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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램 구입전 확인해야할 사항

by roding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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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구입한 컴퓨터의 램 용량이 8기가 밖에 안되서 웨일 브라우저 탭을 여러개 띄우면 램 용량이 거의 100퍼센트에 육박한다. 당연히 웹 브라우징도 느리고 다른 프로그램 실행 속도도 느려진다.

요즘 램 가격이 8기가 기준으로 4만원대 초반이라 기존 8기가램을 중고로 팔고 새로운 램 8기가 2개를 사서 16기가로

구성을 계획했었다.

2년 전에 구입후 처음으로 케이스를 열어본다..예상대로 먼지가 수북.

램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일단 먼지부터 제거해준다.

1번 슬롯에 있던 원래 램을 빼고 1, 3번 슬롯에 새 램을 끼웠는데 부팅이 안된다.

모니터에 아무런 표시가 안뜨고, 부팅을 시도 -->꺼짐 -->부팅 시도가 무한 반복된다..아 ..램 불량이구나 T.T

새 램 2개가 전부 불량일리는 없을 꺼고...새 램 1개만 1번 슬롯에 장착하고 테스트해보니, 전부 이상없이 부팅이 된다.

즉, 새 램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것인데..대체 이유가 뭐지?

뽐뿌 컴퓨터 포럼에 질문을 올리니 얼마안되 능력자께서 답변을 달아주셨다.

 

2018년도 구입한 컴퓨터의 메인보드가 새 램의 클럭 스피트를 지원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한다.

메인보드에서 펌웨어를 업데이트해주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즉, 예전 메인보드에서 작동하는 예전 느린 클럭속도의 램만 장착가능하다는 것이다.

 

해결책으로는 새 램(2개)를 1,2번 슬롯에 꼽고 3번 슬롯에 예전 램을 꼽는것인데,

이렇게 하니 부팅은 정상적으로 되고시스템에서 24기가로 정상적으로 잡아준다.

단, 램의 속도가 낮은 것으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속도가 높은 램을 끼워도 이득이 없다는 점이다.

 

램 용량 24기가와 16기가를 아래 가젯 모니터로 비교해보니,

24기가는 아무리 빡세게 돌려도 40% 이상 안올라가고,

16기가는 좀 빡시게 돌리면 50%를 넘나들지만 예전 8기가의 100%에 근접할 때보다 훨씬 여유롭다.

램은 다다익선이라고 많을수록 좋은데 왠만한 라이트 유저라면 16기가면 충분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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