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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선반 만들기(인터넷 주문 나무 + 이케아 선반 브라켓)

by roding 2016.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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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주문한 나무와 이케아에서 구입한 브라켓으로 저렴하게 선반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비

- 선반: 삼나무 집성목 18mm(100cm * 30cm) 10,800원 + 양 모서리 가공(1,000원) 총 11,800원 (인터넷 주문)

- 다리: 이케아 선반 브라켓, 개당 1,500원*2개 = 3,000원

총 14,800원



이케아 선반 브라켓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며 빨간색, 흰색, 검은색이 있습니다.

심플하면서 재질도 좋고 가격싸고 저렴하게 선반을 꾸미기에 좋습니다.


책상선반용 나무와 선반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위에 작은 나무가 선반입니다.


워낙 간단한 작업이라 설명할 꺼리도 없습니다만..일단 브라켓의 간격을 정하구요.

브라켓과 선반을 나사못으로 고정합니다.



브라켓과 선반을 결합하는 과정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사만 박으면 되는데..문제는 선반을 벽에 고정하는 것입니다.

보통 벽면은 시멘트로 되어있는데 여간해서 구멍내기가 힘듭니다.

특히나 해머기능이 없는 일반 충전식 드릴이라면 구멍내기가 쉽지않습니다.

제가 선반을 할려고 했던 이유가 선반 설치할 공간이 합판(알고보니 석고보드)이라서 쉬울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드릴로 나사를 박으니 쑥 잘 들어갑니다.

양쪽 브라켓 다 박고 물건을 올리려는 순간, 브라켓이 떨어져나갑니다. T.T

떨어진 나사를 보니 석고가 가득 묻어있네요..이런..합판이 아니라 석고보드였구나...



콘크리리트나 석고보드에 나사를 박을 때는 위 사진처럼 앙카 혹은 칼블럭이라는 부품을 먼저 끼우고 나사를 박아야합니다.

급히 공구통을 뒤져보니 석고보드용 브라켓은 없고 사진처럼 콘크리트용 칼블럭이 있네요.

급한김에 이걸 석고보드 벽에 박아놓고 나사를 조이니 고정이 됩니다.

어차피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지 않기때문에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을 것같습니다.


이케아 선반이 인터넷 주문 나무대비 가격이 조금더 나가는데 차라리 이케아 선반을 구입하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나무의 질이 훨씬 좋습니다. 색깔이나 모양도 더 다양하고 이케아 선반 브라켓과도 잘 매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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