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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동방항공 부산-상해-심천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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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으로 출장을 가야 하는데 가까운 심천 공항까지 부산에서는 직항이 없다.

예전에 심천 출장갈 때는 드래곤 항공을 타고 부산-홍콩 가서 페리 타고 심천으로 갔었다.

요즘은 부산출발 홍콩행 비행시간이 변경되어 홍콩 도착 후 페리 탈 시간이 촉박해서 이용할 수가 없고..

차라리 중국내에서 국내선으로 심천 갈 방법을 찾다가 부산-상해-심천 노선을 이용하게 되었다.

 

◆ 부산-상해, 동방항공 MU5044. 오후 12시 35분 출발, 1시 20분 도착

부산에서 중국갈 때 주로 이용하는 동방항공, 시간대가 제일 편리해서 거의 이 항공사만 이용한다.

서비스야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고 암튼 가성비가 좋고 편하다.

점심으로 간단한 샐러드가 나온다.

빵만 나오는 국내 항공사에 비해 훨씬 낫다.

중국 항공사들의 기내식은 포장상태나 재질이 투박하지만 이젠 익숙해지니 편하고 좋다.

상해 푸동공항 도착, 부산과 그다지 기온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새로운 터미널이 완공된 후 부터 활주로에서 내려 버스 타고 터미널로 안 와도 된다.

푸동공항 내의 식당도 가격이 사악하기는 인천공항 못지않다.. 좀 괜찮은 식당은 100위안이 훌쩍 넘어간다.

대신 중국 공항은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가 곳곳에 있고 라면도 판매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하면 식사가 나오니 공항내 매점에서 구입한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한다.

 

 

◆ 상해-심천, 동방항공 MU5332, 오후 4시 출발, 오후 6시 40분 도착

부산-상해 비행시간 1시간 40분, 상해-심천 비행시간 2시간 40분... 중국의 크기를 알 수 있는 비행시간이다.

비행시간이 길다보니 부산-상해 비행기보다 비행기도 크고 마치 국제선을 타는 느낌이다.

특히나 승무원이 서비스나 대응 태도가 같은 동방항공이라도 국제선(부산-상해) 보다 훨씬 뛰어나다.

중국 국내선 승무원보다 떨어지는 승무원을 국제선에 배정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중국 항공사의 악명 높은 서비스야 익히 알고 있어 마음의 준비는 단단히 하고 탔는데 오히려 한국 항공사에 비해 큰 차이도 없고 편안했다.

 

 

닭고기 덮밥인데 닭고기 냄새가 좀 심하게 난다..중국 음식 잘 못 먹는 사람은 냄새도 못 맡을 정도로 심한데..

중국음식 좋아하는 나로서도 좀 심할 정도... 그래도 배가 고프니 코 막고 끝까지 싹싹 비운다..

나머지 팥죽이다 샐러드, 과자 등은 아주 괜찮다.

어설픈 국제선의 이상한 기내식보다는 볼품없어도 중국 기내식이 먹기에는 좋은 것 같다.

너무 달지 않아 괜찮았던 팥죽.

 

심천공항에 도착하니 우리나라 국내선 규모를 예상했는데 크기가 정말 크다.

인천공항 규모에 버금간다고 할까. 부산 김해공항은 그냥 버스 터미널 수준일 정도..

심천 시내 가는 택시 승강장... 처음에는 수많은 인파에 놀랐는데 이외로 빨리 줄이 줄어든다.

 

부산-상해-심천은 심천-상해-부산에 비해서 정말 수월하게 갈 수 있다.

부산에서의 수속이야 간단하고 상해에서 경유할 때도 푸동공항 시설이 좋아서 편했고 심천행 비행기도 서비스 좋고 편하고.. 그런데 심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좀 다르다..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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