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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132

독일 스테이크 전문점 마레도(Maredo) in 뉘른베르크(Nürnberg) 독일 스테이크 프랜차이즈 마레도(Maredo) 두번째 시리즈, 뉘른베르크 마레도입니다. 뉘른베르크는 바바리아 북부의 도시로 독일 패망후 전범 재판이 열렸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여느 독일 도시처럼 그리 크지 않고(약 50만명) 특히 나즈막한 언덕을 따라 자리한 성이 유명합니다. 기차역에서 도보로 웬만한 곳은 다 갈 수있을 정도로 자그마한 도시입니다. 뉘른베르크 마레도 입구입니다. 독일 각 지역의 마레도에서 맥주를 시키면 그 지역에서 유명한 맥주가 나오는데 뉘른베르크에서는 Tucher라는 맥주가 유명한 것같습니다. 돼지갈비 스테이크입니다. Spare ribs. 가격은 11유로. 다른 마레도와 고기, 맛, 가격 다 동일합니다. 다른 분이 주문한 햄버거입니다. 수제 햄버거로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와는 차원이 다른 .. 2016. 5. 22.
중국의 흔한 점심식사(3) 두부(豆腐)요리 오늘의 점심메뉴는 돼지고기뽁음과 두부요리입니다. 두부가 중국에서 유래된 만큼 다양한 두부요리가 있는데, 오늘은 우리에게 친숙한 두부 요리입니다. 밥과 돼지고기 요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돼지고기와 두부, 배추등을 된장 비슷한 양념으로 뽁은 요리입니다.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해서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두부 요리가 나왔습니다. 아주 먹음직스럽게 조리가 되었네요. 오늘의 음식 모두 모아서 한컷. 두사람이서 반찬2개 밥한공씩 이렇게 먹었답니다. 두부겉은 튀겨서 바삭하고 꼬들꼬들한 맛입니다. 속은 특이하게 손두부, 연두부처럼 아주 흐물거립니다. 이걸 어떻게 부서지지 않게 요리를 했는지 신기합니다. 모든 두부들이 전혀 부서지지 않고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맛은 우리 일반 손두부 맛과 똑같고 양념과 조리방법만 다.. 2016. 5. 20.
중국 오리알 요리, 피단(皮蛋) 중국에는 별의별 신가한 요리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외국사람에게는 혐오스러운 음식으로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피단입니다. 중국말로 皮蛋, 영어로는 Century egg 라고 합니다. 오리알을 삭힌 것인데 우리나라 홍어랑 비슷한 종류의 음식입니다. 일단 먹고난 후 뒷맛이 암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홍어는 암모니아가 코를 찌르듯이 심하게 납니다만 이 피단은 그렇게 심하게 나진 않습니다. 모먕은 젤리같습니다. 가운데 소스는 매운 맛이고 샹차이가 있습니다. 좀 징그러운 모양입니다만 먹을만합니다...암모니아 냄새때문에 꼭 홍어 먹는 기분입니다. 특별한 맛이 있다기 보다는 삶은 계란+암모니아 가스를 먹는 느낌? 알칼리성 음식이라서 몸에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피단(皮蛋) 또는 송화단(松花蛋)이라고 하는데 삭힌 새알.. 2016. 5. 19.
중국 민물새우요리 柠萌小虾 오늘 저녁은 이 맘때(5월~7월)가 제철이라고 하는 민물새우찜요리입니다. 이 식당도 개인 컵, 접시, 숟가락이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중국인동료가 주문하는 모습니다. 메뉴가 많아서 주문하는데만도 꽤 걸립니다. 원하는 메뉴에 체크합니다. 설화순생이라는 맥주입니다. 일반 맥주맛입니다. 칭다오보다는 이게 더 낫더군요. 오늘의 메인 요리인 柠萌小虾, 민물새우요리입니다. 바다가재처럼 생겼는데 크기는 훨씬 작습니다. 주로 양식한다고 하는데 낚시로 잡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봄에서 여름넘어가는 시기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까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새우나 가재 까먹는 거랑 같습니다. 머리가 거의 반이상인데 이건 안먹는다고 합니다. 머리떼면 거의 먹을게 많이 없어요..ㅎ 그래도 살은 쫄깃쫄깃한게 새우.. 2016. 5. 19.
중국의 흔한 점심식사(2) 중국 라멘 拉麵(납면) 오늘 점심은 중국식 라멘입니다. 공단지역에 있는 작은 식당가중에 신장쪽 사람이 운영하는 라멘가게입니다. 무슬림이라서 돼지고기와 술은 안판다고 합니다. 라멘. 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이나 일본 라멘이 바로 중국 라멘(拉麵)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면발을 늘려서 가늘게 뽑는 국수라는 의미입니다. 칼을 사용해서 자르는 면은 절면, 도삭면(刀削麺), 절삭면(切削麵)이라고 합니다. 중국동료에게 TV에서 본 밀가루 반죽을 칼로 잘라서 끊는 물에 넣는 면이 먹고 싶다고 하니 여기로 데려 왔습니다. x주우육라멘집입니다. 중국식당은 대부분 저렇게 메뉴가 아주 많습니다. 이 집 특별추천메뉴 제가 시킨 우육도삭면인데 우육대신에 계란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8위안(약 1,500원)으로 아주 쌉니다. .. 2016. 5. 19.
