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유람(해외)

중국 동관 돼지고기 BBQ 퇴근 후 매일 가는 란조우 라면집 대신에 근처 있는 식당에 들렀다.. 이 곳 역시 선택의 이유는 단 하나, 메뉴가 사진으로 되어었어서다. ^^ 몇몇 메뉴만 사진으로 있는데 이 메뉴가 가게 앞에 있길래 이 메뉴로 낙점하고 안에 들어가서 주문한다. 다른 식당대비 조금 더 깨끗하다.. 그래도 다 거기서 거기. 이 집은 특이하게 식당내에는 손님이 별로 없는데 배달 기사가 계속 왔다 갔다 바쁘게 배달하고 있었다. 전화도 계속 울리고...나름 근처 맛집인 모양이다. 돼지고기 바베큐...근데 사진과 느낌이 좀 다르다. 고기가 차갑게 식어있고 딱딱하다.. 보통 중국음식이 바로 조리해서 따뜻하고 고기가 촉촉한데.. 살짝 실망이다. 고기 밑에는 배추뽁음이 깔려있는데 간이 짭짜름하게 배어있어 맛있다. 거위 집에서 주던 한약.. 더보기
중국 동관 란조우 라멘 식당 이번 동관 출장중 제일 많이 찾아갔던 음식점인데 란조우 라멘 전문점이다. 라멘이란 말의 원조가 바로 중국 랍면에서 유래가 되었고 그 중에서도 란조우 라멘이 유명하다. 중국의 면요리집 특히나 라멘집은 회족이라고 하는 소수민족이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이 집역시 아주머니가 머리에 검은 천을 쓰고 있는 걸보 봐서는 회족으로 보인다. 거의 매일 저녁을 이 집에서 해결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모든 메뉴가 사진으로 양 옆에 있는 것이다. 한자로 쓰여진 메뉴에 골치아파할 일이 없다. 내가 먹고 싶은 메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주문 끝~ 면요리집은 아무래도 우육면이 가장 기본이니 우육 글자가 들어간 면요리를 시켰다. 우시의 우육면집과 일단 외관부터가 많이 다르고 우육양이 너무 적다.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서 맛만 볼 정도.. 더보기
중국 동관 거위 요리 중국 동관 출장 때 점심으로 먹은 거위 요리. 북경오리 등 오리요리는 중국 어디에서나 흔히 먹을 수 있는데 거위 요리는 처음인 것 같다. 사실 중국 동료가 거위라고 말을 해줘서 그런가 보다 하지 내가 보기엔 오리나 거위나 큰 차이점을 모르겠다. 고객회사 근처 대로변에 있는 식당인데 일반적인 음식점이고 우리 기준으로는 위생상태나 가게 청결도가 한참 떨어지는 곳이다. 그래도 나름 이 근처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인데... 가게 입구에서 장작불로 거위를 조리하고 있다. 화덕 안에서 장작불로 간접 가열하고 거위를 자동으로 빙빙 돌아가는 구존데 기름은 밑으로 빠지면서 타지도 않고 골고루 잘 익혀준다. 밥과 거위 고기 조금, 배추 반찬 그리고 한약재를 넣은 듯한 국물. 가격은 15위안(2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 더보기
중국 우육 컵라면 우육면을 좋아해서 중국 출장가면 저녁에 우육면은 자주 사먹는다. 마트의 라면 코너에서도 우육면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오늘은 매대에서 잘 팔리는 제품으로 하나 사왔다. 여느 중국 컵라면과 구성이 비슷하다. 일회용 포크,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중국 컵라면을 자주 먹어본 결과, 우육면은 거의 비슷하다. 특히 면발이 얇은데 끈기가 없고 국수처럼 잘 끊어진다. 국물맛도 중국 특유의 신맛이 나는 채소절임이 대부분 들어있어 대부분 비슷한 맛이다. 오늘 이 라면은 신맛이 나는 채소맛이 좀 더 강하고 건더기가 그다지 풍부하지 않다. 더보기
