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음식유람(해외)129

중국 우육면 컵라면 중국 출장 1박2일 다녀오는길에 공항 편의점에서 샀던 컵라면입니다. 개당 12위안입니다. 스프가 3개입니다.왼쪽이 액상스프, 중간이 분말스프, 오른쪽이 건더기 스프입니다.대륙의 컵라면 답게 양도 퀄리티도 장난이 아니네요. 다 익을 때쯤 열어보니 스프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건더기 스프만으로 컵라면이 가득차서 면발이 안보입니다.국물맛도 실제 우육탕맛과 흡사하구요.역시 믿고 먹는 중국의 우육탕 컵라면입니다. 제발 우리나라 라면회사들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그중에서 우육면같지도 않은 허접컵라면을 우육면이라고 파는 김기춘이 고문으로 모시는 회사. 국내용은 개미눈꼽만큰 건더기 집어넣고 해외수출용은 듬뿍듬뿍...자국민을 호구취급하는 니들 라면회사..언젠가는 뼈저리게 후회할날이 있을거다.. 2018. 2. 4.
북경의 살아있는 전갈 꼬지 북경 시장 관광중에 만났던, TV에서나 봤던, 그 살아있는 전갈 꼬지를 직접 봤습니다. 사진에서는 죽은 것처럼 보이는데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전갈에는 독이있다고 하던데 이렇게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암튼 희한한 구경거리였어요.. 2018. 1. 30.
북경에서 맛본 베이징 덕 베이징 출장중 호텔 근처 유서깊은 베이징덕 식당입니다.식당건물부터 웅장하고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평일임에도 대기후에 입장할 수있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습니다.일층에 마련된 곳에서 대기하는중에 메뉴판을 보면서 고르고 있습니다. 유명한 요리라서 그런지 가격이 쎕니다.오리 한마리에 198위안(3.3만원), 반마리에 108위안(1.8만원) 주문하고 약 30분 정도 기다려서 식당으로 입장했습니다. 앞접시와 오리를 찍어먹을 채소, 소스가 먼저 놓입니다. 오리가 나올 동안 식당 한켠에 마련된 작업장으로 구경하러 갑니다.주문 받은 오리를 이렇게 바로바로 썰어서 내오는데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처리하고 있더군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호텔 연회실처럼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메인요리 오리가 나오기전에 전채요리가 먼저 나.. 2018. 1. 30.
중국 북경의 어느 회사 구내식당 밥 북경의 어느 회사 구내식당밥을 일주일 정도 먹게되었는데 밥이 너무 잘나와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우리나라도 회사 규모나 사정에 따라 구내식당 질이 천차만별인데 중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조그만 회사는 밖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는데도 있고 이 곳처럼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반찬 종류가 워낙 많아서 밥은 일부러 적게 펐습니다.반찬이 너무맛있어서 이것저것 다 먹어볼려고 식판 가득 담았네요~오른쪽에 국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 음식에 비해서 국이 아주 간단합니다.다시마같은 해조류나 고기를 우린 물이나 좁쌀등을 넣은 죽, 이렇게 2가지 종류가 제공됩니다. 저 엄청난 돼지고기~너무 커서 다 먹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2018. 1. 30.
대륙의 우육면 컵라면, 허접 농심우육면과 비교불가! 대륙의 우육면 컵라면 시식기입니다. 예전에 대만의 우육면 컵라면 시식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중국의 우육면 컵라면입니다. 중국 사이즈답게 덩치가 큽니다.중국어라 이름은 잘 모르겠고 우육면이란건 확실히 알겠네요. 한국이나 중국이나 조리예 사진으로 내용물 뻥튀기하는건 똑같군요..그래도 한국의 라면보다는 조금더 양심이 있습니다.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컵라면을 구입하면 항상 포크가 들어있습니다. 스프가 무려 3종류입니다. 맛은 그냥 컵라면 맛이지만 우육면 특유의 진한 소스와 풍성한 건더기로 우육면 비슷한 맛이 납니다. 건더기가 많이 보이는데 고기처럼 생긴것은 진짜 고기가 아니라 콩단백으로 만든 겁니다.다른 야채 건더기도 한국 컵라면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기가 큽니다. 대만이나 중국의 우육면을 먹으면 .. 2018. 1. 23.
