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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중국 우시 난창지에(南长街)

by roding 2018.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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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시의 관광명소인 난창지에(南长街)를 소개합니다.

2주동안 우시에서 체류하는 동안 중국인 동료가 추천한 곳입니다.

주중에는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더니 일요일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입니다.

아파트에서 택시로 11위안밖에 안되는 가까운 거리더군요.

입구는 중국답게 기와지붕을 한 대문과 빨간색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왼쪽편으로 유람선표판매대가 있습니다.



운하를 가로질러 건너가는 다리가 2군데 정도 있던데 이 다리는 첫번째 다리입니다.


입구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건물들이 중국 전통건축물형태로 지어지고 관리되는 것같습니다. 

2층이내로 아담하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돼지족발, 돼지고기등 즉석에서 뽁아서 판매하는 노점상인데 이른 아침시간대로 그냥 패스~


일요일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고 대부분의 가게가 아직 문을 안열었습니다.


중간쯤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잠업(누에치기)박물관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안받고 조금 구격하다가 화장실 이용하고 나왔습니다.

난창지에 구경하다 화장실갈일있으면 여길 이용해보세요..

중국 단체관광객들과 섞여서 잠시 구경하다 나왔습니다.


유람선이 지나가는데 소음도 별로 없고 낡은듯 하지만 품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지 정체불명의 괴상망측한 유람선과 비교가 되네요.


책읽는 아저씨...작년도 올해도 책을 너무 안읽었어요..T.T



운하 반대편 상가모습

물색이 탁해서 오염된것같은데 냄새는 안나고 쓰레기도 안떠다닙니다.



2번째 다리로 반대편 쪽으로 넘어갑니다.



주로 찻집이나 음식점들이 고풍스럼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반대편보다 사람들이 많이 안다녀서 한적한 모습입니다.


중간중간 운하가 보이고 찻집이 많습니다.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네요.


어느 식당앞에서 계란을 삶고 있어 한컷



중국에도 코코넛이 있습니다

하이난이라는 남부 지역에 섬에서 생산되는데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코코넛 한잔해봅니다. 



다시 처음 출발했던 스타벅스 앞에 도착했습니다.


몇해전에 상해 칭푸지역 출장가서 가보았던 운하도시와 거의 비슷합니다.

상해의 그곳과 비교해서 크기는 조금 작은데 쉬엄쉬엄 걸어다니면서 산책하고 햇볓쬐기에 딱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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