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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국내)

[부산맛집]오징어 한마리가 풍덩, 아서원 짬뽕

by roding 2016.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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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요즘은 오징어 한마리 통째로 안나옵니다.(17년 3월 기준)

맛도 들쯕날쭉하고 좀 변했습니다. 여느 중국집과 별차이 없습니다.


17년 12월기준.

짜장면은 현금가 2,500원이고 맛이 항상 일정합니다.

짬뽕은 갈때마다 맛이 들쭉날쭉..

식당하는 집이 맛이 변하면 우짜라고 T.T


부산 초읍 어린이대공원 후문쪽에 아서원이라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보통 중국집과 달리 비교적 깨끗한 주방과 분위기때문에 자주 찾는 곳인데, 주인이 바뀌었더군요.

위치도 좋고 장사도 잘되고 맛도 괜찮은 곳이라 왜 바뀌었을까?

주인이 바뀌면 맛이나 서비스가 안좋아지는 경향이 많은데 여기는 반대입니다.

기본적인 메뉴, 짜장, 짬뽕의 질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특히, 짬뽕(6,000원)은 아래 사진처럼 오징어 한마리가 풍덩 들어가있습니다.


오징어 한마리가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냉동오징어처럼 질이 낫은것도 아니고 살도 부드럽고 아주 맛있습니다.

이 오징어 먹는 재미로 자주 옵니다.



오징어를 가위로 잘라놓은 모습입니다.

국물이 보통 중국집 짬뽕처럼 너무 맵고 짜지않고 심심하다고 할 정도로 순한 편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짬뽕만 먹다가 삼선짬뽕의 맛이 궁금해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문했습니다.




삼성짬뽕입니다(9000원)

그냥 짬뽕에 죽순, 브로콜리, 파프리카, 말린 버섯, 해삼(쪼금)등 재료가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짬뽕(6000원)이 너무 맛있어서 삼선짬뽕은 어떤 맛일까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짬뽕이 훨씬 더 나은것같습니다.

그냥 짬뽕은 가격(6000원)에 비해서 과할 정도로 잘 나오는 편이고,

삼선 짱뽕은 가격(9000원)에 비해 그저그런 정도,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짬뽕 본연이 맛을 잃어버리고 잡탕이 되버린듯한 맛입니다.

아서원 오시면 그냥 짬뽕으로 드세요~


서비스는 보통이상입니다.

주차장은 넓은편입니다만 토, 일 오후시간대는 어린이 대공원 방문객이 많아서 혼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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