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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에서 보내온 배지 노무현재단에서 소포가 왔다. 뭐지? 하고 뜯어봤는데 노무현 시민센터에서 보내온 배지가 들어있다. 노무현 시민센터 건립 후원자에게 보내온 자그마한 기념품이다. 아기자기한 배지 4개가 앙증맞다. 이걸 어디에 달아야 하지? 여기저기 달고싶은데 노대통령관련 물건은 닳고 헤질까바 함부로 달고 다니지 못하겠다. 일단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와 문재인대통령 표지 타임지 옆에서 보관해야겠다. 2019. 9. 13.
중국 무료 VPN, Super VPN 하나로 끝 중국 출장 중에 구글이나 한국 인터넷 접속하려면 VPN이 필수 앱이다. 출장이 길어야 2주 정도라 무료 VPN만 사용중인데 그동안 Turbo VPN을 주로 사용했었다. 말레이시아 동료가 추천해준 앱이었는데 무료 앱치고는 접속도 잘되고 잘 사용했었는데,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가끔 생기고 접속 유지 시간이 길지 않아 자주 연결을 했어야 했다. 다른 무료 VPN을 몇가지 사용해봤는데 다 거기서 거기... 하지만 이번에 Super VPN이라는 강력한 VPN을 알게 되었다. 중국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접속이 안되므로 한국에서 미리 설치를 해가는 게 좋다. SuperVPN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VPN is ready라는 화면이 나오는데 밑에 continue를 누른다 connect를 누른다. Connected라고.. 2019. 9. 13.
무좀 치료제 라미실 원스 실패후 스프레이 무좀약(나프졸액) 아래 라미실 원스를 실패한 후 약국 추천으로 스프레이 형태의 무좀약을 구입했다. 태극제약의 나프졸액이라는 스프레이 형태고 가격은 7000원. 뿌리는 형태라 바르는 무좀약에 비해서 사용이 훨씬 간편하다. 지금은 이 스프레이 무좀약만 잘 때 뿌리고 있다. 라미실 원스, 발가락 사이의 심한 무좀에는 효과가 없는 것같다. 가격도 비싸고. 라미실 원스 사용할 바에는 차라리 국산 복제약(1만원정도)을 구입하든지 사용하기 편한 스프레이를 구입해서 매일 뿌려주는게 효과적인 것같다. 결론적으로 무좀은 이 나프졸액 스프레이로 치료했다. 약효가 물론 가장 중요한 점이겠지만 스프레이 형태라 바르기가 간편해서 매일 꾸준히 뿌려줬던 것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것같다. 2018년 9월경 처음으로 라미실 원스 사용 후 2019년.. 2019. 9. 10.
동방항공 MU9829(상해항공FM829) 푸동-부산 탑승기 동방항공 푸동-김해편 MU9829, 실제로는 상해항공 FM829편을 탑승하게 된다. 김해에서도 푸동에서도 게이트를 이용해서 탑승이 아니고 버스를 이용해서 활주로에서 탑승하게 된다. 오늘은 오전부터 비가내려서 비맞고 탑승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탑승때쯤 비가 그쳤다. 지난 6월에는 물 하나 달랑 주더니 오늘은 과자 한 개 준다. 2019. 9. 9.
중국 비빔컵라면 푸동공항에서 비행기 대기하면서 먹었던 중국 비빔 컵라면. 전날 오썅 마트에서 구입(5.5위안, 920원)후 공항 내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중국 컵라면에는 포크가 항상 들어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5분 정도 후에 물을 붓고 비빔양념을 넣고 비벼주면 된다. 정수기 옆에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도 있어 이렇게 물을 비워야하는 비빔면도 공항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양념이 춘장에 고추기름을 넣은 것 같다.. 중국 음식답게 기름기가 많다. 매콤한 게 먹을 만한다. 야채 건더기도 풍부하고 면발도 부드럽고 한 끼 간단히 먹기에 딱 좋다. 다만 기름이 많아서 다 먹고 나면 느끼하다. 2019. 9. 9.
중국 맥도날드의 해피밀, 건강한 패스트푸드 고속철로 홍차오공항에 도착해서 푸동공항 가는 공항버스가 있는 2 터미널로 가는 중에 발견한 맥도널드.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해피밀(장난감이 목적)이 한국과 다른 것이 있어 자세히 보니 스누피가 주인공이다. 팽이, 망원경 등등 한국에서는 보지 못했던(매일 가지 않으니 못 봤을 수도) 특이한 장난감이다. 이번 출장은 짧아서 아들 녀석 장난감 대신 킨더 조이만 사서 가는 길이라 이걸로 선물을 대체해야겠다. 맨 왼쪽의 팽이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집에 팽이가 많아서 몇 번 가지고 놀다가 찬밥 신세가 될 것 같아 인공위성 모양의 망원경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20위안(3300원)으로 한국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해쉬브라운이 없다고 사과를 주던데 오히려 이게 훨씬 낫다. 한국 해피밀은 오렌지주스, 우유 등을 선택할 수.. 2019. 9. 9.
