 곳은 인도네시아였는데, 그곳에서는 이런 종류의 면을 꿰띠아오라고 합니다. 55바트, 약1800원입니다. 면, 고기, 채소, 양배추와 계란을 웍에서 강력한 화력으로 재빠르게 뽁은 면요리입니다.쌀로 만든 면이라서 소화도 잘됩니다. 2016. 4. 30.
진짜 햄버거를 맛보다, 독일 뮌헨공항 맥도날드 맥도날드 뮌헨공항 1,2터미널 사이 뮌헨공항에 도착했는데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 먹을 곳을 찾다가 1,2 터미널 사이 광장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맥도날드야 전세계 어디서나 똑같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오산이었습니다.처음 독일와서 맛본 독일맥주에 충격을 받았는데, 맥도날드마저 독일 햄버거가 한국것보다 월등합니다. 왜 한국에만 오면 모든게 다 저질로 변하는지... 감자튀김은 뭐 큰 차이 없습니다만 햄버거가 정말 예술입니다.빵은 한국처럼 스펀지같은 빵이 아니라 정통 독일빵과 거의 같습니다.한국은 스펀지를 뜯어 먹는 기분, 독일은 프리리엄 호밀빵을 먹는 기분...패티도 스테이크를 먹는 기분이 들 정도로 고기의 질이 좋습니다.우리나라 패스트푸드는 사진과 실.. 2016. 4. 29.
독일 회사의 평범한 점심 식사 드레스덴의 연구소는 규모가 작아서 내부 직원식당이 없습니다.점심때는 다른 회사 사람들도 같이 이용하는 외부 식당에서 먹었습니다.본사에서는 회사안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이렇게 외부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네요~ 오늘의 메뉴는 감자튀김과 돼지고기를 선택했습니다.감자튀김이라고 하면 맥도날드가 떠오르는데, 이곳의 감자튀김은 아래와 같이 큼지막하게 썰어서 튀기는데 감자의 맛이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맥도날드 감자튀김과 감히 비교를 불허합니다!주요리는 돼지고기튀김인데 돈까스와 비슷한 맛입니다.역시 고기가 주식인 나라라 고기질도 좋고 조리를 맛있게 잘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점심 식사때 음료수를 정말 좋아하고 많이 마십니다.콜라나 과일쥬스등등 덩치에 맞게 큰것만 마십니다.ㅎ 2016. 4. 29.
체코 프라하의 Art Nouveau Palace 호텔 체코 프라하의 Art Nouveau Palace 호텔을 소개합니다. 위치 프라하 역에서 걸어서 10분이내이며, 프라하 중앙광장까지도 10분 정도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가격1박에 조식 포함 120유로(약 15만원정도)프라하 중심지역이라 가격이 비쌉니다. 시설주차장이 있어서 렌터카로 오는 경우 편합니다.중앙 광장에도 호텔이 많이 있던데 대부분 주차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1박이라서 피트니스나 수영장등등은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호텔이 작어서 없을것같습니다. 복도는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모습입니다.방은 시설등은 좋습니다만 조금 좁습니다. 와이파이 잘되고 독일보다 속도가 훨 낫습니다.특이하게 캡슐머신이 있습니다. 사용법을 몰라서 먹지는 못했지만..T.T 조식체코식으로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평.. 2016. 4. 29.
독일 명품 공구 Wera의 라쳇렌치(Zyklop Ratchet 1/4") 아시다시피 독일은 자동차를 비롯한 기계, 중공업등이 유명합니다.BMW, 벤츠, 잠수함, 각종 무기등등 완제품 뿐만 아니라 생산설비에서도 독일제가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설비나 기계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연히도 공구, 계측장비등 기초적인 도구의 품질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제가 접한 독일 공구의 품질을 보면 왜 독일 제품들이 일류제품인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열처리, 조작 편의성, 마감등 소홀히 하는 것이 없고 심지어 디자인이나 색깔도 이쁘게 잘 만듭니다.공구를 만졌을 때 손맛이라고 할까요...사용자에게 신뢰를 줄 수있게 만든 공구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공구는 WERA사의 라쳇렌치입니다.일명 깔깔이.1/4인치짜리 소형 라쳇 렌치입니다. 구입은 독일에 머물 당시 독일 아마존에서.. 2016. 4. 28.
독일 스테이크 전문점 Maredo(마레도) in 드레스덴 Maredo(마레도) in Dresden 독일 전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 Maredo를 드레스덴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시내 중심가 광장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마레도를 처음 접한 곳은 뉴렌베르그인데 독일 현지인이 유럽에서 제일 맛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면서 데려다 줬던 곳입니다. 독일은 생필품가격이 저렴한데 반해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 보통 10유로 이상 합니다.조금 비싼 요리들은 20유로가 훌쩍 넘어가서 한국음식 가격을 생각하면 많이 비싼 편이죠.그런데 스테이크는 한국 대비 쌉니다.싸기도 하지만 퀄리티는 한국 TGIF등에서 먹던 스테이크와 비교 불가입니다.유럽이 워낙 고기를 주식으로 먹는 곳이라 그런지 제대로 된 원조 스테이크를 먹는 기분입니다. 보통 일반 .. 2016. 4. 28.
[호텔] 청주 오창 GEE 호텔 오창부근에 출장가면 묵는 호텔입니다. 호텔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호텔과 모텔의 중간 정도쯤되는 비지니스형 호텔입니다. 모텔과 같이 체크인 할 때 결재를 먼저 해야합니다.인보이스는 체크아웃 할 때 줍니다. 객실은 각 방마다 색깔이 다릅니다.아래 사진처럼 제가 묵었던 곳은 6호실로 파란색이 컨셉입니다.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카페트나 시설이 깨끗합니다. 객실이 보통 호텔의 2배 정도로 아주 넓습니다.싱글 침대 2개가 있고 깨끗하고 편안합니다.냉장고에는 생수가 4병씩 제공되고 있고 커피포트, 차와 커피믹스등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문이 없고 샤워기 수압도 약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다른 객실도 여러번 이용했는데 모두 수압이 약했습니다. 아침 식사는 왠만한 호텔보다는 낫습니다.주방장 2명이 매일 다른 반찬을.. 2016.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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