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유심 보다폰 사용기, 개통과정이 왜 이리 복잡해?

독일 출장용으로 구입한 vodafone 3G 플랜인데  결론은 비추.

이전에는 항상 쓰리심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지인이 주문한 보다폰 유심을 사용하게 되었다.

제일 불편한 점은 개통하는 순서가 복잡, 아니 난해/난잡하다.

쓰리심은 유심만 교체하고 핸드폰을 껐다 다시 켜면 개통 절차가 끝난다.

사용자가 뭘 설정하고 순서를 따라 하고 그런 과정이 필요가 없다.

그런데 보다폰은 상식적인 방법이 아닌 일부러 어렵게 해 놓은 것처럼

개통 절차가 직관적이지 못하고 헷갈리게 되어있다.

지인말로는 순서대로 잘 따라가지 않으면 개통하는데 애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개통 방법은 유심과 함께 딸려온 설명서를 잘...아주 잘 보고 따라 해야 한다.

그리고 해당 유심 요금제에 맞는 문자를 글자 그대로 입력하고 문자를 발신해야 한다.

welcome 어쩌고 하는 문자가 수신되면 정상적으로 개통이 되었고 사용 준비가 끝났다.

독일 기준으로 도심에서 조그만 떨어져도 수신이 잘 안되는 걸 알기에 통신사 회사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개통 과정이 복잡하니 차리라 저렴한 가격에 쓰리심을 사용하는 게 백번 낫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