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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독일 드레스덴 전쟁박물관 (2): 1914년 ~ 1945년

by roding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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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관람을 마치고 1914년-1945년 전시실은 2층으로 올라간다.

전시 방식이 가끔씩 이렇게 예술적인 모습의 전시물이 있어 독특하다.

뭔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는데 기괴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쨌든 일반적인 나열식 전시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방법같다.

2차 대전 중 활약한 미국 무스탕 전투기의 떨어진 날개 부분.

제일 오른쪽은 대공 서치라이트.

전시실 중앙에 뜬금없이 동물들이 전시되어있다.

사람들의 전쟁에 웬 동물? 사실은 인간의 전쟁에 동원된 동물들을 보여준다.

전쟁물자를 실어 나르는 나귀, 비밀 통신문을 전달하는 비둘기 등 동물들이 인간들의 전쟁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잘 보여준다.

동물들의 모습이 실물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아주 정교하게 제작되어있어 동물들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하다.

비둘기를 이용한 통신 캡슐과 그 안에 있는 메모지.

천장에는 소비에트 연방 시대 우주선 캡슐 모형이 전시되어있다.

독일의 V2 로켓 모형

실제 헬리콥터를 벽에 매달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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