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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캠핑

저렴한 시에라컵 구입, 역시 싼게 비지떡

by roding 2019.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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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이라는 저렴한 시에라컵을 사게되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는 만고의 진리는 역시나 틀리지 않았다.

9000원 조금 넘게 크기별로 3가지의 시에라컵이 있으니 다른 메이커 대비 싼편이다.

원래 티타늄을 구입할려고 했는데 스노우피크등 유명 브랜드는 개당 2만원 정도를 줘야하는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진다.

일 때문에 캠핑을 자주 갈것도 아니라 저렴한 제품을 찾던중 이 제품이 눈에 딱 띄였다.

일단 크기별로 3가지가 있으니 용도별로 사용할 수 있을 것같다.

SOL이라는 브랜드인데 처음들어보는 회사다.

포장지에 일본어로 씌여져 있어서 더 싸구려티가 난다. (시장제품중에 일부러 일본어로 표기된 싸구려 제품처럼)


상품평에 누가 제품보다 파우치가 더 고급스럽다고 했는데, 고급까지는 아니고..하지만 없느것보다는 낫다.



제일 작은 컵은 고기 먹을 때 막장이나 간장등 소스를 넣고 쓸만하겠다.



스텐레스 재질이라 그냥 다이소에서 파는 그릇처럼 보이고 고급스럽지는 않다.


파우치...오래쓸수는 없을 것같다.


가장 큰 문제점, 바로 용접상태다.

손잡이를 용접으로 컵과 붙혔느데, 손잡이 끝 부분이 상당히 날카롭다.

컵을 만지거나 설겆이 할 때 손이 닿으면 상처가 날 정도로 마감 상태가 아주 안좋다.

사람이 먹는 식기의 마감을 이따위로 했는데 제조사의 정신 상태가 의문스럽다.

인간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만드는 제조사나 이걸 파는 회사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원래 용도인 막쓰는 용으로 사용하고 주력으로 사용할 시에라컵은 제대로 만든 제품으로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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