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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말레이시아 말레카 첫 방문

by roding 2016.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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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첫 방문한 포스팅인데 예전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에 옮겼습니다.

여행기인데 내용은 음식유람 글이 되어버렸네요~



회사 출장자들 숙소로 사용하는 아파트 입니다. 열대의 나라답게 야자수와 수영장이 있습니다.

아파트 전경 및 입구사진


말레이시아 도착한 다음날 오전 회사 출근길에 들른 인도식당에서 먹은 아침식사입니다.(3링깃, 약 1천원)

회사 운전기사(인도인)의 데려온 인도 식당입니다.

인도인들이 흔히 먹는 아침식사인데 밀가루 빵을 두가지 카레에 찍어서 먹습니다.

인도카레가 생각만큼 강한 맛이 아니라 먹을 만했고 빵도 괜찮았습니다.

옆의 음료는 밀크티라고 하던데 홍차랑 우유를 섞은 맛인데 설탕을 듬뿍 넣어서 아주 달달합니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나 음료에 설탕을 많이 넣어서 마시더군요.

특히나 커피는 설탕을 아주 쏟아붓는 정도입니다.

저는 커피를 설탕안넣고 아메리카노로 먹으니 이상한 눈으로 보더군요..흠..

퇴근후 저녁을 먹은 식당앞 전경입니다.

말레이시아 거리 풍경이 대부분 이와 비슷합니다.

건물이 많이 낡았고 추운 겨울이 없어서인지 가게 안과 밖의 경계가 희미합니다.


저녁 메뉴입니다.

원래는 왼쪽 면요리를 주문했는데 어째 하다보니 두 그릇이 되어버렸습니다 T.T

말레이시아에서는 영어가 잘 통할줄 알았는데 작은 길거리 식당에서는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더군요.

같이간 동료(필리핀인)도 저처럼 두 그릇을 시켰습니다.ㅎㅎㅎ


왼쪽 면요리는 코코넛을 섞은 카레맛인데 고명도 쫄깃하고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2개다 8링깃(3000원정도), 길거리 음식치고 조금 비쌉니다.

오른쪽은 우리의 오뎅같은 건데 피시볼(fish ball)이라고 하며 속에 이것저것 많이 들었고 국물맛이 아주 좋습니다.


회사 구내식당에서 먹은 음식인데 약 3링깃(1000원정도)입니다.

회사에서 먹는 음식은 다 먹을만했는데 쌀이 동남아산이라 끈기가 없어서 조금 입에 안맞지만 

반찬이랑 밀크티랑 같이 먹으면 한끼 식사로 훌륭합니다. 

한식에 비해서 조리가 간편하고, 먹기도 간편, 치우기도 간편, 게다가 가격도 쌉니다.


이 음식이 문제의 저녁식사입니다.

운전기사가 말레카 시내 근처의 중국식당으로 데려다 줬는데 이것저것 많이 섞어서 먹었더니 

저녁 내내 속이 불편해서 고생했습니다. 조리과정에서 상한게 있었나봅니다.

오른쪽 까만 국은 한약맛나는 잎사귀를 다린 물인데 먹기가 넘 거북하더군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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