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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댐 하류보 캠핑장 몇년만에 친구랑 둘이서 오봇하게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둘다 아기 키우느라 캠핑은 생각도 못했는데 모처럼 친구가 시간이 나서 최대한 간단하게 준비해서 1박으로 다녀왔습니다.원래는 청도 운문사 소머리 야영장에서 캠핑을 할려고 도착하니, 인터넷으로 보던 것과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오던길에 보았던 운문댐하류보캠핑장으로 급히 장소를 변경하고 도착했습니다.결과적으로는 운문댐하류보캠핑장이 청도 운문사 야영장보다는 훨씬 좋더군요.7월 성수기라서 텐트 한동에 1만원, 주차료는 대당 5000원입니다.참고로 청도 운문사 소머리 야영장은 텐트 한동에 2만원, 주차료는 2000원입니다. 캠핑가기전 필수품, 맥주를 준비합니다. 금요일임에도 저녁에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는 예보가 있어서 야영객이 거의 없습니다.캠핑장에서 장사하시는 분.. 2016. 7. 17.
[대구맛집] 이게 진짜 제대로 된 식당, 한정식집 만파식적 대서 달서구 다사읍 강정보유원지 근처의 한정식집 "만파식적" 입니다.고객과 외국인 동료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 곳인데, 보통의 한정식 집과는 맛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고 깔끔한 한정식집이었습니다.독일인 동료도 연신 사진을 찍고 "판타스틱"을 외쳤던 곳입니다. 저희는 만파식적 C코스(인당 2만원)를 시켰습니다.만파식적 A코스(11,000원), B코스(15,000원), 부담없는 가격대부터 비싼 가격대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습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반찬들입니다.그릇이 특이하게 제각각 색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전, 냉채, 참치회, 잡채, 물김치등이 나옵니다. 인삼을 이렇게 내주는 곳은 처음이네요..색다른 아이디어입니다. 보쌈과 갈비찜이 나왔는데 보쌈은 숯불로 구운 향이 가득합니다.기름기가 빠지고 숯불향이 .. 2016. 7. 8.
[호텔] 구미 센츄리 호텔 구미 공단지역에서 호텔이라 부를 만한 유일한 곳이죠..센츄리 호텔.구미 고객 방문시에 들르는 곳인데 갈수록 서비스가 나빠지는 곳입니다.경쟁이 없어서 그런가..사업주 마인드가 그런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올 때마다 시설과 더불어 서비스도 같이 낡아가는 호텔입니다. 복도를 들어서면 카페트에서 나는 퀘퀘한 냄새가 은근히 납니다.객실도 카페트 냄새가 납니다. 타 호텔에서는 보통 무료로 제공하는 칫솔등 유료로 제공합니다. 녹차, 커피믹스가 있고 컵과 전기포트가 있습니다.자그마한 미니 냉장고가 있고 몇가지 음료수가 유료 비치되어있습니다.특이한건 생수가 2병이 있는데 1병만 무료라고 친절하게 종이로 생수병에 걸어놨습니다.보통 2병은 무료로 제공하는데 2병 비치해두고 1병만 무료하는 호텔은 처음입니다....뭐라 할말을 .. 2016. 7. 7.
[오창맛집] 노걸대 감자탕의 뼈다구해장국 앞서 노걸대 감자탕의 짜글이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이 집의 대표 메뉴, 뼈다구 해장국을 먹어봤습니다. 주문한 뼈다구 해장국(7,000원)이 나왔습니다. 저 엄청남 크기의 뼈...살도 도톰하게 보이네요. 뼈다구 덩어리가 너무 커서 앞접시에 넘칩니다. 이렇게 큰 뼈다귀는 흔히 볼 수 없었는데 크기만 큰게 아니라 고기의 질이 아주 좋습니다. 뼈다귀에 붙은 살이 퍽퍽하고 딱딱한 해장국집이 많은데 이 집의 고기는 아주 부드럽습니다. 뼈사이의 살점이 젓가락으로 살살 잘 벗겨지고 먹을 때의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사진 속 크기의 뼈다구 덩어리가 2개있는데 모두 살이 실하게 붙어있고 고기만으로도 배를 불릴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국물도 오랫동안 끓여낸 진국으로 들깨가루와 각종 야채와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오.. 2016. 7. 5.
중국 심천에서 페리타고 홍콩공항으로 가기 중국 심천에서 페리타고 홍콩공항으로 돌아가기입니다. Shekou ferry terminal로 가서 티켓을 구입합니다.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고 한적합니다.여권, 비행기 일정표를 보여줘야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카드는 안되고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터미날로 가서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뽑아서 다시 와야했습니다. 티켓 판매소입니다.터미널과 별도로 옆에 있습니다. 티켓을 구입후 터미널로 들어가면 이렇게 항공사 카운터가 따로 있습니다.심천에서 홍콩공항으로 가는 이유는 단 하나, 비행기를 타러 가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항공사 카운터가 있어서 수속을 바로 해줍니다.(홍콩부두에 도착하면 항공사 카운터가 또 있으니 꼭 여기서 수속을 안해도 상관없습니다)드래곤에어 카운터에서 수속을 하고 짐을 부치면 최종.. 2016. 7. 5.
