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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

독일 뮌헨공항 마레도(Maredo), 최악의 마레도 식당

by roding 2016.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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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공항에서 귀국하면 어김없이 Maredo를 들러서 독일에서의 마지막 맥주 한 잔과 스테이크를 먹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레도를 들렀는데 예전하고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맛은 여태껏 먹어본 마레도 중 워스트로 변했고 서비스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작녁과 비교해도 같은 식당의 품질이 이렇게 바꿀 수 있나 의아스럽더군요.

다음부터는 뮌헨공항의 마레도(Maredo)는 가지않을렵니다.


참고로 위치는 터미널2(루푸트한자 있는 신식건물) 입국장 2층입니다.


제일 먼저 밀맥주, 프란치스카나를 시킵니다.

역시 독일맥주는 진리입니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전 빵입니다.

독일 빵답게 아무런 첨가물없는 곡물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빵입니다.


창가쪽에 앉아서 입국장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독일 공항은 아시아 공항에 비해서 붐비지않아서 좋습니다.



메인요리, 스페어립(Spare rib), 갈비 요리가 나왔습니다만...헐..이게 뭐죠?

갈비를 기름에 튀긴것같은 희한한 몰골의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겠습니다. 그냥 새까맣게 태웠습니다. 이걸 먹으라고...

육즙도 다 빠져나가고 버석버석한 탄 맛의 고기맛밖에 나질 않습니다.

이거 주방장이 한게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마레도 드레스덴에서 먹었던 같은 메뉴입니다.

뮌헨공항과 비교해서 완전히 다르죠. 



배가 고파서 일단은 먹긴 다 먹었습니다. 

어차피 담부터는 안올 집이지만..

spare ribd은 12유로, 맥주 5유로, 총 17유로입니다.


마레도에서 식사를 마치고 비행기타러 가는길에 중앙광장에 있는 그 유명한 에어브루입니다.

뮌헨공항내에 맥주양조장이 있어서 airbrau라고 이름붙여진 곳인데 에전에는 이 광장에 매장이 없었는데 새로 생긴듯합니다.

가격도 무지 착하네요..맥주 한잔에 2.75유로.


다음번 뮌헨공항에서는 이곳에서 한잔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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