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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

중국 민물새우요리 柠萌小虾

by roding 2016.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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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이 맘때(5월~7월)가 제철이라고 하는 민물새우찜요리입니다.

 

 

이 식당도 개인 컵, 접시, 숟가락이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중국인동료가 주문하는 모습니다.

메뉴가 많아서 주문하는데만도 꽤 걸립니다.

원하는 메뉴에 체크합니다.

 

설화순생이라는 맥주입니다.

일반 맥주맛입니다. 칭다오보다는 이게 더 낫더군요.

 

오늘의 메인 요리인 柠萌小虾, 민물새우요리입니다.

바다가재처럼 생겼는데 크기는 훨씬 작습니다.

주로 양식한다고 하는데 낚시로 잡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봄에서 여름넘어가는 시기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까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새우나 가재 까먹는 거랑 같습니다.

 

머리가 거의 반이상인데 이건 안먹는다고 합니다.

머리떼면 거의 먹을게 많이 없어요..ㅎ

그래도 살은 쫄깃쫄깃한게 새우와 가재의 중간정도의 맛입니다.

양념과 어우러져 아주 맛있습니다.

 

 

 

껍데기가 수북히 쌓여있네요.

대부분 머리 부위입니다.

 

같이 주문한 닭고기입니다.

닭가슴살인데 얇게 잘라 찐것같습니다.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한 식감은 없고 담백한 맛인데 간을 너무 짜게 했어요..

위에 녹색 잎은 샹차이라고 하는 고수잎입니다.

한국사람들 싫어하는 대표적인 향신료죠.

저는 많이 접해봐서 못먹지는 않는데...일부러 찾아서 먹지는 않습니다. ^^

 

후식으로 주문한 호박으로 만든 떡입니다.

안은 인절미같은 떡이고 호박이 들어있습니다.

 

 

 

전부 138위안(약 25,000원)입니다.

메인 요리인 새우요리가 76위안(약 14,000원), 맥주 두병 16위안(2,900원), 닭고기요리 22위안(4,000원) 

이런 요리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역시 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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