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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4 사용기: 미밴드1 vs. 미밴드4

by roding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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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1을 현재까지 사용 중인데 최근에 미밴드4를 구입하게 되었다.

그동안 요긴하게 잘 사용중이었으나 미밴드4의 컬러 디스플레이와 저렴한 가격(중국 현지에서 28000원 구입)에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좋아하지 않아서 미밴드1은 출장 중 핸드폰 충전 중이거나 책상위 등 조금 떨어진 

상태에서 전화나 카톡, 메세지를 확인하는 등 제한적인 용도로만 사용했었다.

특히나 시계가 없어서 시간을 볼 때마다 정말 아쉬웠었다.

미밴드2부터 시계 기능이 추가되었으나 굳이 돈 들여 구입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는데...

두둥... 컬러 디스플레이에 시계 기능, 심박수 측정까지 가능한 미밴드4가 나와버렸다.

게다가 가격은 28,000원.

이제는 구닥다리가 된 미밴드1과 미밴드4를 비교해 해보자.

일단 외형을 비고해보면 미밴드4가 손목의 모양으로 밴드가 성형되어있고 재질이 더 고급스럽고 버튼도 더 단단하게 잡아준다.

컬러 디스플레이 장착으로 미밴드1에 비해 더 커진 본체.

실제 손목에 착용했을 때는 무게감이나 부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뒷면에는 심박센서가 있다.

선명하게 시인성이 좋은 컬러 디스플레이다.

메뉴 간 이동은 터치식이며 정확하게 인식된다.

한 가지 단점은 손목을 틀었을 때 시계가 나와야 하는데 인식률이 80~90% 정도 되는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즉 손목을 틀어서 시계를 보려고 하면 10번 중 1번 정도는 인식이 안된다는 것이다.

전용 충전기에 결합한 모습이다.

미밴드1에 비해서 훨씬 안정적이 단단하게 결합된다.

 

 

Mi fit 앱을 통해서 밴드와 동기화를 시킨 후 사용 가능하다.

처음 밴드를 연결한 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가 실행된다.

충전 상태가 나오는데 미밴드1보다는 사용시간이 더 짧아진 것 같다.

컬러 디스플레이나 심박 센서가 추가되었으니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미밴드에서 제일 핵심적인 기능이 바로 앱 알림 설정이다.

핸드폰에 설치된 모든 앱의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중국어 버전이라 카톡이나 메시지의 한글이 모두 깨져서 나오지만 크게 상관없다.

전화는 3초 후에 진동이 울리기 시작하고, 카톡이나 메시지는 짧게 3번의 진동이 한 번만 오게 된다.

미밴드1에 비해 아쉬운 것은 진동의 세기가 약하고 짧게 3번 진동이 한 번만 온다는 것이다.

진동이 약해도 3번 정도 해주면 좋으려 만... 향후 업데이트를 기대해 본다.

밴드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는데, 순정일 때의 디스플레이가 제일 나은 것 같다.

블루투스를 통해서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손목에 밴드를 차고 있으면 휴대폰과 블루투스가 연결되든 안 되든 운동량을 저장해준다.

블루투스가 연결이 되면 얼마나 운동했는지 알 수 있다.

물론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폰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폰트가 작아서 시인성이 떨어진다.

최초 모델인 미밴드1과 비교했을 때 많은 발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이런 제품을 28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샤오미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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