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기

공구덕후들의 천국, 독일 OBI

by roding 2016. 5. 1.
반응형

윙~~윙~~ 잔디깍는 기계 소음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뚝딱뚝딱, 자기집 정원의 보도블럭을 손수 깔고 있습니다.

흔한 독일 휴일의 풍경입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단독주택이 많고 인건비도 비싼 나라니 집과 정원, 잔디 손질등은 자기가 알아서 할 수 밖에 없을 것같습니다.

따라서 집과 정원을 꾸미는데 필요한 공구, 자재등 모든 것이 구비되어있는 마트가 당연히 있어야 겠죠~

휴일에 일반 마트 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았던 OBI에 가봤습니다.

저도 공구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관심만 있어요 ^^)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중 하나였습니다.


밖에는 원예용품, 작은 꽃 화분이 많이 진열되어있고 특별할인 물품도 많습니다.

새가슴이라 매장안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올수는 없었는데 아래 공구가 필요했던지라 두눈 딱 감고 찍어왔습니다.

매안안에서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 찍는 사람이 저 빼고는 없더군요.^^


작은 펀치(직경 1mm)가 필요했는데 역시나 여기도 없더군요.

OBI는 일반적인 가정용 공구를 주로 팔고, 엔지니어들이 원하는 고품질의 공구는 거의 없습니다.


망치도 다향하게 사이즈별로 있습니다.


기타 사진에는 없지만 수공구, 전동공구등 거의 모든 공구들이 다 있습니다.

가정용품, 타일, 목재, 화장실용품, 자재등 집을 지을수있는 자재는 거의 있다고 보면됩니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문화라서 이런 공구나 자재를 쓸일이 거의 없어서 OBI같은 마트가 필요가 없을테지만

대도시근처에 몇개 정도만 있어도 저같은 공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놀이터가 될텐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