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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호텔] 일본 큐슈여행, 야나가와시 백류장호텔

by roding 2018.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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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텐보스관광을 마치고 야나가와 뱃놀이하기 위해서 일박한 야나가와시의 백류장호텔입니다.

야나가와시가 아주 작아서 규모가 큰 호텔이 없고 이렇게 아담한 사이즈의 호텔이 많습니다.

늦은 오후에 도착했는데 사장님과 직원분이 마중나와서 짐도 챙겨주고 아주 친절합니다.

야나가와 뱃놀이 선착장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주택가에 위치해있어 조용합니다.








평일이라 투숙객이 저희들 빼고 거의 없더군요.

1층 정원이 잘 보이는 곳에 배정을 해주었답니다. 정원이 참 이쁘네요.




투숙하면 다음날 아침 식사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식당으로 가면됩니다.

자리에 안으면 일본 가정식으로 아침상을 차려줍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아침이라 위에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양과 생선, 채소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일본 호텔 대부분이 세면대와 화장실이 분리되어있더군요.

화장실과 세면대가 아주 좁습니다.


방이 무지 넓습니다.

아이과 어른들 모시고 여행다니기엔 다다미방이 최고입니다.

테이블에 모두 모여 음식 나눠먹기도 편하구요..

일본 여행내내 호텔은 전부 다다미방에 묵었는데 우리집 안방마냥 편하게 지냈습니다.


야나가와에 온 목적이 뱃놀이였는데 아침 식사시간에 뱃놀이 간다고 하니 호텔에서 티켓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10%할인된 금액에 뱃놀이 티켓을 구입하고 버스로 직접 데려다 주기까지 했습니다.

알고보니 이 호텔과 연계가 되어있는 선착장인것같습니다.

뱃사공이 호텔버스를 타고 선착장에 갔다가 뱃놀이가 끝난 종점에서 다시 우리를 태워서 호텔 주차장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식사시간에도 호텔 매니저분(영어 잘하심)께서 세심히 신경써주시고 뱃놀이 티켓과 버스까지 제공해주셔서 아주 편하게

뱃놀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시설이 조금 낡았지만 일본 특유의 친절함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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