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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湖南)요리, 녹색가지 뽁음 심천이 광동지역이라서 이웃 지역 음식인 후난(湖南)요리집을 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둥팅호의 남쪽지방에서 호남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중국 지인이 후난 음식 매운데 괜찮겠냐고 합니다. ㅎㅎㅎ..한국음식보다 맵겠어? 오케이. 자료: 위키피디아 이제는 중국 식당에 가면 이런 메뉴판이 익숙합니다.채소종류, 고기종류등등 두명이서 가면 3~4가지 정도 요리를 시킵니다. 심천은 습도가 너무 높아요..조금만 밖을 걷다보면 속옷까지 다 젖을 정도로 땀에 흠뻑 젖습니다.시원한 식당에 들어서면 시원한 맥주(피~츄)부터 시킵니다. 심천 지역만의 특이한 습관이라고 하는데 개인 접시와 숟가락등을 따뜻한 물로 헹굽니다. 사진처럼 물을 컵안에 붓고 헹군후에 사진 왼쪽의 투명한 플라스틱 그릇에다 붓습니다.이 지역에서만 이렇게.. 2016. 7. 5.
[오창맛집] 깔끔한 모듬해물 횟집, "달리자" 오창 홈플러스 건너편 중심가쪽에 있는 "달리자"라는 재밌는 이름의 해물집입니다.일단 이집은 수족관 관리 상태가 아주 깨끗합니다.횟집치고는 보기 드물게(?) 수족관을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저녁을 먹은후 간단하게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집을 고르던중에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저나 같이 가신 분 모두 만족한 집입니다. 주문을 하면 제일 먼저 조개탕이 나옵니다.간을 거의 하지 않아서 심심한 국물과 매운 고추를 넣어서 매운 국물맛입니다. 해물 모둠(35,000원)입니다.회, 멍게, 해삼, 소라, 전복등 모둠인데 수족관 상태에서 알 수있듯이 아주 싱싱합니다.여름이라 회 먹기가 조금 신경쓰였는데 여기서는 그런 걱정이 전혀 안들 정도로 싱싱하네요. 초밥입니다.지끔까지 식당에서 사이드로 나오는 초밥 중에서 제일 좋았던 초.. 2016. 7. 5.
중국 심천에서 본 영국식 택시 심천에서 타본 영국식 택시입니다. 특이하게 생겨서 하차후에 급히 한컷~ 내부가 특이합니다.2,3열이 마주보게 되어있습니다.2열은 보통때는 접이식으로 되어있고 4명이상이 탑승하면 펴게 되어있네요. 영국택시는 검정색인데 심천 택시는 국방색입니다. 클래식한 모습입니다. 2016. 7. 4.
심천 쇼핑몰안의 우육수타면 심천 도착 첫날 저녁 먹으로 호텔 근처로 나왔습니다.습도가 아주 높아서 조금만 걸어도 땀으로 젖을 정도입니다. 외국나와서 음식먹을 때 제일 편한게 대형 쇼핑몰로 가는 겁니다.이런 쇼핑몰에서는 여러가지 식당이 몰려있고 메뉴가 사진으로 제공하는 곳이 많거든요. 백화점같은 곳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식당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중국 백화점도 한국이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러저리 식당을 구경하다가 면요리집으로 정했습니다.중국은 왠만하면 이렇게 컵이나 젖가락 셋팅이 위생적이고 깔금합니다. 천장에 걸린 메뉴가 이 집 대표 메뉴인 것같습니다.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패스... 사이드로 시킨 돼지갈비 찜입니다.우리나라 감자탕의 등갈비와 거의 같은 맛이라서 별 감흥이 없습니다.기름기만 듬뿍이네요~ 메인요리.. 2016. 7. 4.
[호텔] 중국 심천 South china Harbour View Hotel 중국 심천에 3일 출장갔을 때 숙박했던 South China Harbour View 호텔입니다.호텔 이름이 Harbour View라서 심천의 항구 전경이 보이는 아주 멋진 호텔이겠지..기대를 잔뜩했었는데Harbour view는 개뿔, 도심 한가운데 꽉 막혀서 숨이 턱턱 막히는 줄 알았습니다.택시타고 30분 정도가야지 항구(홍콩가는 페리타는 곳)가 나올 정도니 하버뷰랑 전~혀 상관없는 호텔입니다.호텔 이름부터 이렇게 구라가 심한데 호텔 시설은 어떨지 상상이 가시죠? ㅎㅎ 호텔 앞 모습입니다. 열대 나무도 있고 외관은 일단 웅장해 보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내부 시설은 아주 아주 안좋습니다.60~70년대 인테리어 수준인데 리모델링은 전혀 안되어있네요.제일 큰 문제는 바닥 카페트입니다. 복도도 객실 내부도 .. 2016. 7. 3.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기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중에 가격대가 좀 나가는 199위안짜리 스피커입니다.최근 심천 출장중에 중국 현지에서 구입했었던 제품입니다.한국에서 비행기 타기전 Tmall의 샤오미공식판매자에게 오전에 주문했는데 오후에 중국 현지 지인폰으로 배달간다고 전화가 왔었답니다...대륙의 배달 스케일~ 중국지인도 하루뒤에 배달오는 것은 보통인데 이렇게 오전에 주문, 오후에 배달오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신기해하더군요.게다가 EMS로 배송이 왔다고 합니다. EMS가 제일 느린 배송인데... 이 제품을 선택한 단 하나의 이유, 바로 이 색깔입니다.푸른색의 파스텔톤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데 이 사진을 보자마자, 아 이건 사야해! 라는 생각을 갖게한 제품입니다.샤오미가 품질뿐아니라 디자인, 색상을 너무 잘 뽑아낸다고 생각합니다. .. 2016. 7. 3.
