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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

중국 상해 푸동공항에서 컵라면 먹기

by roding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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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항 내 편의점에서는 컵라면을 팔지도 먹지도 못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중국의 공항은 예외, 탑승 대기하면서 간편하게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

가게에서 팔기도 하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이 곳곳에 있어 언제든지 편리하게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

공항 내 식당에서 근사하게 한 끼 먹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없고 값싸게 먹기에는 컵라면 만한 것이 없다.

전날 마트에서 미리 사간 컵라면. 마트에선 3위안(515원)인데 공항 안에서는 5위안(859원)에 판다.

당연히 시간만 된다면 공항 오기전에 사 가지고 오는 게 낫다.

 

중국 마트의 라면 코너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컵라면이다.

통일이라는 브랜드인데 아마도 대만회사일거다..진열대에 많아서 그냥 구입함.

중국의 컵라면은 대부분 포크가 들어있다.

스프는 3개. 분말수프, 건더기 수프, 액상수프.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 Lock 버튼을 누르고 Hot water를 눌러야지 뜨거운 물이 나온다.

정수기 옆에 과자랑 컵라면 파는 자판기가 있다.

맛은 한국의 컵라면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개인적으로 건더기가 푸짐한 중국이나 대만의 컵라면이 더 좋다.

중국 공항에서 탑승 대기할 때 식사시간이 애매할 때나 값싸게 한 끼 간단히 해결하려면

미리 컵라면 챙겨서 탑승 수속 끝난 후 대기실에서 편안하게 먹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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