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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독일 드레스덴-뮌헨 소형 제트기, 붐바디어 CRJ900탑승기

by roding 2017.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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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출장길에 탑승한 소형 제트기 붐바디어(Bombardier)사의 CRJ700 항공기입니다.

보잉, 에어버스와 달리 중소형 비행기를 만드는 캐나다 회사라고 합니다.

1997년에 공식적으로 런칭한 비행기로서, 좌석은 66석에서 최대 78석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2개의 GE사 엔진, CF34-8C1이 장착되어있고, 최대 속도 마하 0.85, 최대고도 12,500m, 최대운항거리 3,620km.


루프트한자 소속의 소형비행기로 프랑크푸르트나 뮌헨등 허브공항에서 중소형 도시로 취항하는 여객기 입니다. 

Lufthansa cityline이라는 별도의 네이밍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간 해외출장에는 대부분 대형 여객기를 타고 국내선이라도 중국같은 경우에는 중형 이상의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소형 비행기를 타게되었습니다. 

비행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게이트를 통해서 탑승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체크인할 때 가방이 두개가 있으면 화물택을 한개 주는데 거기에 이름을 쓰고 위 사진의 파란색 화물칸에 넣으면 됩니다.

기내가 협소해서 머리위 선반안에 들어가는 크기가 제한됩니다. 대신 의자밑이 좀 널널하더군요.



드레스덴 공항 모습입니다.

작은 공항이지만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잘 지어놨습니다.

승객이 적어서 발권, 짐검사, 대기실등 아주 쾌적합니다.



대형 비행기보다 고도가 확실히 낮습니다.

위 사진의 고도를 계속 유지해서 비행합니다.

덕분에 눈 덮힌 독일 동부지역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비행기라 기류영향으로 출렁임을 걱정했는데 오히려 대형 비행기보다 이, 착륙시 더 부드럽고

운항중 소음도 훨씬 적었습니다.

너무 부드럽게 운항해서 내심 놀랐습니다.

일반 대형비행기가 트럭이라면 이 비행기는 벤츠정도 비교될 정도로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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