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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

중국 후난(湖南)요리 2번째

by roding 2016.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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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요리 2번째입니다.

첫날 갔던 후난음식점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에 또다른 후난음식점입니다.

호텔 근처에 후난음식점이 눈에 띄게 많습니다.


가게 내부모습입니다.

인테리어가 깔금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역시 들어서자마자 맥주부터 시킵니다.



 



이 식당도 그릇을 씻기위한 물과 그릇을 줍니다.


죽순뽁음입니다.

각종 야채와 매운 고추, 마늘을 넣고 뽁은 건데 우리나라 뽁음과 비슷합니다.

 

 


처음 갔던 후난 음식점에 비해서 기름이 적고 모양이 달라서 다른 지방 음식인 줄 알았는데 주방장 솜씨가 다르고

그릇 모양이 대접 모양이라 기름이 밑으로 빠져서 잘 안보였던 거였습니다.

후난음식 맞습니다. 기름이 가득 고여있네요..그리고 매운 고추를 듬뿍 넣어서 음식 대부분이 맵습니다.

 

파프리카처럼 생긴 채소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쌉싸름한 맛이 나고 계란과 함께 살짝 뽁은 음식입니다.

이 음식이 유일하게 매운 고추가 없고 기름기도 그나마 제일 적었습니다.

 



오늘의 메인요리입니다.

돼지고기와 감자를 작은 그릇에 끓여먹는데 작은 화로를 테이블에 가져다가 바로 끊여줍니다.

돼지고기를 각종 양념에 얼큰하게 끓인 찌게인데 돼지잡냄새도 없고 맛있습니다.

특히 감자가 양념이 골고루 베여서 맛있었습니다.

 


 

이 음식 역시 기름이 둥둥...후난성 사람들은 기름을 무지 사랑하는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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