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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일본 큐슈여행, 야나가와 뱃놀이

by roding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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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에서 물의 도시로 유명한 야나가와시의 뱃놀이 구경입니다.

하우스텐보스에서 구마모토가는 중간에 있어서 하루 숙박하면서 뱃놀이를 일정에 추가했습니다.

야나가와시가 아주 작아서 볼것은 없고 벚꽃필때쯤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을 유람하는 뱃놀이가 유명합니다.

아쉽게도 벚꽃시즌은 아니었지만 일본 뱃사공을 노래를 들으면서 작은 시골 도시의 강가를 유람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뱃놀이 선착장이 두군데 있는데 여기가 여행객들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는 선착장입니다.

저희들은 호텔에서 예약해준 다른 선착장에 갔었는데 여기가 배들도 좀더 깨끗하고 번화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침 산책길에 찍은 사진이라 아직 영업시간 전입니다.




여기는 저희들이 배를 탄 곳인데 처음 선착장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로 가깝습니다.

다만 조금 후진것같습니다...호텔에서 잡아준거라 할수없이 탔습니다만..


배들이 조금 낡은것같습니다...


아침 첫시간으로 뱃놀이를 시작합니다.

출발 시간이 있지만 어느정도 사람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 출발합니다.


다른 쪽 선착장에서 출발한 배와 마주쳤습니다.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하니 일본분들이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합니다. ^^


강 옆으로 주택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주택들모습입니다.


중간중간 다리를 지날때 마다 뱃사공이 노래를 불러줍니다.

의미는 알수없지만 트로트 가락처럼 구슬픕니다...



저렇게 대나무 장대로 바닥을 짚으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것같습니다.



중간 정도 지점에 이렇게 매점을 들릅니다.

녹차아이스크림이 유명한데 일행들 입에 맞지않네요..다들 안먹습니다.ㅎㅎ

시원한 아사히 맥주한잔하면서 다시 뱃놀이 시작합니다.



이렇게 강을 거슬러가다가 최종 도착지에 나옵니다.

왕복이 아니라 편도라서 호텔로 택시나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셔틀버스는 시간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다행히 호텔에서 제공한 셔틀버스로 호텔주차장에 왔습니다.

조용한 일본 시골마을에서의 유유자적 뱃놀이..일본 여행중 인상적인 곳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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