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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Bahn mi)

by roding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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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장에서 가장 많이 먹었던 4가지 음식(분짜, 껌 수엉, 반미, 쌀국수)중의 하나, 반미(Bahn mi).

바케트빵을 반으로 갈라서 채소, 고기, 소세지등등 넣어서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인데 가격이 싸고 맛도 좋아서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간단하게 요기하기에도 좋다.

가격은 동네가게 22k에서 시내 관광지등에서는 35k~50k까지 다양하다.

아래집은 하노이 노보텔호텔 근처 작은 반미집인데 일단 가격이 싸다. 제일 비싼 메뉴(모든재료 들어감)가 22k인데 이집 반미는 바게트가 바삭해서 좋았었다.

밖으로 삐져나온 고수. 동남아 음식을 많이 먹어봐서 고수를 빼달라고 하진않고 먹는 편이지만 

 

호안끼엠 근처 반미집, Banh my TUN이란 곳인데 구글에서 리뷰가 꽤 있길래 가봤으나 여긴 최악임.

구글리뷰에 관광객이 많이와서 나름 맛집인줄 알았는데 맛도 없었고 특히 위생이 엉망이었다.

여기 반미먹고 반나절동안 설사했었다..T.T

베트남식 쏘세지와 고기(비계덩이리같았음)위주였는데 먹을때도 식감이 영 별로였었음.

 

 

마지막으로 가장 맛있었던 곳, 관광객들도 항상 웨이팅이 있는곳, 반미 마마(Banh my MAMA).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인 호안끼엠호수 성 요셉 대성당 바로 옆에 있다.

 

항상 관광객들이 줄서있는데 일하시는 분들 손이 느려서 꽤 오래 기다려야한다.

 

줄이 좀 길다싶으면 할머니께서 번호표를 나눠주신다.

 

가장 인기메뉴는 1번 모듬 반미, 가격은 35k 우리돈 2천원정도로 저렴하다.

 

 

 

30분 넘게 줄서서 구입한 1번 모듬 반미.

 

왜 관광객들이 줄서면서까지 먹는지 이유를 알겠다.

다른 반미보다 확실히 맛이 있는데, 계란 스크램블이 들어가서인지 우리나라 이삭 토스트랑 비슷하다.

가격도 호안끼엠의 물가를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고...

베트남에서 먹었던 반미중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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