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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국내)

이제는 가성비가 떨어진 미스사이공

by roding 2018.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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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료갔다가 점심을 근처 미스사이공에서 쌀국수로 먹었습니다.

작년쯤인가 우연히 들려서 싸고 맛있게 먹었는데 이제는 가격이 3900원에서 4200원으로 올라서 싸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물론 4200원도 다른 음식가격에 비하면 싼 가격이지만,

미스사이공은 식권자판기에서 본인이 직접 결제하고 음식나오면 가지러가고 

반찬이나 젖가락등 모든걸 본인이 직접해야합니다.

음식먹은후 식판까지 반납해야하는걸 감안하면 결코 싸지않은 가격입니다.





음식맛도 지점마다 균일하지 않은것같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주방에서 일하시는 베트남인들의 숙련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베트남 현지인이 조리하는 음식이라는 컨셉은 특이하고 좋은데

숙련된 조리사가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 아무나 데리고 운영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매장내 위생상태도 아주 안좋더군요.

소스통도 때가 끼어서 지저분하고 젓가락통안의 젖가락은 방향이 이리저리, 아주 성의없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맛도 들쭉날쭉하고 전체적으로 브랜드 관리가 잘 안되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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