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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내보는 라미(LAMY)만년필, 잉크 카트리지 교체하기

by roding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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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내보는 라미 만년필, 잉크가 없어진지 꽤 흘렀는데 그동안 너무 무심한것같다.

제트스트림으로 모든 필기를 하다보니 만년필에 손이 가질 않는다.

책상정리하다 눈에 띄길래, 잉크 카트리지를 넣어서 오랜만에 생명을 불어넣어본다..^^

잉크 카트리지가 있으니 잉크병에서 넣을 수고가 덜어진다.

예전에는 잉크 담을려면 주위에 잉크가 튀고 지저분해졌는데 참 편리한 세상이다.

새 카트리지를 아래 사진 방향으로 끼우고 힘껏 밀어주면 된다.

펜촉 방향의 카트리지 밀봉된 면에 틈이 발생하면서 잉크가 흘러나오게 된다.

만년필로 필기를 해본게 얼마만인지...

제트스트림의 부드러운 필기감에 익숙해진건지 만년필의 까칠까칠하고 투박한 필기감이 새롭다.

요즘나오는 볼펜이 CD라면 만년필은 LP판에서 흘러나오는 옛날 노래같은 느낌이다.

부드럽지도 않고 내 맘대로 잘 써지지도 않지만 예전 학창 시절의 향수를 불러들이는 물건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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