[병천]병천순대 충남집 병천순대 원조집 2곳중 한 곳이라고 전해지는 충남집을 방문했습니다.병천 들릴때마다 항상 청화집을 가는데 오늘은 충남집의 순대국밥이 궁금해서 들렀습니다.결론은...청화집으로 계속 가야겠습니다. 예전에 비해 건물 앞 부분을 리모델링했네요.주차장이나 건물 앞이 바로 앞의 청화집보다 넓습니다. 오전 8시 좀 넘어서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종업원이 눈만 멀뚱 도끼눈을 뜨고 있네요.뭐 인사 안해도 괜찮습니다만 아주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네요."몇명이에요?" 한마디 묻습니다."한 명이요" 하고 대답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물이나 주문을 받을 생각을 안합니다.한 참뒤에 "주문 안받나요?" 하니 "국밥아니에요?" 라고 하네요..그냥 자기가 알아서 주문을 낸것같습니다. 뭐 좋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물이나 기본적으.. 2016. 7. 2.
[진천]이명박씨가 들른 육미마을, 갈비탕 진천에서 고객과 같이 점심식사했던 곳입니다. 축산물직판장과 식당이 같이 있는 곳입니다. 한적한 도로변이라 주차장은 넓찍하고 편합니다. 한우갈비탕(1만원)을 시켰습니다. 반찬은 4종류이고 평범한 수준입니다. 간이 많이 짭니다. 한우 갈비탕이라고 하는데...일단 비주얼이 별로 안좋습니다. 그냥 멀건 국물에 고기가 덤성덤성 있다는 느낌? 암튼 눈으로 보는 식감은 별로 좋지않습니다. 고기가 조금 이상합니다. 갈비탕에 갈비가 있어야 하는데 자연스러운 갈비 형태의 고기가 아닌 깍두기처럼 썰어져온 고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갈비의 모습을 가진 고기는 손가락 마디정도 길이의 고기 딱 한점 있네요! 씹으면 갈비의 부드러운 맛이 아니고 텁텁하고 딱딱한데...갈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이상한 고기입니다. 한우갈비집이니깐 한우가.. 2016. 7. 2.
홍콩공항에서 페리로 심천 셔코우 가기 홍콩공항에서 중국내륙(심천, 주하이)이나 마카오로 가는 편리한 방법이 페리를 타는 것입니다. 이번 출장지는 심천인데 부산에서 심천까지 가는 직항편이 마땅치않아서 홍콩공항에서 페리를 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홍콩공항에 도착해서 빠져나오면 "Mainland/Macau Ferries"라는 표지가 보이는데 쭉 따라 가면됩니다. immigration을 갈 필요가 없고, 수하물도 찾지 않아도 됩니다. 페리 매표소에서 비행기수화물 티켓을 보여주면 알아서 짐을 페리에 실어줍니다. 중국내륙은 CKS라는 페리회사 카운터로 가시면됩니다. 여기서 수화물티켓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심천 페리부두(Shenzhen Shekou)까지 220 HKD 입니다. 페리카운터 바로 옆의 식당입니다. 페리를 타는 곳에는 식당이 없기 때문.. 2016. 6. 27.
[오창] 노걸대감자탕의 짜글이 짜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충청도에 오니 짜글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돼지고기찌게의 충청도 버전인데 오창에 와서 먹어본 노걸대 짜글이를 소개합니다. 식당 이름이 특이하게 "노걸대"입니다. 노걸대는 고려시대때 중국어 학습교재로 알고있는데 어째서 식당 이름이 되었을까요? 이 식당의 주 메뉴는 감자탕인데 이 감자탕의 옛이름이 성주탕이라고 합니다. 그 성주탕이란 이름이 문헌에 최초로 나온 곳이 고려시대 노걸대라고해서 이 식당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식당은 1인분도 주문가능합니다. 식탁에서 끓여주는 탕이나 찌게 종류는 최소 2인분부터 주문해야하는 식당도 많은데 이 식당은 그런 제약이 없어서 좋네요. 밑반찬과 반이 먼저 나옵니다.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 양파 3가지가 나옵니다. 밥은 공기밥이 아니고 커다.. 2016. 6. 26.
