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토 자동센터펀치, 역시 싼게 비지떡

공구를 구입하다보면 기능이 같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먼저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가끔식 사용하는 제품이면 더더욱 가격이 싼 제품에 끌리죠..

최근에 드릴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져서 자동센터펀치를 구입하게되었는데 구입하자마자 쓰레기임을 인증해주네요.

자동센터펀치란 드릴을 처음시작할때 철판등 단단한 표면에는 드릴이 원하는 위치에서 시작하기가 힘듭니다.

이때는 펀치를 이용해서 드릴 시작점에 작은 홈을 파주면 정확한 위치에 드릴 작업을 할수있습니다.

단, 해머를 이용해서 불편하지요.

이때 필요한게 자동센터펀치라는 제품인데 대부분 아래 모습처럼 생겼습니다.

빨간 손잡이 부분을 잡고 누르면 스프링의 작용에 의해서 구멍을 탕..때려줍니다.

이 자동펀치를 구입할려고 검색해보니 제일 저렴한 제품은 제가 구입한 스마토 제품이 있고,

에디슨이라는 일본제품이 있습니다.

스마토는 ~4000원정도에서 구입가능하고 에디슨은 12,000원정도에서 구입가능한데, 모양은 거의 똑같게 생겼습니다.

어차피 자주 쓸일도 없으니 저렴한 스마토 제품으로 구입했는데...본연의 기능인 펀치가 안됩니다. T.T

빨간색 손잡이 부분을 돌려서 펀치 강,약 조절하는데 조금만 돌려도 펀치가 안됩니다.

무슨 제품을 이렇게 개판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지...제품이 제대로 되는지는 확인하고 판매하는건지원..

모양은 멀쩡하게 생겼습니다. 에디슨 제품과 거의 비슷합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프링의 작용으로 펀치를 때릴수있게 되어있습니다.

제품자체가 조잡한건지 기술력이 뒤딸리는지 원하는 펀치기능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자동센터펀치와 더불어 구입한 울프크래프트사의 CT마킹펜입니다.

가끔씩 금속 표면에 줄긋기할 때 필요해서 구입했는데 뾰죡한 부분의 경도만 괜찮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매번 후회합니다...처음 살 때 돈 좀 더주고 제대로 된 제품 살껄...

스마토 자동센터펀치..싼게 비지떡입니다. 돈 좀 더주고 제대로된 제품사세요.

스마토제품에 대한 신뢰도 함께 날아가버렸습니다. 저렴한 소모송 부품들 스마토 제품 꽤나 구입했었는데 이제 더는 스마토 제품 안쓸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