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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중국 LPG 택시 충전 경험기

by roding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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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 출장 시에 택시에 LPG 충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데카트론에서 숙소 갈려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중국말로 뭐라 뭐라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어 그냥 오케이라고 했더니

숙소 가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닌가... 이거 말로만 듣던 뺑뺑이? 불길한 생각을 한참 하고 있을 때..

택시가 들어간 곳은 바로 LPG 충전소.. 택시 탈 때 내게 한 말이 충전소 가야 하는데 괜찮겠냐는 말이었던 것 같다.ㅎ

일단 충전소에 도착하니 나보고 내리란다.. 왜? 얼떨결에 내리니 기사가 앞 보닛을 열고 뒷 트렁크까지 다 여는게 아닌가..

본네트를 연 이유는 바로 충전구가 엔진룸에 있었던 것이다.

주입구는 엔진룸에 있고 LPG저장통은 뒷 트렁크에 있는 모양이다.

충전 중에 안전 때문에 승객을 내리게 하는 것 같은데 도로 운전 매너가 엉망진창이 중국인데 이런 안전 관련은

칼같이 지키는 걸 보니 이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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