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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

인도네시아 흔한 점심식사과 간단한 인도네시아 메뉴 익히기

by roding 2016.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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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현지인과 함께 점심먹으로 갔던 통셍(Tongseng)이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Tongseng은 태국의 똠양꿈과 비슷하게 걸쭉한 국물요리입니다.

향신료를 많이 넣어서 맛이 무척이나 강합니다.

뭘 넣고 만드느냐에 따라 Kambing(깜빙, 염소고기), Ayam(아얌, 닭고기)로 불립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국가라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대신에 닭(Ayam), 쇠고기(Sapi), Kambing(염소고기), 오리고기(Bebek)을 많이 먹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고유의 말은 있으나 글이 없습니다.

따라서 영어 알파벳을 이용하여 자신의 말을 표현합니다.

태국이나 중국등에 비해서 인도네시아 메뉴는 읽는 것이 수월합니다.

간단한 몇가지만 알고 있으면 주문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요~

나시고렝, 미고렝과 그 안의 재료 몇가지가 주요 포인트입니다.

 

Sate(사테, 고기꼬지)

Sate Kambing (염소고기 꼬지)

Sate Ayam(닭고기 꼬지)

Nasi Goreng(Nasi=쌀, Goreng=뽁음, 뽁음밥), Mie Goreng(Mie=면, 뽁음면)

Teh(테, 차)

Manis(마니스, 단)

 

Sate(사테)를 만들고 있습니다.

조그만 숯불화로에 부채를 이용하여 고기를 굽고 있습니다.

구우면 맛은 좋습니다만 길거리에서 사테를 조리하는 걸 보면 먹을 엄두가 안납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길거리에서 냉장고도 없이 맨손으로 손질해서 조리하거든요.

처음 인도네시아 갔을 때 길거리에서 파는 사테먹고 그날 밤새 화장실 들락거렸었어요.ㅎ

 

 

사테가 구워지면 인도네시아 특유의 양념(소고기말린거를 갈아낸것 등등)에 묻혀서 먹습니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파는 꼬지보다 더 맛있습니다.

 

맨밥과 꼬지, 다른 요리 몇가지, 시원한 차...인도네시아 보통 점심식사의 상차림입니다.

 

통셍(Tongseng)입니다.

보기에도 진한 맛이 느껴지시나요? 껄쭉하고 강한 맛이 태국 똠양꿍과 흡사합니다.

인도네시아 음식중에서도 강한 축에 들어가고 먹고나서도 속이 좀 불편했었습니다.

염소고기면 우리나라에서 비싼 재료인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염소고기가 흔해서 싸게 몸보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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