중국 마트의 추석풍경 중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추석이 휴일이지만 추석 당일 하루만 휴일이다. 오썅 마트에 가니 추석 선물세트가 입구부터 가득 진열되어있다. 대부분이 월병이라는 중국 전통 과자 선물세트가 많고 중국 답게 차 선물 세트도 제법 있었다. 추석이라는 공통의 휴일이 있다는 것, 마트의 선물센트 분위기도 한국과 비슷하다는 것도 중국과 한국의 문화가 비슷하다는 게 느껴진다. 2019. 9. 9.
중국 고속철도 탑승기, 우시에서 홍차오공항거쳐 푸동공항 가기 중국은 국토가 넓어서 항공편이나 고속철이 잘 발달되어있다. 특히 고속철의 경우 시간대가 다양하고 웬만한 큰 도시는 다 연결되어있어 편리하다. 우시에서 푸동공항 갈 때 처음으로 고속철로 이용했는데 이용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일단 출발전에 기차 시간대 검색을 해서 시간 및 자리 유무를 확인하는 게 좋다. 우시에서는 우시역과 우시동역 2군데에서 탈 수 있다. 푸동공항 갈려면 홍차오 공항에서 공항버스로 가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다. 아래는 trip.com의 앱으로 당일(9월 6일) 검색한 결과인데 일반석(2등석)은 매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다행히 1등석은 좌석 여유가 많다. 택시 타고 우시 역에 도착, 택시비는 14위안. 역 주위에 쇼핑센터도 있고 빌딩들이 제법 많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매표소가 .. 2019. 9. 7.
중국의 한국식 치킨과 점심 배달 음식 중국 지사에서 점심으로 배달시켜먹은 도시락, 15위안. 밥과 반찬 3개로 한끼 식사로 딱 좋은 구성이다. 다만 밥양이 너무 많다. 밥은 그냥 푸석푸석한 종류가 많이 먹기도 쉽지 않고 뱃살 때문에 반 정도만 먹었다. 반찬은 채소 줄기 뽁음, 고기볶음, 계란과 채소 볶음인데 일반적인 중국 반찬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양념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한국 음식과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 같다. 퇴근할 때쯤 사무실에서 누가 주문한 치킨. 요즘 중국에서 한국식 치킨이 유명하다는데 포장부터 내용물 구성이 한국 치킨이랑 거의 똑같다... 맛 빼고~ 바로 튀겨서 배달 온 것인데도 튀김옷이 눅눅하고 부르러 곱 바삭한 맛이 전혀 없다. 한국에서 이름 없는 시장에서 싸게 튀긴 닭을 2일 정도 방치해두면 나올 수 있는 그런 맛이다.... 2019. 9. 7.
동방항공 부산-상해 탑승기, 점점 떨어지는 서비스 동방항공 MU5044, 부산 김해 출발 중국 상해 도착 항공편. 점심시간 때 출발하는 비행기라 기내식이 나왔었는데 이번(2019년 9월)에는 간단한 빵으로 대체되었다. 올해(2019년)에만 3번째 중국 출장인데 기내 서비스가 떨어지는 게 눈으로 보일 정도다. 그래도 아직까지 수화물이 2개까지 허용되어서 동방항공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국내 항공사처럼 없어진다면 중국 항공사 이용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중국 동료의 부탁으로 면세점에서 구입한 전자담배. 멀쩡한 기내식을 주더니 이번에는 물, 빵 하나로 끝이다. 이젠 더 이상 기내식을 줄일이 없을 것 같다. 상해 푸동공항 도착. 언제나처럼 활주로에서 버스를 타고 입국해야 한다. 오늘은 비가 와서 트랩을 내려서 버스로 가는 도중 비를 좀 맞았는데 부산-상해 .. 2019. 9. 7.