북경의 중국음식 패스트푸드점, 쿵푸~ 중국인 동료와 간단히 점심을 먹으러 온 중국음식 패스트 푸드 점, 쿵푸입니다.한눈에 쿵푸라는걸 알 수 있을 정도로 간판의 시인성이 좋군요. 중국동료 시키는거 보고 따라 시킨 음식입니다.세트메뉴인데 배추절임, 돼지고기 덮밥, 국 이렇게 간단한 구성입니다. 흰밥 위에 돼지고기 뽁음, 채소(시래기맛이 남)가 올려져 있습니다.일본 음식중에 규동과 흡사합니다. 국, 탕이 발달한 한국 음식과 달리 중국 음식에서 탕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같더군요.회사 구내식당서도 여기서도 국은 그냥 아주 보조적인 역활인것같습니다.이 음식점 국물도 고기를 우려낸 듯한 맹맹한 국물이라 손이 잘 안갑니다. 중국사람들은 이렇게 비벼먹는지 모르겠는데..한국식으로 비빔밥처럼 슥삭슥삭 비벼줍니다.보기에는 돼지고기도 먹음직스럽게 뽁아져있고 야채.. 2018. 1. 23.
북경 면요리 음식점 퇴근후 호텔근처에 저녁 먹으로 가는길에 군것질 거리로 먹어본 과자입니다. 빨간색으로 녹두X라고 되어있는데 안에 완두로 만두 속이 들어었습니다. 면요리랑 고기꼬지파는 식당인데 입구에 뷔페식으로 재료들을 선택해서 주문하는구조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반찬인데 두부로 만든것같은데 쫄깃쫄깃하고 고기 먹는 기분이에요. 넓적한 면...인도네시아에서는 퀘띠아오라고 부르던데..면중에 제일 좋아하는 겁니다. 우육면인데 조금 특이해요..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조금 느끼하네요 2018. 1. 23.
북경의 생선요리 중국 출장은 주로 상해나 심천쪽으로 갔었는데 북경으로 출장오기는 처음입니다.도착 첫날 중국인 동료들과 저녁 먹었던 생선요리 전문점입니다. 매장입구의 메뉴사진을 보고있습니다.가게 인테리어나 집기, 매장 배치등은 중국이 한국보다 훨씬 낫습니다.한국 식당은 사회발전수준에 비해서 영세한 모습 그대로, 발전이 없어요.. 메뉴판이 시험지같습니다.^^원하는 메뉴가 사진으로 나오고 표시를 하면됩니다.메뉴 선택은 중국 현지인이~ 주문지도 깔끔하고 외국인도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것같습니다. 밥, 기본 반찬은 직접가서 먹을 만큼 가져오면 됩니다. 소스도 여러종류가 있던데 저는 마늘 다진거, 파, 고추등 좋아하는 소스를 가득~ 땅콩뽁음인데 맛있었습니다. 메인요리 생선찜이 나왔습니다.전기 스토브에 내와서 먹는 내내 따뜻하게 .. 2018. 1. 22.
북경의 짜장면 상하이에서 짜장면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짜장면의 고향, 북경에서 짜장면을 맛보았습니다.북경음식이 중국 현지인들의 말로는 특이하고, 외국인들 입맛에 안맞을 거라고 합니다.저야 중국 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난 다먹을 수 있다라고 했는데...진짜 북경음식이 다른 중국지방과 다르더군요.제일 특이한게 소 위장을 해장국처럼 끊인 음식인데 이건 도저히 먹기도 싫고 보기도 싫더군요 ^^;;위 이사한 국과같이 짜장면도 다른 도시에 비해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짜장면과 찐빵같은 음식을 먹어봤습니다. 중국 발음도 짜장미엔으로 들리듯이 우리나라 짜장면과 발음도 비슷합니다.가운데 소스가 짜장이란건 바로 알수있는데요..맛은 우리 짜장과 많이 다릅니다.콩소스맛이 더 강하고 우리 짜장면같은 달콤하고 구수한 맛은 안납니다.면은 우.. 2017. 12. 30.
뉴렌베르그 바베큐세트 뉴렌베르그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고 들른 레스토랑입니다. 규모가 아주 큽니다. 메뉴판 앞 표지에 쏘세지 구이가 있네요..이 집의 대표 메뉴같습니다. 독일하면 맥주를 빼놓을 수 없죠.각 지방, 도시마다 대표하는 맥주가 있습니다.뉴렌베르그에서는 Tucher이 유명하가봅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바베큐와 오리바베큐, 삶은 감자가 한상에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겉은 바삭하게 튀긴맛이 나고 안은 촉촉하게 삶은 수육맛이 나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같이 주문한 생선가스인데 이건 아니네요..바바리아 지방이 내륙이라 바닷가와 멀어 생선은 별로였어요..그리고 자주 먹지도 않는것같습니다.회사식당에서도 금요일 점심에만 생선요리가 나오고 나머지는 전부 쏘세지, 돼지고기등등 육류 위주로 나오더군요. 2017. 12. 28.
