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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국내)65

김포 쭈꾸미볶음 맛집, 그집 김포 출장길에 오랜만에 들러본 쭈꾸미 맛집, "그집"에서 지인과 점심을 같이 했다. 아마 마지막 방문이 10년이 다되가지싶은데 가게 자체는 변함이 없는 것같다. 휴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대기줄이 많아서 30분 정도 기다렸다 입장할 수 있었다. 쭈꾸미는 2인이상 추가 주문이 된다고 하는데...밥별도에 된장찌개도 별도... 가격이 비싼편인데 손님이 줄서서 오니 서비스나 손님대응이 아쉽다. 회전이 워낙 빨라서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셋팅들어온다. 기본 밑반찬 대부분 보리밥을 시키는 것같다. 불향이라고해야하나...암튼 기름에 잘 뽁은 냄새가 오래전에 기억하는 맛과 같다. 쭈꾸미는 살이 통통하고 부드럽고 불맛나는 기름과 잘 어우러진다. 밥위에 쭈꾸미를 올리고 밑반찬과 함께 보리밥에 슥슥 비벼준다. 곁들여 주문한 새우.. 2023. 3. 5.
오랜만에 찾아간 대구 성서 생오리구이, "하늘천따지" 내가 지금껏 먹어본 오리구이, 특히 생오리 구이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대구 성서 서재에 있는 하늘천따지를 오랜만에 가게되었다. 코로나터진후로는 안가봤으니 최소 4년정도는 되었지싶다. 가게는 그대론인것같은데 주위가 너무많이 변한것같다..주위가 아파트 천지 가게 내부도 변함이 없다..이 집만의 특징인 바닥에 자갈밭..캠핑온 기분 ~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도 같다. 이 집의 고기맛을 좌우하는 요소중 하나인 숯. 진짜 숯을 사용하는데 고기구워먹기 아까울 정도로 고급스러운 숯이다. 이 집에서는 전부 생오리만 먹은것같은데 고기가 너무 싱싱하다. 고기가 싱싱하다보니 아무런 양념없이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특히 참숯에서 올라오는 숫향을 덕트가 위에서 빨아들이니 고기가 자연스럽게 숫향으로 훈제가 되는데 그냥 팬에서 구운 .. 2023. 1. 15.
군산 짬뽕 라면 과 컵라면 시식 군산 이성당 빵과 먹어본 군산 짬뽕. 컵라면과 봉지라면 두가지를 시식해봤다. 일단 컵라면부터.. 건더기스프는 면위에 미리 뿌려져있다. 스프는 액상형태인데 다 넣으면 많이 짭다.2/3정도만 넣으면 적당할듯하다. 맛은 그냥 평범한 짬뽕라면맛인데 국물만 짬뽕..건더기는 그냥 일반적인 컵라면에 들어가는 정도. 다음은 봉지라면 차례. 액상스프와 건더기스프 2가지가 있다. 건새우와 오징어등등 짬뽕재료가 아주 조금 들어가있는 건더기 스프 물에 들어간 건더기 스프.. 라면 본연의 맛을 느낄려고 계란은 넣지않고 다 익일때쯤 숙주나물만 조금 넣었다. 봉지라면이나 컵라면이나 거의 같은 맛이고 군산짬뽕이라고 이름붙여서 팔만한 라면은 아닌것같다. 차라리 일반적인 라면회사의 짬뽕라면을 먹는게 훨씬 낫고 군산여행갔다 그냥 한번 맛.. 2023. 1. 12.
군산 이성당 빵 맛보기 대전의 성심당만큼이나 유명한 군산의 대표적 빵집, 이성당 빵을 선물 받아서 맛보게 되었다. 성심당은 몇년전에 대전 출장갈때마다 사오곤 했었는데 이성당 빵도 성심당만큼 만족도가 클까? 아래는 관광객들 상대로 선물용으로 판매되는것같다. 하얀 박스안에 빵3개와 컵라면이 들어있다. 카레 고르케, 단팥빵, 양배추빵 먼저 카레빵. 그냥 일반적인 고르케에서 맛볼수있는 평범함 카레빵이다. 그다음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단팥빵. 아...이거 너무 달다..설탕을 아주 퍼부은 것같다. 마지막으로 양배추빵(이름을 뭐라고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양배추가 들어있다) 그나마 이 빵이 제일 나은것같은데..그렇다고 특이하거나 다시 먹고싶다는 생각은 별로... 성심당의 부추빵, 보문산의 메아리등 워낙 특출난 빵을 기대해서인가.. 이성당의.. 2023. 1. 12.