중국 비빔컵라면 푸동공항에서 비행기 대기하면서 먹었던 중국 비빔 컵라면. 전날 오썅 마트에서 구입(5.5위안, 920원)후 공항 내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중국 컵라면에는 포크가 항상 들어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5분 정도 후에 물을 붓고 비빔양념을 넣고 비벼주면 된다. 정수기 옆에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도 있어 이렇게 물을 비워야하는 비빔면도 공항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양념이 춘장에 고추기름을 넣은 것 같다.. 중국 음식답게 기름기가 많다. 매콤한 게 먹을 만한다. 야채 건더기도 풍부하고 면발도 부드럽고 한 끼 간단히 먹기에 딱 좋다. 다만 기름이 많아서 다 먹고 나면 느끼하다. 더보기
중국 맥도날드의 해피밀, 건강한 패스트푸드 고속철로 홍차오공항에 도착해서 푸동공항 가는 공항버스가 있는 2 터미널로 가는 중에 발견한 맥도널드.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해피밀(장난감이 목적)이 한국과 다른 것이 있어 자세히 보니 스누피가 주인공이다. 팽이, 망원경 등등 한국에서는 보지 못했던(매일 가지 않으니 못 봤을 수도) 특이한 장난감이다. 이번 출장은 짧아서 아들 녀석 장난감 대신 킨더 조이만 사서 가는 길이라 이걸로 선물을 대체해야겠다. 맨 왼쪽의 팽이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집에 팽이가 많아서 몇 번 가지고 놀다가 찬밥 신세가 될 것 같아 인공위성 모양의 망원경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20위안(3300원)으로 한국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해쉬브라운이 없다고 사과를 주던데 오히려 이게 훨씬 낫다. 한국 해피밀은 오렌지주스, 우유 등을 선택할 수.. 더보기
중국의 한국식 치킨과 점심 배달 음식 중국 지사에서 점심으로 배달시켜먹은 도시락, 15위안. 밥과 반찬 3개로 한끼 식사로 딱 좋은 구성이다. 다만 밥양이 너무 많다. 밥은 그냥 푸석푸석한 종류가 많이 먹기도 쉽지 않고 뱃살 때문에 반 정도만 먹었다. 반찬은 채소 줄기 뽁음, 고기볶음, 계란과 채소 볶음인데 일반적인 중국 반찬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양념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한국 음식과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 같다. 퇴근할 때쯤 사무실에서 누가 주문한 치킨. 요즘 중국에서 한국식 치킨이 유명하다는데 포장부터 내용물 구성이 한국 치킨이랑 거의 똑같다... 맛 빼고~ 바로 튀겨서 배달 온 것인데도 튀김옷이 눅눅하고 부르러 곱 바삭한 맛이 전혀 없다. 한국에서 이름 없는 시장에서 싸게 튀긴 닭을 2일 정도 방치해두면 나올 수 있는 그런 맛이다.... 더보기
중국의 우육면 봉지라면 중국 출장에서 사 가지고 온 우육면 봉지라면. 아래 브랜드의 우육면 컵라면은 종종 먹어봤는데 봉지라면의 맛이 궁금했다. 컵라면보다 당연히 내용물도 많고 맛있겠지 기대했었는데 결론은 컵라면과 거의 같은 맛과 내용물에 조금 실망했다. 라면을 개봉한 후, 어라? 이거 컵라면과 같네? 수프가 3 종류(분말수프, 건더기 수프, 액상수프) 있고, 면발이 컵라면과 같은 얇은 면이다. 컵라면은 뜨거운 물로 조리할 수밖에없는 상황이라 면이 얇은 걸로 아는데 봉지라면도 컵라면과 같은 굵기의 얇은 면이다. 중국인들이 원래 얇은 면발을 선호해서 그런건지 컵라면과 차이점이 없는 봉지면이 왠지 낯설다. 다 끓인후 시식을 한다.. 역시 컵라면과 같다. 굳이 컵라면과 같다면 봉지라면을 왜 먹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개인적으로 컵라.. 더보기