포장채로 가스렌지서 끊이는 일본 생우동 최근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가서 현지 마트에서 구입한 인스턴트 우동입니다. 특이하게 포장채(알루미늄)로 가스불이나 인덕션에서 조리할 수 있는 특이한 제품입니다.구입할 때는 포장이 좀 고급스럽구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집에서 조리할려고 하니 포장채로 가스불로 조리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가스&IH라는 표시가 되어있고, 하단부에 가스불위에 올려놓고 조리하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포장지 하단에 내용물이 없거나 재사용은 하지말라고 되어있네요. 진짜로 가스불에 올려놓고 조리해도 이상이 없네요..신통방통합니다 ^^캠핑가서 간단하게 조리해먹고 포장지는 버리면 되니 설겆이 할 필요가 없겠네요 맛은 특별하지는 않고 우리나라 생생우동과 같습니다.가격은 1300원정도합니다. 2016. 11. 26.
홍콩공항 푸드코드 EATery의 가고시마 국수 홍콩공항에서 식사할 때마다 즐겨찾는 푸트코드, EATery 입니다. 매번 사천식매운 닭 국수를 먹는데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Kogoshima Pork Cartilage w/ Vermicelli in Fish soup 이라는 면요리입니다.가고시마라는 이름이 있는걸로 봐서는 일본식 면요리 같습니다.가격은 37 HKD 입니다.(약 5,500원 정도) 언제나 그렇듯, 하이네켄 맥주도 같이 시켰습니다.EATery에는 칭다오나 하이네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칭다오 맥주는 한국 맥주와 비슷해서 하이네켄을 선호합니다. 가격대비 내용물, 특히 고기 고명이 엄청 푸짐합니다.그릇 위부분을 다 덮을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이게 무슨 고기일까? 먹을 때마다 궁금한데..고기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정확히 어떤 부위인지 .. 2016. 10. 23.
중국 보통 회사원들의 점심 식사 이번 고객은 2번째 방문인데 지난번에는 회사내 구내식당을 이용했고 이번에는 회사밖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고객회사가 심천 중심지(ZTE, lenovo, skyworth등등 본사건물 주위)에 있어서 점심시간에는 상당히 복잡하더군요. Vigen이라는 이름의 뷔페식인데 상당히 크고 깨끗합니다.도시기준으 이제 한국과 중국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오히려 식당의 규모나 간판의 깔끔함등 중국 식당이 한국보다 나은 점이 더 많습니다. 첫날 메뉴입니다.밥과 두부뽁음, 부추뽁음, 계란말이(안에 완자같은 속이 있습니다)국은 김과 계란을 섞은 간단한 국이 나옵니다.한국에서는 국 즉 탕이 메인요리인데 중국은 곁가지로 나오는 음식에 불과한것같습니다.멀건 고기육수같은 국이라든지 이런 김을 넣고 말갛게 끓인 국이 대부분이더군요.. 2016. 10. 23.
중국 보통 사람들의 저녁 식사 이번에 머문 심천 호텔(HongDu hotel)은 시설을 깨끗하고 좋으나 주변에 큰 쇼핑몰이나 규모가 있는 식당이 없고 시장 근처라 보통 중국 사람들이 가는 식당밖에 없었습니다.중국 메뉴을 읽지 못하기 때문에 규모가 있는 좀 깨끗하고 메뉴에 사진이 있는 식당이 있으면 좋으련만..다행히도 중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뷔페형식의 식당이 호텔 앞에 있었습니다.여기는 쟁반들고 자기가 원하는 음식만 선택하고 계산하면 되기 때문에 중국어를 몰라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첫날 저녁에 먹은 식사입니다.가지뽁음과 돼지고기 뽁음입니다. 우리나라 반찬과 많이 흡사합니다만 역시나 중국은 모든걸 기름으로 뽁아버립니다.먹을 때는 기름으로 뽁아서 입에 착착달라붙고 맛있는데 먹고난 후에는 짜고 기름지고 더군다나 조미료를 많이 넣은것같아.. 2016. 10. 23.
홍콩공항 페리티켓 창구 옆 완탕면 전문점 Super Super (2) 지난번 이용후 심천 출장시 2번째로 이용한 Super Super.심천가는 페리를 이용하면 점심먹을 곳이 이 한군데 밖에 없습니다 ^^ 지난번에는 R1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R5로 선택합니다.위 사진은 지난번 찍었던 건데, 가격이 2 HKD 올랐습니다. 모두 62 HKD 하더군요. 면은 동일한데 고명이 다릅니다.고기가 아주 큼직한데 돈까스를 튀김옷 입히지않고 튀긴 것같습니다.위쪽에 보이는 양념이 아주 강합니다. 산초같은데 아주 강해서 혀와 입안이 얼얼합니다.예전 대만에서 먹었던 우육면컵라면에도 이런 양념이 있던데 ....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아마 다 먹지 못할 정도로 강합니다.다음에는 안 먹을 것같은데 워낙 강한 맛이라 혹시 똥얌꿈처럼 계속 생각나는 그런 음식이 되지 않을런지..ㅎ 2016. 10.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