네이처하이크(Naturehike) 에나멜 머그컵, 녹 슬다. 중국 출장 갈 때마다 구입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Naturehike. 아웃도어계의 샤오미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중국 산치 고는 국내에 인지도가 제법 있는 브랜드이다. 한 1년 정도되었나? 그리 오래되지 않은 에나멜 머그컵에 문제가 생겼다. 바로 녹이 슨건데, 머그컵에 웬 녹? 이 컵은 금속 머그잔에 에나멜을 코팅해서 만드는 건데 금속 부분이 스테인리스가 아니고 일반 금속이다. 에나멜 코팅이 알마나 갈런지 궁금하던 차에 아래와 같이 코팅이 벗겨진 부분에 녹이 발생한 것이다. 겨우 1년여를 사용했는데 이렇게 녹이 발생하니 어이가 없는데 네이처 하이크의 품질이 나빠서 그런 건지 에나멜 컵의 특성상 내구성이 떨어지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다만 네이처 하이크 브랜드 특성상 중저가 제품의 한계 혹은 중국 업체의 .. 2019. 8. 28.
오창 TM호텔의 아침 식사 가끔씩 출장 가는 오창의 TM 호텔. GEE 호텔과 함께 아침 식사가 나오는 호텔이다. 사실 말이 호텔이지 규모나 방 시설, 운영방식이 모텔이다. 다만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에 자칭 호텔이라고 영업하지만... 낮에는 대실까지 버젓이 한다. 시설은 모텔인데 가격은 호텔이다. 일반실이 8만원...아침 식사가 포함된 가격인데 아침식사라고 해봐야 특별할 건 없고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제공합니다..라고 하기에 적당한 정도다. 오창에는 일변에 기껏해야 서너차례와서 이 호텔 숙박할 때마다 주방 아주머니가 바뀐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아주머니가 음식을 담당하셨는데 예전과 달리 음식 솜씨가 괘 괜찮다.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진않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꽤 먹을만한다. 마치 밑반찬이 맛있는 식당밥을 먹는 느낌이 들.. 2019. 8. 26.
중국의 우육면 봉지라면 중국 출장에서 사 가지고 온 우육면 봉지라면. 아래 브랜드의 우육면 컵라면은 종종 먹어봤는데 봉지라면의 맛이 궁금했다. 컵라면보다 당연히 내용물도 많고 맛있겠지 기대했었는데 결론은 컵라면과 거의 같은 맛과 내용물에 조금 실망했다. 라면을 개봉한 후, 어라? 이거 컵라면과 같네? 수프가 3 종류(분말수프, 건더기 수프, 액상수프) 있고, 면발이 컵라면과 같은 얇은 면이다. 컵라면은 뜨거운 물로 조리할 수밖에없는 상황이라 면이 얇은 걸로 아는데 봉지라면도 컵라면과 같은 굵기의 얇은 면이다. 중국인들이 원래 얇은 면발을 선호해서 그런건지 컵라면과 차이점이 없는 봉지면이 왠지 낯설다. 다 끓인후 시식을 한다.. 역시 컵라면과 같다. 굳이 컵라면과 같다면 봉지라면을 왜 먹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개인적으로 컵라.. 2019. 8. 25.
중국 상해 푸동공항에서 우시 가는 버스 푸동공항에서 우시 가는 버스 풍경. 푸동에서 우시까지는 3시간 조금 더 걸리고 요금은 100위안. 우시 가는 버스는 손님이 적어서 쾌적하다. 맘에 드는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다.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하면 해가 왼쪽에 주로 비추기 때문에 오른쪽 좌석에 앉는 게 좋다. 지난 6월에 갈 때는 비가와서 경치를 잘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중국 답지 않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 푸동 공항 1, 2 터미널이 잘 보인다. 푸동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운행후 홍차오 공항에 도착했다. 여기서 손님을 태운후 목적지인 우시로 향한다. 지금까지 중국 출장중에 가장 좋은 날씨다. 새파란 하늘에 뭉게뭉게 구름까지 2019. 8. 25.
중국식 냉면 오썅 마트에서 저녁 세일로 구입했던 중국식 냉면. 우리나라 냉면과 달리 국물이 거의 없는 형식이고 쌀로 만든 넓적한 면이 특징이다. 마트에서 볼 때는 숙주나물, 당근, 오이, 두부 등이 있어 무난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숙소에서 먹으려고 뚜껑을 연 순간,,, 엄청난 양의 샹차이(고수)에 어안이 벙벙. 동남아나 중국에서 면요리등을 먹을 때 거의 빠지지 않는 허브인 샹차이, 우리말로 고수. 한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허브중의 하나인데, 나 역시 좋아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들어간 정도면 빼진 않고 먹는다. 요즈음 워낙 중국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는데 오늘 이 요리는 샹차이가 주먹만큼 들어있다. 용기 안을 고르고 골라 샹차이를 끊임없이 골라낸다. 왼쪽 비닐봉지안에 있는 것이 냉면 소스인데 보기와..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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