순두부가 유명한 집, 대구 성서 수가성 대구 출장중에 방문했던 수가성이라는 순두부집인데 대구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날 찾아간 곳은 달성군 다사읍 서재에 있는 지점인데 주차장이 넉넉해서 점심시간에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정문 유리창에 있는 메뉴판...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순두부가 1만원... 여기는 1만원 아래 메뉴가 아예 없는데...장사가 너무 잘되서 자신감이 넘쳐나는 것인가??? 해물 순두부와 보쌈을 주문했다. 순두부 종류가 14가지나 되는데 같이간 지인에 의하면 해물 순두부가 가장 낫다고 한다. 그런데 왜 이집이 유명한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순두부맛이 그냥 평범한 순두부집에서 먹는 것과 다를바 없고 해물이 별로 싱싱한것같지않다..특히 새우. 냉동새우의 퍼석한 맛. 그리고 대가리가 시커멓게 변색된 새우도 있고 보쌈은 .. 2022. 12. 9.
부산 서면 남촌멸치쌈밥집의 고등어쌈밥 며칠전 방문했었던 남촌 멸치쌈밥집의 멸치쌈밥에 감동하여 다시 방문했다. 이번에는 고등어쌈밥으로... 밑반찬은 거의 비슷한데 1~2가지가 매일 바뀌는 것같다. 모든 밑반찬은 기본적으로 솜씨가 아주 좋아서 밑반찬 먹는 재미로 와도 좋을 것같다. 멸치쌈밥과 양념이 똑같은것고 내용물만 멸치에서 고등어로 바뀌어다고 보면 된다. 뚝배기그릇이 작아서 고등어가 바로있지못하고 쭈구리고 있네..ㅎ 멸치는 작아서 괜찮은데 고등어는 크기가 커서 뚝배기도 좀 큰걸로 해왔으면 좋았을텐데.. 고등어쌈밥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컷던걸일까..고등어는 좀 실망이다. 일단 고등어가 별로 싱싱한것같지않다..통으로 된 고등어가 아니라 반으로 잘라서 가동된 고등어를 사용하는 것같다. 탱글탱글한 맛이 없고 좀 퍼석한 맛이 난다. 칼칼한 양념과 매운.. 2022. 12. 6.
부산서면, 남촌멸치쌈밥 부산 서면에 볼일보러 갔다가 점심시간에 찾아간 남촌 멸치쌈밥집...몇년전에 한 번갔었던 곳인데 우연찮게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롯데백화점쪽 서면은 거의 관광지화 된곳이라 괜찮은 식당을 찾기가 쉽지않은데 롯데백화점 건너편쪽은 오래된 식당이 제법있고 예전 분위기가 많이 나는 곳이다. 이 식당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멸치쌈밥이라는 흔치않은 메뉴가 대표적이고 그 외 고등어, 갈치찌개등 칼칼한 찌개류를 참 잘하는 곳이다. 요즘들어 물가가 너도나도 다 오른탓에 쌈밥이 9천원으로 인상되었다. 쌈밥이니 상추와 배추, 다시마가 나오고 기본 찬이 몇가지 나오는데 음식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된장은 공장에서 나온 된장이 아니라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인듯하고, 멸치젓, 오이 소박이, 계란말이, 김치등 반찬 모두가 깊은 손.. 2022. 12. 2.
