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천연 방향제, 캘리포니아 센트(California scent) 사용기

중고차 구입후 전 차주분이 훈증 소독을 한지라 소독약 냄새같은 좋지않은 냄새가 많이 났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도 계속나길래 마트에서 자동차 탈취제(숯+베이킹소다등)를 구입했었습니다.

천연성분 어쩌구하는 광고문구에 혹해서 사용했었는데 냄새가 어찌나 강하던지 차안에서 도저히 사용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진짜로 천연성분 방향제를 찾다가 California scents라는 미국산 방향제가 상품평이 좋아서 구입하게되었습니다.

가격은 향 종류에 따라 다른데 개당 3천원 후반대 정도합니다.

Coronado cherry라는 향인데, 체리사탕을 먹을때나는 향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예상했던 은은한 향이 아니라 아주 강한 향입니다.

캔으로 되어있어서 뚜껑을 따서 플라스틱 커버를 닫아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만..

향이 워낙 강해서 식품용 비닐로 싸서 운전석 밑에 놓았습니다...

하지만 향이 너무 강해서 비닐도 소용이 없습니다. T.T

안에는 비닐, 바깥에는 더 두터운 비닐로 감쌌습니다.

향이 좀 덜 나긴 합니다만 처음 차문을 열면 강한 향기를 맡을수 있습니다.

집사람이나 아기도 차에 타면 냄새가 너무 강해서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합니다. T,T

돈 주고 산거라 버릴 수도 없고 혼자서 차를 탈때는 차안에 두고 집사람, 아기가 탈 때는 트렁크로 옮겨서 사용중입니다.

향이 너무 강해서 이번에 주문한 제품만 사용해야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