중국 후난(湖南)요리 2번째 중국 후난요리 2번째입니다. 첫날 갔던 후난음식점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에 또다른 후난음식점입니다. 호텔 근처에 후난음식점이 눈에 띄게 많습니다. 가게 내부모습입니다. 인테리어가 깔금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역시 들어서자마자 맥주부터 시킵니다. 이 식당도 그릇을 씻기위한 물과 그릇을 줍니다. 죽순뽁음입니다. 각종 야채와 매운 고추, 마늘을 넣고 뽁은 건데 우리나라 뽁음과 비슷합니다. 처음 갔던 후난 음식점에 비해서 기름이 적고 모양이 달라서 다른 지방 음식인 줄 알았는데 주방장 솜씨가 다르고 그릇 모양이 대접 모양이라 기름이 밑으로 빠져서 잘 안보였던 거였습니다. 후난음식 맞습니다. 기름이 가득 고여있네요..그리고 매운 고추를 듬뿍 넣어서 음식 대부분이 맵습니다. 파프리카처럼 생긴 채소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 2016. 7. 5.
중국 후난(湖南)요리, 녹색가지 뽁음 심천이 광동지역이라서 이웃 지역 음식인 후난(湖南)요리집을 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둥팅호의 남쪽지방에서 호남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중국 지인이 후난 음식 매운데 괜찮겠냐고 합니다. ㅎㅎㅎ..한국음식보다 맵겠어? 오케이. 자료: 위키피디아 이제는 중국 식당에 가면 이런 메뉴판이 익숙합니다.채소종류, 고기종류등등 두명이서 가면 3~4가지 정도 요리를 시킵니다. 심천은 습도가 너무 높아요..조금만 밖을 걷다보면 속옷까지 다 젖을 정도로 땀에 흠뻑 젖습니다.시원한 식당에 들어서면 시원한 맥주(피~츄)부터 시킵니다. 심천 지역만의 특이한 습관이라고 하는데 개인 접시와 숟가락등을 따뜻한 물로 헹굽니다. 사진처럼 물을 컵안에 붓고 헹군후에 사진 왼쪽의 투명한 플라스틱 그릇에다 붓습니다.이 지역에서만 이렇게.. 2016. 7. 5.
[오창맛집] 깔끔한 모듬해물 횟집, "달리자" 오창 홈플러스 건너편 중심가쪽에 있는 "달리자"라는 재밌는 이름의 해물집입니다.일단 이집은 수족관 관리 상태가 아주 깨끗합니다.횟집치고는 보기 드물게(?) 수족관을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저녁을 먹은후 간단하게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집을 고르던중에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저나 같이 가신 분 모두 만족한 집입니다. 주문을 하면 제일 먼저 조개탕이 나옵니다.간을 거의 하지 않아서 심심한 국물과 매운 고추를 넣어서 매운 국물맛입니다. 해물 모둠(35,000원)입니다.회, 멍게, 해삼, 소라, 전복등 모둠인데 수족관 상태에서 알 수있듯이 아주 싱싱합니다.여름이라 회 먹기가 조금 신경쓰였는데 여기서는 그런 걱정이 전혀 안들 정도로 싱싱하네요. 초밥입니다.지끔까지 식당에서 사이드로 나오는 초밥 중에서 제일 좋았던 초.. 2016. 7. 5.
중국 심천에서 본 영국식 택시 심천에서 타본 영국식 택시입니다. 특이하게 생겨서 하차후에 급히 한컷~ 내부가 특이합니다.2,3열이 마주보게 되어있습니다.2열은 보통때는 접이식으로 되어있고 4명이상이 탑승하면 펴게 되어있네요. 영국택시는 검정색인데 심천 택시는 국방색입니다. 클래식한 모습입니다. 2016. 7. 4.
심천 쇼핑몰안의 우육수타면 심천 도착 첫날 저녁 먹으로 호텔 근처로 나왔습니다.습도가 아주 높아서 조금만 걸어도 땀으로 젖을 정도입니다. 외국나와서 음식먹을 때 제일 편한게 대형 쇼핑몰로 가는 겁니다.이런 쇼핑몰에서는 여러가지 식당이 몰려있고 메뉴가 사진으로 제공하는 곳이 많거든요. 백화점같은 곳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식당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중국 백화점도 한국이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러저리 식당을 구경하다가 면요리집으로 정했습니다.중국은 왠만하면 이렇게 컵이나 젖가락 셋팅이 위생적이고 깔금합니다. 천장에 걸린 메뉴가 이 집 대표 메뉴인 것같습니다.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패스... 사이드로 시킨 돼지갈비 찜입니다.우리나라 감자탕의 등갈비와 거의 같은 맛이라서 별 감흥이 없습니다.기름기만 듬뿍이네요~ 메인요리.. 2016. 7. 4.
