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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

독일 가스트호프 Gasthof Pension Käsbauer gbr

by roding 2018.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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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근처 마을의 가스트호프 Käsbauer gbr 라는 곳으로 맥주 한잔 먹으로 다녀왔습니다.

5월말의 독일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전이라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5시 퇴근후 비어가르텐에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독일 밀맥주를 먹으면

이게 세상사는 맛이구나...라는걸 느낍니다.


이 지역의 동네 밀맥주인 Jacob(야콥) 부터 시켜봅니다.


밀맥주와 Dunkel(흑맥주)를 시키고...


메인 요리가 나오기전 샐러드부터 나옵니다.


다른 일행분이 시킨 슈니첼..

독일 대표음식중 하나인데 독일식 돈까스입니다.


독일사람의 추천으로 시킨 음식인데..

슈바인학세와 똑같습니다...고기빼고.

슈바인학세는 돼지족발을 오븐에 구운건데 이 요리는 돼지고기를 오븐에 구운겁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별로에요...소스와 감자처럼 생긴거를 안좋아하거든요. T.T



식후에 먹는 디저트 술이라고 할수있는...

40도에서 60도까지 있는데 맥주 두잔을 먹은지라 주인 아주머니께서 40도를 권하네요.

향이 정말 좋습니다..허브향같은데 난생처음 맡아보는 향입니다.

술맛은 40도 답게 아주 독하네요 ㅎ


마지막 후식으로 시킨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처럼 작은 콘 모양을 기대했었는데 ... 엄청나게 큰 아이스크림이 그릇에 담겨져 나옵니다...



Gasthof Pension Käsbauer 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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