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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

독일 양갈비 구이

by roding 201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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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장왔을 때 한창 공사중이던데 이번에 오니 식당으로 오픈한 곳입니다.

정통 독일식 비어가르텐(Bier garten), 맥주집입니다.

주말에 귀국하는 중국동료 귀국 축하 파티하러 왔습니다.


독일에서 식당오면 일단 Weiss bier(밀맥주)부터 시켜야죠..

제일 무난한 파울러나 밀맥주~

한국에서는 마트에서 파는 캔 파울라너와 독일에서 시원하게 내오는 생맥주는 커피와 TOP차이입니다~

가격도 한국보다 쌉니다..한잔에 5유로 정도


오늘 여기온 이유가 슈바이네 학센(독일식 족발구이)을 먹을려고 왔는데, 하루쯤 미리 예약을 해야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행끼리 여기서 다른걸 먹을지 근처 이탈리아 식당갈지 결정을 못하고 있을 쯤, 식당측에서 양갈비 구이가 가능하니

그걸로 하면 어떻겠는지 물어보네요...일행이 8명쯤 되다보니 손님을 뺏기기 싫었나 봅니다.

시간도 늦었고 다른데 가느니 여기서 그냥 먹자고 결정하고 양갈비 구이를 시켰습니다.

 

슈바이네학센과 달리 기름기가 거의 없이 담백하게 구워져 나왔습니다.

감자랑 절인 양배추와 곁들여져 느끼하지 않고 찜기에서 찐듯한 맛입니다.



양고기는 자주 접하지 않은지라 맛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생각외로 잡냄새도 없고 부드럽네요.

돼지고기와 달리 지방도 거의 없이 살코기밖에 없는데, 퍽퍽하지도 않고 야들야들합니다.



다른 분이 시켜 돼지커틀렛요리와 감자구입입니다.


독일에서는 역시 시원한 밀맥주와 바베큐가 최고입니다.

독일 맥주야 워낙에 유명하고 거기다가 독일식 바베큐를 켵들여서 먹으니 주말 저녁이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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