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독일 렌터카 내비게이션 사용하기

by roding 2016. 6. 6.
반응형

독일에서 렌터카를 빌리면 대부분 네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독일 네비게이션은 한국과 비교하면 여러면에서 많이 뒤떨어집니다.

지도의 상세한 내용은 둘째치고서라도 터치판넬이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독일어로 셋팅이 되어있어서 언어를 바꾸는 것조차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많이 힘들죠.

저도 예전에 독일현지인 기사분께 뮌헨공항 가는 길을 네비게이션 세팅을 해달라고 했는데 30분 넘게 걸린적도 있었습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독일 현지인들도 네비게이션을 잘 못다룰 정도로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단 두가지, 언어를 영어로 바꾸고, 목적지 주소(우편번호)만 알고 있으면 독일 네비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펠기준으로 네비게이션 셋팅하는 법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DEST/NAVI 를 누르면 네이게이션이 뜹니다.

 

독일어라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언어를 영어로 변경해야합니다.

대시보드의 버튼중 "Config"를 누릅니다.

 

네비게이션 세팅 메뉴로 들어왔습니다.

제일 처음 메뉴가 Sprachen(languages)로 되어있습니다.

English로 선택 한 후 메인화면으로 빠져나옵니다.

 

이제 메뉴가 영어로 다 바뀌어져있습니다.

목적지를 뮌헨공항으로 설정해볼까요?

 

Address Entry에 주소를 입력해야합니다.

먼저 구글맵에서 찾아본 뮌헨공항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85356이 우편번호인데 이걸로 찾아볼겁니다.

 

Postal 코드에 8535까지 입력하니 자동으로 위 세가지가 나타납니다.

뮌헨공항 주소는 Nordallee인데 그 주소는 안보이고 엉뚱한 주소 3개만 뜹니다.

몇번이나 했는데도 우편번호 8535만 누르면 위 세개가 자동으로 뜹니다.

3개중 제일 위에꺼부터 시도해보는데 다행히도 Freising 다음 메뉴에 Nordallee가 나옵니다.

 

 

여기까지만 입력한 후 제일 밑에 Done을 누릅니다.

 

 

비행기 그림도 나오고 터미널도 있네요. 뮌헨공항 맞습니다.

이제 Start Guidance를 선택하면 네비가 작동됩니다.

 

독일 렌터카에서 네비를 사용할려고 하면 제일 먼저 언어를 영어로 선택한 후,

가고자 하는 목적지 주소(우편번호가 제일 중요)를 입력하면 됩니다.

우편번호만 알고있으면 왠만한 주소는 다 나오니 출발전에 목적지 주소를 정확히 알고 계셔야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