중국 신장위구르 음식 시식기 중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크다보니 별의별 음식이 다 있죠. 익히 알고 있는 매운 사천요리, 탕요리, 딤섬으로 유명한 광동요리 등등. 오늘은 처음 접해보는 신장위구르 음식에 관한 글입니다. 위치는 상해 칭푸구의 새로 생긴 Injoy라는 대형 쇼핑몰 3층에 있습니다. 우리말로 고우선입니다. 중국은 부러운게 어느 정도 규모의 식당이면 이렇게 개인 식기가 잘 차려져 있습니다. 비닐포장해놓은 곳도 많구요. 우리나라도 이런 점은 배워야하지 않을까요. 물기도 덜 마른 컵을 아무렇지도 않게 건네주고, 숟가락 젖가락은 오염이 된지도 모를정도로 그냥 방치해서 알아서 가져다 먹으라는 태도랑 많이 차이가 납니다. 이 식당도 주문은 휴대폰처럼 생긴 단말기로 바로 주문을 받습니다. 식당의 규모나 서비스나 주문방법등 중국식당의 스케.. 2016. 5. 18.
중국 우육면 컵라면: 중국것도 한국것보다 낫군 대만 우육면 컵라면에 이어 중국에서도 우육탕 컵라면을 먹어봤습니다. 대만 우육탕 컵라면 시식기는 여기를 클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했고 6.9위안(약 1200원정도)입니다. 다른 우육면도 있었는데 이게 그중에서 제일 크고 비싸보여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XX우육면입니다.(한자를 몰라서요~~) 농식 우육탕보다 조금더 큰 사이즈입니다. 컵라면을 개봉하고 내용물을 꺼내놓습니다. 접이식 플라스틱 포크, 건데기 스푸, 반액상스프(고추장처럼 찰진 형태), 가루 스프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건데기 스푸의 양이 푸짐합니다. 끓이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물붓고 몇 분 정도 기다렸다가..특이한게 물 붓는 선이 엄청 놓더군요. 그 선까지 물을 다 부으면 싱거울까봐 덜부었습니다. (물도 500미리짜리 생수통을 끊였는데 .. 2016. 5. 18.
중국의 흔한 점심 식사 중국 출장시 상해 외곽과 우시에서 먹었던 점심 식사를 소개합니다. 먼저 상해 외곽의 칭푸에 소재한 고객 회사 점심식사 시간때 공장 바로옆 작은 식당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대부분 회사에 구내 식당이 있어서 규모가 작은 회사 직원들이 점심때 이용하는 식당같습니다.메뉴가 전부 중국말로 되어있어서 중국 동료에게 주문을 일임하고 어떤 음식이 나올까 기대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저는 중국 음식을 비롯해서 아시아 음식은 전부 좋아합니다.외국에 나가서 최대한 그곳 현지 음식을 하나라도 더 맛보는게 해외여행을 즐기는 이유중 하나입니다.유명하고 깔끔한 식당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보통의 현지 사람들이 애용하는 식당의 음식도 무척 좋아합니다.청경채와 돼지껍데기 뽁음입니다. 부추(경상도 말로 정구지라고 합니다 ^^) .. 2016. 5. 9.
태국 음식 퍼레이드 태국 출장갔을 때 먹었던 음식입니다. 유명한 맛집이나 비싼 음식이 아니라 주위에서 흔하게 먹고, 회사에서 먹던 평범한 음식입니다. 쌀국수 뽁음입니다. 쌀국수, 숙주나물, 새우, 파, 계란등을 뽁은건데 특이하게 설탕과 고춧가루를 같이 내놓더군요. 윗쪽에 하얀가루가 설탕입니다. 태국 사람들은 설탕이 많이든 음식을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조개관자요리입니다. 우리나라 조개구이와 거의 똑같습니다. 회사에서 외국인이라고 구내식당가는 대신에 회의실로 배달시켜준 음식입니다. 저를 위해서 따로 만든건 아니고 먹고 싶은거 물어본뒤 회의실로 가져다 주더군요. 밥에 오징어뽁음을 올린 겁니다. 짭짜롬하니 맛이있습니다. 처음 이곳 회사에 도착해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똠양꿍" 을 한번 먹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었는데 끼니 때.. 2016. 5. 8.
대만의 음식 포장재 이전 포스팅에서 독일 중국식당의 도시락 포장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이번에는 대만의 음식 포장에 관한 글입니다. 아래 음식은 타이페이 외곽 호텔 근처의 음식점에서 포장해 온 것입니다.뷔페처럼 여러가지 반찬들을 직접골라서 밥과 함께 포장해주는데 가격이 싸고 맛이 좋습니다.대만에서는 식당에서 영어가 거의 안통하더군요.퇴근후에 혼자서 저녁을 먹을 때면 식당벽에 사진이 있거나 사진이 있는 메뉴가 있는 식당을 찾아야 합니다.아니면 이번처럼 뷔페식으로 된 음식점은 원하는 음식을 고르기만 하면 되니 주문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채소반찬, 숙주나물등등 맛있어 보이는거 여러가지 담아왔습니다.밥은...그냥 비닐봉다리에 주네요..T.T 오늘의 주제, 포장 용기에 대해서 알아보죠.한자로 의미를 대충 파악해보면, 무.. 2016. 5. 6.
