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출발, 베트남 하노이행 항공편은 비엣젯이랑 베트남항공이 있는데(국내항공사는 시간대가 안맞음)
그중에서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같은 포지션인 베트남항공편으로 하노이를 다녀오게되었다.
787드림라이너로 김해에서 출발하는 타 항공사의 오래된 비행기에 비해서 비교적 최신 기체이다.
내부 깔끔하고 국내항공사와 다를바없다.
승무원들은 우리나라대비 좀 딱딱한 인상을 주는데 짧은 비행시간이라 서비스를 받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다.
비엣젯처럼 저가항공사가 아니라서 음료, 기내식이 포함되어 서비스된다.
비엣젯은 20만원대, 베트남항공은 40만원대.
점심 기내식이 나오기전 맥주 먼저...베트남항공사라 하노이 맥주가 제공된다.
맛은 국산맥주에 물탄 느낌.
대한항공이나 베트남항공이나 기내식은 별 차이없는 것같다.
2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맨 뒷줄이라 남아있는걸로 그냥 받았다.
돼지덮밥인데 딱 기내식수준의 맛이다.
김해공항에서도 버스타고 활주로근처에서 탑승했는데 하노이에 내려서도 게이트를 이용하지않고 버스로 입국장으로 이동한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화물나오는 곳에서 짐 기다리는중.
하노이공항의 수화물처리능력이 부족한건지 아주아주 늦게 짐이 나온다.
한참을 기다려도 수화물은 안나오고 보따리상들 물건만 계속 나오는중.
오랜 기다림끝에 캐리어를 찾아서 공항밖으로 나오니 그랩타는 곳은 따로 표기도 없고 도로는 주정차한 차량도 진입하는 차량이 뒤죽박죽, 경적울리고 사람들은 복잡하고 날씨는 덥고...
8번 기둥근처에서 그랩을 호출했는데 근처에서 한참을 정지해서 오지도 않고 애태우더니 십여분지나니 도착했다.
베트남, 입국부터 만만치않은 나라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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