강화도 "강화집", 6000원 닭곰탕 강화도에서 유명한 맛집이 꽤 있던데 저렴하게 아침식사할 수 있는 강화집이 유튜브나 블로그에 많길래 아침식사하러 방문하였다. 위치는 강화읍 중심지 큰 도로변에 있는데 주차가 불편한 곳이다. 조금 떨어진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도보로 10분 정도소요된다. 새벽에 문을 열고 오후 2시쯤 영업을 마친다고한다. 대표 메뉴인 닭곰탕을 주문했다. 가격은 6천원. 반찬은 8가지 정도 나오는데 대부분 김치나 나물종류다. 닮곰탕은 뽀안 국물에 닭고기와 고추가루양념이 꽤 많이들어있다. 양념이 많아서 매울것같은데 전혀 매운맛이 안난다. 따로 소금간을 안해도 괜찮아서 먹고있는데 주인아저씨께서 소금넣어야지 더 맛있다고 하셔서 할수없이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먹었다..^^; 기대가 컷던 탓인가? 닭곰탕이 특별나게 맛있거나 굳이.. 2022. 11. 26.
김포 대명항 인근 찌개전문, 종성이네식당 김포에서 강화도로 넘어가기전 대명항 인근에 위치한 찌개전문식당, 종성이네식당. 찌개전문식당인데 그중에서도 돼지김치찌개가 일품인 곳이다. 노부부 두분이서 운영하시고 주로 낮시간에 손님이 많고, 저녁은 일찍 마치는 것같다. 김포에서 강화도 초지대교 넘어가기전 대로변에 있는 곳인데 가게외관이 그리 깨끗하지않고 옛날 느낌이다. 김치찌개를 주문했고 주인께서 김치 꼭다리를 잘라주신다.(1인분 9천원) 김치는 신맛이 강하지도 덜익지도 않은 딱 알맞은 정도라서 같이 식사했었던 일행 모두 불호가 없을 정도로 무난했다. 김치째개도 수준급이지만 이 집의 매력은 바로 집에서 먹는 느낌의 반찬이다. 계란말이, 김, 감자멸치조림, 김치 이 4가지가 거의 바뀌지 않고 나오는 것같다. 김은 직접 들기름을 발라서 구워서 나온다고 하는.. 2022. 11. 25.
병천순대, 아우내 장터순대 경기도 출장갔다오는 길에 병천 청화집 들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방공사로 문을 닫았다. 개인적으로 청화집을 제외하고는 딱히 가고싶은 곳이 없어서 오늘은 한번도 안 가본 곳으로 가기로 했다. 시내 큰길에 있는 아우내 장터순대집으로 고고씽...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좋다. 얼큰이로 주문했는데 기본 반찬이 김치, 깍두기에 양파, 고추가 나온다. 김치와 깍두기는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다. 나만의 루틴..일단 순대부터 꺼내서 밥공기 뚜껑에 덜어넣고 식힌다. 갯수는 6개...내가 가본 병천순대집 대부분 6개..청화집은 7개 순대 자체는 여타 병천순대집과 청화집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이 집은 특이하게 마늘 다대기가 있다. 두 숟가락 넣으니 얼큰한 다대기 국물과 잘 어울린다. 얼큰하고 마늘맛이 강한 진국이다. .. 2022. 5. 24.
달성군 마천산 산림욕장, 가성비 좋은 하빈밥집 대구 성서공단에 출장후 남는 시간에 가볍게 산행을 할 수있는 곳을 검색하니 멀지않은 곳(성서공단에서 10키로 이내)에 있는 마천산 산림욕장을 가게되었다. 조신시대 봉수대가 있던 곳을 산책길로 조성한 곳인데 정상(봉수대터)까지 2키로 정도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이라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던 곳이다. 주차장도 넓고 잘 조성되어있다. 산행 초입에는 넓은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있는데 적당한 경사에 오른쪽으로 계곡을 끼고 올라갈 수있다. 완연한 봄 기운이 느끼지는 녹색의 개나리. 길이 험하지 않고 안만해서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다. 봉수대까지 산길로 올라가면 야자매트를 걷기 편하게 되어있다. 봉수대터 정상...안내문에 있는 봉수대터를 상상하고 갔었는데...아무것도 없다....왠지 속은 느낌.ㅎㅎ 근처 밥집을.. 2022. 3. 11.
