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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부산 119 안전체험관

by roding 2018.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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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강공원 근처에 위치한 119 안전체험관에 아기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유치원생은 새싹안전마을 코스 1가지만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미리 하고 가야합니다.


출처: 부산119안전체험관 홈페이지


새싹안전마을 코스는 리셉션실에서 모여서 교육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소방옷을 입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아기들 소방옷 입을 때 엄청 좋아합니다. 

단상에서 안내하시는 소방관아저씨 구령에 맞춰 "안전" 거수 경례까지해보고 아주 재밌어 하더군요.

소방관아저씨가 운영을 아주 매끄럽게 잘 하시네요.

저는 아기랑 둘이서 왔는데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온 팀과 같이 섞여서 진행했습니다.



교육 시작전에 여러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파란색 배경에서 소방헬기, 소방차와 합성해주는 사진기인데 폰으로 전송해줍니다.




소방관옷갈이입고 사진찍은 후 새싹 안전마을로 이동합니다.

이 곳에 입장전에 신호등이 있는데 좌우로 차가 오는지 살피고 손을 들고 건너는 법을 따라 해봅니다.



여기서부터는 부모님은 창가쪽 대기석에서 기다리고 아기들만 체험을 시작합니다.

미끄럼틀타고 대피하는 체험, 소화기 체험 등등



암벽등반 체험인데 낮은 높이에 밑에 매트리스가 깔려있어 위험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기도 여기가 제일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화재관련 인형극입니다.

아이들 몰입도가 엄청납니다.

우리 아기도 넋이 나갈정도로 몰입해서 보더군요.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해서 재밌게 구성해놨습니다.


며칠전 번개맨 우주센터를 다녀왔는데 여기 소방안전체험관이 훨씬 낫습니다.

소방안전이라는 한정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과 인형극등 아이들이 재밋게 놀고 소방안전에 대해서 인식을 가질 수 있게 교육과정이 잘 짜여져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단체로 오지만 개인적으로 부모와 함께 가볼 만한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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