진짜 우육탕 컵라면을 드셔보셨나요? 대만 우육탕 컵라면 "만한대찬" 시식기 대만 출장중에 맛본 "진짜" 우육면 컵라면 "만한대찬" 시식기입니다. 호텔 바로 앞 편의점에서 2000원정도에 구입한 면입니다. 우육면 컵라면 종류가 많던데 그중에 좀 비싼걸로 구입했습니다. 우육면(牛肉麵), 말그대로 소고기 면이란 의미입니다. 중국말로는 뉴러우멘이라고 하죠. 소고기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서 면과 소고기를 곁들어서 먹는데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심의 우육탕면이 유명한데, 원래는 대만의 우육면을 바탕으로 제품화한 것이랍니다. 원조 우육면과 사실 비슷하지도 않지만 어쨌든 이름만 따왔습니다. 만한대찬우육면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수프가 총 3가지입니다. 왼쪽 위가 제일 큰 스프, 액상스프입니다. 이 스프가 메인인데 크기가 압권입니다. 아래 컵라면 크기와 비교되시나요? 이 컵.. 2016. 5. 6.
말레이시아 giant 마트 푸드코트 말레이시아의 이마트, Gigant내 푸트코트 시식기입니다. Giant, 자이언트라고 하는데 현지인들은 지안트라고 합니다.까르푸나 테스코 같은 서양자본이 아니라 아시아쪽 자본의 마트라고 들었습니다. 저녁 시간 시간이 조금 지난지라 손님이 많이 없습니다. 타이 음식 푸트코트입니다. Nasi(나시) 는 쌀, Goreng(고렝) 는 뽁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나시고랭(Nasi Goreng)은 뽁음밥이 되겠죠.Mee(미)는 국수입니다. Mee Goreng 은 뽁음 국수.Nasi Goreng XXXX 뒤에 오는 말은 오리, 닭고기등 주재료를 나타냅니다. 타이음식점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왠만해서는 외국음식 다 잘먹습니다만 이건 도저히 못먹겠습니다.붉은색 소스가 너무 달고 느끼하더군요..같이간 동료도 저도 다 남겼습니다.. 2016. 5. 5.
마닐라 중국식당(Yang Chow)의 한글"어서오심시요" 마닐라 Eastwood 근처의 Shopwise라는 쇼핑몰입니다.우리나라 이마트 같은 곳입니다.고객 회사분과 점심식사를 이곳에 있는 Yang Chow(양주)라는 중국식당에서 하게되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어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 지는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만고객분께 메뉴선정은 알아서 하십시요~라고 했습니다. 닭발을 좋아하냐고 묻길래....싫어한다고 대답하기가 뭐해서 괜찮다고 했더니 이렇게 매운 닭발을 시켰습니다.뭐 맛은...그냥 닭발맛이고 한개만 먹는 선에서 그만뒀습니다. ^^ 딤섬입니다. 몇가지 요리를 더 시켰고 개인 식사로는 뽁음밥을 시켰습니다.한국의 쌀과 동남아시아 쌀은 종류가 다릅니다. 한국은 찰기가 있고 동남아시아는 찰기가 없는데 그래도 먹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데, 필리핀 쌀은 .. 2016. 5. 4.
독특한 중국음식 포장 이번 포스팅은 음식보다는 포장재에 관한 것입니다. 아래 음식은 독일 소도시의 작은 중국음식점에서 먹은 뽁음 면요리입니다. 장보고 난후에 들러 포장해달라고 했는데 아래 사진처럼 포장재가 특이한 종이 박스 형태입니다. 얇은 철사가 있어서 들고 다니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유사한 포장재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만두나 순대등 포장을 해주면 스티로폼 도시락통이나 비닐 봉지에 넣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우리도 이런 포장재가 보편화되었으면 좋을텐데... 3.5유로. 케밥과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특이할 것도 없는 평범한 뽁음면요입니다. 면과 야채 몇가지를 웍에서 센불로 뽁은 겁니다. 맛은 별로입니다. 독일 음식이 대체로 짠 편인데 아시아음식도 독일 현지화가 된것인지 아주 짭니다. 그냥 한끼 간단하게.. 2016. 5. 4.
독일 시골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독일의 조그만 시골(Roding) 4성급 호텔 City hotel에서의 아침식사 독일식 아침식사입니다.간단하게 치즈, 빵, 햄등등이 제공됩니다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것이 연어!체류하는 동안 연어는 원없이 먹었습니다. 주방장이 오믈렛을 직접 조리해줍니다.뭘 넣을 거냐고 물으면 "Everything on it" "전부 다 넣어주셈" ㅎㅎ치즈, 버섯, 햄, 토마토등 온갖 재료를 다 넣은 오믈렛입니다.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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