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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알페온 퍼지밸브(Purge Valve) 교체하는 방법

by roding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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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비밸브라고 하고 정식 명칭은 증발가스 캐니스터 퍼지 솔레노이드 밸브라고 한다.

연료통에서 증발하는 가스를 모아주는 곳이 캐니스터인데 주행시 캐니스터에서 가스를 연소실로 보내주는 역활을 하는 밸브이다.

이 밸브가 고장나면 다다다다...헬리콥터 소리가 나고 공회전시에 엔진 떨림 증상이 있다고한다.

점화플러그를 교체하는 김에 예방정비차원에서 같이 교환해줬는데 교체 자체는 전혀 어려움이 없는데

호스 커넥터 분리와 퍼지밸브와 연결되는 브라켓 장착이 아주 XX 같다..

왜 브라켓을 이렇게 만들어서 애먹이는지 이해가 되질않는다.

자동차 DIY를 하면 항상 커넥터 푸는것부터 막힐 때가 많은데 유튜브나 검색해서 커넥터 분리하는 방법부터 알아둬야지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알페온 2.4기준으로 퍼지밸브는 엔진 우측에 붙어있다.

차량마다 위치가 다 다르니 미리 확인해서 작업해야한다.

 

퍼지밸브에 2개의 호스가 연결, 1개의 커넥터, 1개의 나사가 연결되어있다.

일단 전선 커넥터는 빨간색 부위를 눌러서 빼주면 쉽게 탈거된다.

문제는 2개의 호스를 빼야하는데 방법을 모르면 절대 못푼다.

흰색 커넥터를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줘야지 호스를 탈거할 수 있다.

잠글때는 호스를 끼우고 반대 방향으로 밀어주면 된다.

호스 2개를 제거했으면 브라켓에 연결된 나사를 풀어주면 밸브를 빼낼 수있다.

그 다음 난관...브라켓에서 퍼지밸브를 빼내야한는데 이 브라켓 설계한 사람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어떻게 이렇게 어이없이 만들어 놨는지..

 

브라켓의 빨간색 화살표 부분이 밸브의 홈에 들어가서 고정하는 방식인데 문제는 이 브라켓의 금속부분이 

탄성이 없다..즉 뺄 때는 일자 드라이버로 올려서 빼내고 다시 장착한 후에는 이 부분을 밀어넣어서 체결하는 방식이다.

뺄 때는 한참을 이리저리 쳐다보고 빼냈는데 장착한 후에도 체결하는 방법을 몰라 한참을 헤멨다.

결국 이리저리 하다가 저 부분을 드라이버로 미니 체결이 되었는데...

뭔 체결방식을 이렇게 엉터리로 해놨는지.

보통 이런 식의 체결방식은 저 부분이 스프링처럼 탄성이 되어있어서 부품을 밀어넣으면 탄성에 의해서 저절로

체결되어야 한다.

쉐보레..부품, 공임은 비싸게 받아먹고 이런 기본적인 부품의 편의성은 나몰라라..

 

조립은 분해의 역순...다시 장착하고 나사 조여주면 끝..

이런 부품의 교체는 공구만 있으면 아무나 할수있으니 정비소가서 공임주고 하지 말고 직접해보는 것도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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