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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카시오 지샥 DW5600E 배터리 교체

by roding 201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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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지샥 DW5600E 배터리 자가 교체 시도기입니다.

구입한지 4년 정도되었는데 디스플레이가 어두워졌다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해서 배터리 문제로 보여집니다.

첫번째 지샥을 분실하고 구입한 두번째 지샥인데 예전보다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되는것같네요.


일단 시계 뒷판의 4개 스큐류를 풀어줍니다.

작은 시계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됩니다.

조립할 때 주의할 점은 뒷판에 붙어있는 고무 패킹을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세월이 지나 고무가 눌러진 상태로 경화가 되어 뒷판에서 떼내며 제 모양을 찾지 못합니다.

흐믈흐물해져서 뒷판 모양대로 맞추기기 힘드니 조립할 때까지 아래 모양대로 그대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고무 커버가 있습니다.


고무 커버를 벗겨내면 배터리 모양이 나오는데 "After battery replacement contact AC with - using tweesers"라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배터리를 갈고 난후에 핀셋을 이용해서 AC에 접촉하라는 말인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군요.

AC라는 부분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이 스티커를 떼냅니다. 배터리가 어떤걸 사용하는지 알아야 하니깐요


지샥에는 CR2016배터리가 쓰이는군요.

배터리 통을 뒤지니 CR2032 밖에 없습니다.

모양은 똑같고 3V도 똑같고...하지만 힘들게 CR2016을 떼내어 보니 두께가 절반정도로 아주 얇아서 호환이 안됩니다 T.T


여기서 중요한 배터리 빼내기입니다.

핀셋으로 배터리 홀더를 아무리 이리저리 찔러보고 용을 써도 배터리 못 빼냅니다.

한참을 실랑이하다가 유튜브에서 배터리 교체영상을 보고 겨우 빼냈는데,

아래 부분에 핀셋을 집어넣고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올리면 홀더가 올라오면서 배터리를 빼낼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없는 관계로 일단 재조립하기로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조립하면서 끼웠다 뺐다 여러번 하는 과정에 뒷판 고무 패킹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고무가 늘어져서 제대로 뒷판커버에 들어가질 않습니다.



예전 장비조립시에 고무 패킹을 고정하기 위해서 구리스를 살짝 발라서 조립한 적이 있는데 

집에 있는 구리스를 동원합니다.


고무 패킹 몇군데에 구리스를 발라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뒷판 나사를 조일때 제 위치에 조립할 수 있습니다.

이 패킹이 제대로 장착이 안되면 방수기능이 사라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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