중국식 냉면 오썅 마트에서 저녁 세일로 구입했던 중국식 냉면. 우리나라 냉면과 달리 국물이 거의 없는 형식이고 쌀로 만든 넓적한 면이 특징이다. 마트에서 볼 때는 숙주나물, 당근, 오이, 두부 등이 있어 무난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숙소에서 먹으려고 뚜껑을 연 순간,,, 엄청난 양의 샹차이(고수)에 어안이 벙벙. 동남아나 중국에서 면요리등을 먹을 때 거의 빠지지 않는 허브인 샹차이, 우리말로 고수. 한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허브중의 하나인데, 나 역시 좋아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들어간 정도면 빼진 않고 먹는다. 요즈음 워낙 중국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는데 오늘 이 요리는 샹차이가 주먹만큼 들어있다. 용기 안을 고르고 골라 샹차이를 끊임없이 골라낸다. 왼쪽 비닐봉지안에 있는 것이 냉면 소스인데 보기와.. 더보기
대만식 화덕에 구운 빵과 북경오리 오썅 마트에 물건 사러 갔는데 특이한 빵이 있다.. 대만식 구운 빵인데 화덕에서 직접 구워서 팔고 있었다. 상당히 맛있어 보여서 한 개(5.8위안, 약 1000원 정도) 사서 먹어보았다. 화덕 뒤편에서 직접 만들고 있었다. 밀가루 반죽에 돼지고기 속을 넣고 물에 살짝 담근 후 그 부분에 참깨를 붙이고 있었다. 줄 서서 살까 말까 기다리는 중에 어느 중국인이 뭐라 뭐라 하니 한 개를 썰어서 시식해주고 있는 모습. 저녁을 먹어서 맛만 볼 생각으로 한 개만 구입했다.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겉이 독일빵처럼 딱딱하게 구워져 있는데 손으로 쪼개면 안에 돼지고기 속이 가득 차 있다. 돼지고기 간 것을 야채랑 양념으로 만들었는데 이 맛이 참 독특하다. 돼지고기 잡내가 전혀 없고 아주 담백한 맛이다.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더보기
중국 우시의 동네 패스트 푸드점 풍경 패스트푸드를 좋아하지 않아서 중국 체류 중에도 가본 적이 거의 없다. 가능하면 중국 로컬 식당이나 반찬을 사서 해먹는 편인데, 같은 숙소를 쓰는 홍콩 사람 따라 패스트푸드점에 따라왔다. 중국 자체 브랜드의 점포같은데 가게 인테리어가 꽤 깔끔하다. 노란색을 바탕으로 일관성있고 모던한 분위기, 의자나 탁자의 퀄리티도 상당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식점의 퀄리티(규모, 인테리어, 음식 등등)는 중국이 한국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맥도널드나 KFC와 거의 비슷한 메뉴 구성인데 치킨이 많은 걸로 봐서 KFC와 유사한 것 같다. 음식 나오는 곳도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롯데리아의 꾸질꾸질한 매장에 비해서 훨씬 깨끗하다. 더보기
중국 새우 계란 뽁음밥 虾蛋炒面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아침, 빠오쯔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려다 가끔씩 가는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마지막 날이라 한 끼라도 중국 음식을 더 먹어보고 싶었다. 지난번에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만두를 주문했다 실패했고, 이번에는 거의 실패할 확률이 없는 볶음면에 도전한다. 토요일 이른 아침이라 손님이 없다...숙소 근처 식당 중에 이 곳만 아침 일찍 문을 연다. 작은 식당이라고 메뉴가 한가득이다. 구글 실시간 번역기로 메뉴를 해석해야한다..가장 무난하게 보이는 새우 계란 볶음면을 주문한다. 가격은 14위안, 약 2400원이다. 가게가 작다보니 테이블 위에서 만두도 만들고(왼쪽), 오른쪽에는 손님들 먹을 반찬을 준비해놓았다. 중국이라 냉장보관이라든지 위생은 일단 접어두기로 한다. 주문한 새우 계란 .. 더보기
