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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부산-상해, 상해항공 탑승기

by roding 2018.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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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해구간 상해항공 탑승기입니다. FM830(부산->상해), FM829(상해->부산)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이른 아침 시간대밖에 없어서 오후 늦게(5시 50분) 출발 하는 항공사는 상해항공밖에 없더군요.

상해항공은 중국 동방항공의 자회사로(아시아나와 에어부산과 같은 관계) 동방항공, 상해항공, 대한항공 코드세어입니다.


김해공항에서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대부분 이렇게 버스타고 활주로까지 가서 탑승해야합니다.

현재 김해공항  수용능력으로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렇게 불편하게 탑승해야할 것같네요..언제쯤 새 공항을 지을런지..



내부는 싼티는 조금 나지만 비행거리가 짧아서 괜찮습니다.

대한항공 비행기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5시 50분에 출발하는 일정인데 예정시간에 맞게 이륙했습니다.

저녁시간대 비행이라 나름 식사답게 나옵니다.


저렴한 도시락 포장지에 저렴한 모습의 저녁식사.

의외로 소고기덮밥은 맛이 괜찮습니다.

장거리 비행에서 나오는 이상한 식사보다는 훨 낫습니다.

다만 중국 특유의 향신료를 싫어하시는 분이면 먹기가 좀 힘들것같더군요.

빵쪼가리만 나오는 대한항공보다 더 양심적입니다.



포장재질이나 상태가 싸구려티가 팍팍납니다.




아래는 귀국편에서 나오는 빵입니다.

출발 시간이 오후 2시라 정식 식사는 안나오고 샌드위치 같은 빵과 물 한병이 나옵니다.



승무원 서비스는 애초부터 기대없었고 예상대로 승무원태도 아주 형편없습니다.

상해항공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인 특유의 불친절과 서비스 정신이 없는 문제로 보입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는 건강진단서와 세관신고서를 나눠주는데 승객수대로 다 준비가 안되서 

안받은 사람도 많고 달라고 해도 중국말로 기분나쁘게 대꾸하더군요.

중국 항공사들의 승무원들 표정은 언제나 무표정에 심드렁한 모습...말 섞기가 싫습니다.

비행거리가 짧아서 가격을 보고 참는데 장거리 비행은 중국비행기로는 힘들것같네요. ^^


참, 좋은점 한가지 있습니다.

수화물 2개까지 받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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