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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

진짜 햄버거를 맛보다, 독일 뮌헨공항 맥도날드

by roding 201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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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뮌헨공항 1,2터미널 사이

뮌헨공항에 도착했는데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 먹을 곳을 찾다가 1,2 터미널 사이 광장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맥도날드야 전세계 어디서나 똑같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오산이었습니다.
처음 독일와서 맛본 독일맥주에 충격을 받았는데, 맥도날드마저 독일 햄버거가 한국것보다 월등합니다. 
왜 한국에만 오면 모든게 다 저질로 변하는지...

감자튀김은 뭐 큰 차이 없습니다만 햄버거가 정말 예술입니다.
빵은 한국처럼 스펀지같은 빵이 아니라 정통 독일빵과 거의 같습니다.
한국은 스펀지를 뜯어 먹는 기분, 독일은 프리리엄 호밀빵을 먹는 기분...
패티도 스테이크를 먹는 기분이 들 정도로 고기의 질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패스트푸드는 사진과 실제가 많이 다릅니다.
내용물도 각종 소스로 범벅해서 이게 먹는 식품인지 공장에서 생산된 화확제품인지 참 맘에 안들었는데, 독일 맥도날드는 식사를 하는 기분이 듭니다.

가격은 1만원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독일의 일반 식당 물가와 비교해보면 그리 비싼편은 아닌것같습니다. 한국도 비싼 햄버거는 세트에 일반 음식가격정도 하니깐요.

이런 제대로된 햄버거를 언제쯤 한국 프랜차이즈에서 맛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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