중국 상해 푸동공항에서 컵라면 먹기 한국의 공항 내 편의점에서는 컵라면을 팔지도 먹지도 못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중국의 공항은 예외, 탑승 대기하면서 간편하게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 가게에서 팔기도 하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이 곳곳에 있어 언제든지 편리하게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 공항 내 식당에서 근사하게 한 끼 먹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없고 값싸게 먹기에는 컵라면 만한 것이 없다. 전날 마트에서 미리 사간 컵라면. 마트에선 3위안(515원)인데 공항 안에서는 5위안(859원)에 판다. 당연히 시간만 된다면 공항 오기전에 사 가지고 오는 게 낫다. 중국 마트의 라면 코너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컵라면이다. 통일이라는 브랜드인데 아마도 대만회사일거다..진열대에 많아서 그냥 구입함. 중국의 컵라면은 대부분 포크가 들어있다. 스프는 3개... 더보기
중국 우육면 라면 중국 출장에서 구입한 중국 우육면 라면. 중국의 대형 마트인 오우썅의 라면 코너에서 가장 눈에 잘 띄고 판촉활동이 많았던 제품이다. 중국답게 라면종류도 우육면이 제일 많았던 것 같다. 면이 한국 라면에 비해 얇다.. 국수보다 약간 큰 정도. 4개의 수프가 들어있는데, 왼쪽부터 건채소, 분말수프, 액상수프, 생채소 수프다. 대만이나 중국의 라면은 보통 수프가 이렇게 푸짐한데, 한국라면의 쥐꼬리만한 스프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 스프가 독특한데 우리나라 다진 양념 양념 같은 채소 절임이 생으로 들어있다. 중국 특유의 신맛이 나는데 중국 라면이란 걸 보여주는 키 포인트 수프다. 다만 우리 입맛에 맞지 않아서 호불호가 갈릴 듯싶다. 면이 얇아서 금방 익혀진다.. 약 3분 정도면 조리 끝. 얇은 면이라 식감이 부 .. 더보기
독일 드레스덴의 그리스 식당, Mythos Palace. 독일 드레스덴에서 맛본 한국뷔페같은 퀄리티의 그리스 식당. 드레스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어차피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겠지만 앞으로 혹시나 다시 갈일이 있을까봐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5명이서 식당에 앉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서빙보는 아저씨가 올 생각을 안한다. 멀리서 눈이 마추치길래 손을 들어 주문받으라는 신호를 한다. 그런데 이 아저씨, 멀리서 아주 신경질적인 반응이다..대충 이해하면 바빠 죽겠는디 왜 불러? 뭐 이런 표정과 액션. 어이가 없이 피식 웃어줬다..일행분들 모시고 간 식당이라 참을 수밖에. 한참 후에 주문 받으러 오더니 먼저 사과부터 한다..너무 바빠서 그랬다고 이해해달라고. 뭐 이해해줘야지 어쩌겠나...바쁠때 우러나오는게 니들 본성인걸. 인당 14.9 유로짜리 뷔페인데 먹을게.. 더보기
체코 프라하 맛집, 한국식당 "밥" 체코 프라하에서 한식을 먹다 일행중에 한식을 먹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구글맵 검색후 찾아간 한국식당, 밥. 체코 중심지에서 꽤 걸어야 한다..약 1.5키로. 운동삼아 프라하 시내 구경삼아 슬슬 걸어가니 반가운 한글 이름, "밥"이 보인다. 드레스덴의 한식당 수라도 그렇고 여기 밥 식당도 그렇고 외국의 한식당 메뉴를 보면, 거의 모든 한식을 다 하는 것같다..마치 김밥천국처럼. 식당은 지하에 있다. 외국의 한식당에서 주문할 때 팁, 종업원에게 이 집에서 제일 잘하는게 뭐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드레스덴에서는 찌개, 이 식당은 감자탕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그럼 그 메뉴를 시켜야지 실패할 확률이 적다. 거의 모든 한식이 메뉴에 있다는걸 제대로 할수없는게 대부분이라는 말과 상통한다. 그래서 주방장이 그나마 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