[호텔] 중국 심천 South china Harbour View Hotel 중국 심천에 3일 출장갔을 때 숙박했던 South China Harbour View 호텔입니다.호텔 이름이 Harbour View라서 심천의 항구 전경이 보이는 아주 멋진 호텔이겠지..기대를 잔뜩했었는데Harbour view는 개뿔, 도심 한가운데 꽉 막혀서 숨이 턱턱 막히는 줄 알았습니다.택시타고 30분 정도가야지 항구(홍콩가는 페리타는 곳)가 나올 정도니 하버뷰랑 전~혀 상관없는 호텔입니다.호텔 이름부터 이렇게 구라가 심한데 호텔 시설은 어떨지 상상이 가시죠? ㅎㅎ 호텔 앞 모습입니다. 열대 나무도 있고 외관은 일단 웅장해 보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내부 시설은 아주 아주 안좋습니다.60~70년대 인테리어 수준인데 리모델링은 전혀 안되어있네요.제일 큰 문제는 바닥 카페트입니다. 복도도 객실 내부도 .. 2016. 7. 3.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기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중에 가격대가 좀 나가는 199위안짜리 스피커입니다.최근 심천 출장중에 중국 현지에서 구입했었던 제품입니다.한국에서 비행기 타기전 Tmall의 샤오미공식판매자에게 오전에 주문했는데 오후에 중국 현지 지인폰으로 배달간다고 전화가 왔었답니다...대륙의 배달 스케일~ 중국지인도 하루뒤에 배달오는 것은 보통인데 이렇게 오전에 주문, 오후에 배달오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신기해하더군요.게다가 EMS로 배송이 왔다고 합니다. EMS가 제일 느린 배송인데... 이 제품을 선택한 단 하나의 이유, 바로 이 색깔입니다.푸른색의 파스텔톤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데 이 사진을 보자마자, 아 이건 사야해! 라는 생각을 갖게한 제품입니다.샤오미가 품질뿐아니라 디자인, 색상을 너무 잘 뽑아낸다고 생각합니다. .. 2016. 7. 3.
[병천]병천순대 충남집 병천순대 원조집 2곳중 한 곳이라고 전해지는 충남집을 방문했습니다.병천 들릴때마다 항상 청화집을 가는데 오늘은 충남집의 순대국밥이 궁금해서 들렀습니다.결론은...청화집으로 계속 가야겠습니다. 예전에 비해 건물 앞 부분을 리모델링했네요.주차장이나 건물 앞이 바로 앞의 청화집보다 넓습니다. 오전 8시 좀 넘어서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종업원이 눈만 멀뚱 도끼눈을 뜨고 있네요.뭐 인사 안해도 괜찮습니다만 아주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네요."몇명이에요?" 한마디 묻습니다."한 명이요" 하고 대답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물이나 주문을 받을 생각을 안합니다.한 참뒤에 "주문 안받나요?" 하니 "국밥아니에요?" 라고 하네요..그냥 자기가 알아서 주문을 낸것같습니다. 뭐 좋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물이나 기본적으.. 2016. 7. 2.
[진천]이명박씨가 들른 육미마을, 갈비탕 진천에서 고객과 같이 점심식사했던 곳입니다. 축산물직판장과 식당이 같이 있는 곳입니다. 한적한 도로변이라 주차장은 넓찍하고 편합니다. 한우갈비탕(1만원)을 시켰습니다. 반찬은 4종류이고 평범한 수준입니다. 간이 많이 짭니다. 한우 갈비탕이라고 하는데...일단 비주얼이 별로 안좋습니다. 그냥 멀건 국물에 고기가 덤성덤성 있다는 느낌? 암튼 눈으로 보는 식감은 별로 좋지않습니다. 고기가 조금 이상합니다. 갈비탕에 갈비가 있어야 하는데 자연스러운 갈비 형태의 고기가 아닌 깍두기처럼 썰어져온 고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갈비의 모습을 가진 고기는 손가락 마디정도 길이의 고기 딱 한점 있네요! 씹으면 갈비의 부드러운 맛이 아니고 텁텁하고 딱딱한데...갈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이상한 고기입니다. 한우갈비집이니깐 한우가.. 2016. 7. 2.
홍콩공항에서 페리로 심천 셔코우 가기 홍콩공항에서 중국내륙(심천, 주하이)이나 마카오로 가는 편리한 방법이 페리를 타는 것입니다. 이번 출장지는 심천인데 부산에서 심천까지 가는 직항편이 마땅치않아서 홍콩공항에서 페리를 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홍콩공항에 도착해서 빠져나오면 "Mainland/Macau Ferries"라는 표지가 보이는데 쭉 따라 가면됩니다. immigration을 갈 필요가 없고, 수하물도 찾지 않아도 됩니다. 페리 매표소에서 비행기수화물 티켓을 보여주면 알아서 짐을 페리에 실어줍니다. 중국내륙은 CKS라는 페리회사 카운터로 가시면됩니다. 여기서 수화물티켓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심천 페리부두(Shenzhen Shekou)까지 220 HKD 입니다. 페리카운터 바로 옆의 식당입니다. 페리를 타는 곳에는 식당이 없기 때문.. 2016.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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