천안 두정동, 경성일번가 오랜만의 천안출장. 지인과 두정동에서 저녁겸 소주한잔하게 되었다. 지인이 급하게 검색해서 찾은 경성일번가라는 곳인데 돼지고기전문점이다. 가게 앞이 주차장이라 주차 걱정은 없을 것같다. 메뉴가 좀 특이한데 종업원에게 추천메뉴를 물어보니 묶음가 라는 메뉴가 제일 잘나간다고한다. 가게 분위기도 깔끔하고 종업원도 친절하고 꽤 괜찮은 곳이다. 주문을 하면 제일 먼저 조그만 가스렌지에 김치전을 직접 조리해준다..오...신선한 아이디어~ 김치전이 올라오고 기본 반찬들이 나온다. 야채무침같은 반찬, 콩나물, 고사리 무침.. 그리고 제일 좋았던 것은 바로 소스. 마늘과 배같은 단 과일을 갈아서 만든 소스인데 고기의 느낌함을 잡아주는 깔끔한 맛이다. 김치전이 다 익으면 파무침을 올리고 조리해준다.. 일반적인 고깃집과 꽤 .. 2021. 11. 2.
가성비의 휴게소음식: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하행선), 휴라면 경기도 출장가서 부산으로 복귀할 때 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휴게소가 중부내륙 충주(하행선)휴게소인데, 이 곳의 휴라면이 3500으로 저렴하고 내용물이 다른 휴게소에 비해 괜찮아서 포스팅하고자한다. 일단 가격. 3,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고속도록휴게소의 음식이 대체로 가격이 비싸고 맛이 없다. 라면도 떡라면, 만두라면 등 조금이라도 추가되는게 있으면 4000, 5000원으로 비싸게 받고, 일반 라면도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오른것같다. 라면도 신라면이라도 사용하면 아주 고급이고 업소용 라면을 떼와서 파는건지 내용물이나 면발이 형편없는 라면도 많고... 그런데 이 곳 휴라면은 일단 가격도 저렴하지만 내용물이 아주 특이하다. 보통 휴게소 라면은 라면 스프만 넣고 파나 계란 등 다른 내용물이 거의 없는데, 이.. 2021. 2. 10.
오뚜기 컵밥, 차돌강된장 보리밥 출장지에서 맛본 오뚜기 차돌강된장 보리밥. 출장가면 아침, 점심은 호텔, 회사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가볍게 먹을려고 하는 편이다. 호텔 바로 옆에 롯데마트가 있길래 컵라면을 살려고 갔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이왕이면 밥을 먹는게 좋을 것같아 구입하게 되었다. 개당 2300원대에 구입했는데 햇반만 구입해도 개당 1000원이 넘으니 된장소스까지 포함한 가격이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종류의 컵밥은 예전에도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햇반의 양이 너무 적었던게 기억난다. 그런데 이 제품은 20% 밥을 더 담았다고 큼지막하게 써놓았네...흠 그럼 한 번 먹어봐야지.. 햇반...광고대로 예전에 비해 용량이 증가했다. 일반 햇반과 거의 같은 사이즈같다. 햇반과 된장내용물이 들어있다. 제일 아래에는 숟가.. 2021. 2. 7.
대전 정부청사 앞, 강릉감자탕, 우렁된장국 6500원 대전출장에서 숙박한 토요코인대전정부청사앞. 대전정부청사 앞이라서 음식점이 많은데 저렴하고 괜찮은 집을 발견했다. 강릉감자탕인데 우렁된장국이 65000원으로 저렴하고 구성이 괜찮았다. 제일 감동한건 바로 계란후라이...주문하면 바로 조리해서 따끈하게 해주는데 이게 그렇게 맛있었다. 우렁 된장국에 우렁도 꽤 들어가있고 두부나 내용물도 아주 푸짐해서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반찬은 5개 정도고,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토요코인대전점이나 대전정부청사 근처에서 숙박을 하게된다면 한끼 기분좋게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 추천하는 바이다.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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