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모기 퇴치제

 

여름 동안 사용해본 결과, 효과가 미미한 것같다.

몸 아주 가까이에는 모기가 안 오지만 조금만 멀리 떨어져도 모기가 문다.

문을 열어둔 상태라면 효과가 더더욱 떨어지는데 이런 류의 모기 기피제를 문닫고 사용하기에는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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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의 계절, 여름이 왔다.

아이가 어려서 모기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전자 모기향을 쓰기엔 건강에 안 좋을 것아 다른 방식의 모기 퇴치제를 찾던 중,

만물상 샤오미에서 콤팩트 한 모기 퇴치제를 구입하게 되었다.

포장 박스는 샤오미 스타일로 흰색의 깔끔한 상자 안에 담겨있다.

저렴한 제품치고 박스가 꽤 고급스럽다.

모기 퇴치제 본체.

스티커에 뚜껑을 여는 방법이 그려져 있다.

직관적이라 중국어나 설명서 없이도 바로 이해가 되게끔 제작되어있다. 

본체 아래에는 AA 건전지 2개를 넣게 되었는데, 필터 상자 속에 샤오미 건전지가 들어있다.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본체 아랫부분에 팬이 돌아가면서 모기 퇴치제의 필터의 성분을 날려 보내는 방식이다.

모기 퇴치제의 가장 핵심인 필터인데, 일본 아스사의 제품이다.

일본산이라서 중국산보다 안심이 된다. 

필터는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약 3달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여름 한철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필터와 건전지가 들어있다.

모기 퇴치제의 핵심 기능을 하는 필터로 일본 아스 제약 제품이다.

혹시나 건강에 유해하지는 않을까 찾아보니, 이 필터의 주성분이 테트라 플루 트린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홈매트에서 사용하는 성분과 같은 제품이라고 한다.

이 성분이 모기퇴치제로 나온 성분 중에서 그나마 안전한 성분이라고 하니 일단 안심이 된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해서 필터를 끼운 후 전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작동한다.

누를 때마다 On, Off 되고, 몇 초 동안 길게 누르면 10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게끔 되어있다.

작동 중 팬 소리는 가까이 대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아주 조용하다.

게다가 건전지로 작동해서 집안 어디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캠핑 가서도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참고로 2가지 버전이 있는데 원형은 샤오미 앱과 연동되고 가격은 59위안(9900원),

아래와 같이 사각형으로 생긴 것은 앱과 연동이 안되고 가격은 10위안 저렴한 49위안(8200원)이다.

굳이 앱과 연동되는 기능은 필요없을 것 걷다. 3개월 정도 사용한다고 보면 매해 여름에 필터를 갈면 되니.

https://coupa.ng/bQK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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