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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중국 상해 푸동 - 부산 상해항공 FM829 탑승기

by roding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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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푸동 출발 부산 도착 상해항공 FM829.

부산으로 올 때마다 항상 이용하는 비행기인데 올 때 갈 때 시간대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대기실은 언제나 1층의 버스 터미널 같은 초라한 곳이다.

이 곳에서 시간 되면 버스 타고 활주로까지 간 후에 계단으로 탑승해야 한다.

보잉 737, 한눈에도 오래된 기체로 보인다.

대한항공 김포 부산 노선의 아주 낡은 국내선을 보는 것 같다.

내부가 아주 오래된 티가 팍팍 난다.

저 팔걸이의 담배 재떨이... 언제 적 비행기지? 95년도에 유나이티드타고 필리핀 갈 때 흡연석에 앉아서 담배 피우던 

생각이 난다.

안전벨트며 모든 것들이 다 낡았다.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점심을 줄까 말까 생각 중이었는데... 이 물 하나 달랑 주고 끝.

상해항공을 비롯한 중국 항공사들의 특징, 승무원들의 인상 쓴 모습이 여기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나 여승무원들, 어째 전부다 인상 쓴 표정인 지원...

그나마 2시간이 안 되는 비행거리라 신경 안 쓰면 그만이지만 장거리 비행기에 이러면 별로 유쾌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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