샤오미 신형 LED 등 샤오미의 인기 악세사리인 LED등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습니다. 기존 제품도 워낙 만족하면서 사용했던 터라 중국 출장 간 김에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9.9위안(약 3500원)입니다. 먼저 기존 제품(위 흰색)과 신형 제품 크기 비교입니다. 신형이 조금 더 길고 버튼이 달렸습니다. LED 부분도 더 커졌습니다. 기존 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존 제품은 On, Off 두 가지 기능만 있었는데, 신형은 LED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LED 부분도 기존 대비 길어져서 더 밝게 때로는 아주 어둡게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이런 작고 값싼 악세사리도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발전시키는 샤오미, 참 멋진 회사입니다. 2016. 6. 26.
에미레이트항공 이용기(인천-두바이-뮌헨) 에미레이트항공을 처음 이용한 후기입니다. 아랍권 항공사는 처음이고 비록 두바이를 경유하는 여정이지만 중동지역에 잠시 머루를수 있다는 기대감에 여행을 시작합니다. # 인천-두바이-뮌헨 에미레이트항공의 티켓팅 대기줄에는 러기지 택을 공짜로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항공사의 종이택과 달리 플라스틱으로 제법 고급스럽게 만들어서 가방에 달아놓으니 꽤 멋집니다. 역시 석유부국의 항공사 답습니다. 오늘밤 두바이까지 데리고갈 A380 비행기입니다. A380은 대한항공(인천-파리)이후 두번째인데 비행기 크기부터 타 비행기를 압도하는 포스입니다. 밤 11시 50분 출발예정이나 일찍 보딩을 시작하고 뜸들이는 사간없이 바로 출발합니다. 대부분 정시보다 늦게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에미레이트는 승객이 다 타면 시원하게 바로 출.. 2016. 6. 18.
사람잡는 두바이 공항 독일 출장시에 기존에 이용하던 루프트한자나 에어프랑스말고 처음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두바이에서 환승을 해서 뮌헨으로 가는 여정이었는데 항공사 자체는 괜찮았는데 환승했던 두바이 공항에서 두가지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오일머니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두바이라서 최신식의 시스템에 안전한 공항일 것이라는 기대는 산산히 깨지고, 사람잡는 공항으로 안좋은 기억을 가지게되었습니다.특히나 아이를 가진 가족 여행객은 두바이에서 조심하셔야 합니다.아래 두 사건은 2번의 두바이 환승때 실제로 목격한 사고입니다. # 사고1. 인천-두바이 환승때 어린아이가 전동차에 치여서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터미널의 모습입니다. 두바이 공항의 다른 공항과 달리 이런 전동카트가 수시로, 아주 많이 운행합니다.보통 공항.. 2016. 6. 17.
발냄새가 고민이세요? Scholl schuh deo 를 써보세요 장기간 출장 중에 신발에서 발냄새가 진동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그 신비의 그랜즈레메디를 뿌리면 효과가 탁월한데 가루가 날려서 챙겨가기가 망설여집니다.신발을 한켤레 더 챙겨가기도 그렇고.. 그런데 이번 출장 중에 확실한 발냄새 제거제를 찾았습니다.독일 dm 마트에서 구입한 Scholl에서 나온 schuh deo(구두 데오드란트, 냄새 제거제)인데 발샘새 제거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가격은 150ml 스프레이 한통에 1.95유로로 저렴한 편입니다.스프레이형태로 신발에 칙 뿌려주면 되는데 아침에 출근 전에 뿌리면 향긋한 냄새가 나면서 하루 종일 발냄새가 안납니다.뽀송뽀송한 특유의 향이 지속되면서 퇴근후까지도 지속됩니다. 제가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장기간 출장시 마다 발냄새 때문에 고민이 .. 2016. 6. 16.
[호텔] 독일 뮌헨공항 근처 호텔, 베스트웨스턴 뮌헨공항(Best Western Hotel München-Airport) 독일 뮌헨공항 근처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뮌헨공항(Best Western Hotel München-Airport) 호텔 숙박기입니다.호텔이름 뒤에 뮌헨공항이 붙어있어서 출발전에는 공항바로 옆인줄 알았는데 Erding이라는 도시에 위치해있고 뮌헨공항에서 13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Erding은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볼 수 있는 Erdinger 맥주의 본고장입니다. 한국에서 숙박했던 베스트웨스턴 정도의 수준인줄 알았는데 도착해보니 이게 뭐임??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qauality, comfort motel 같은 외관입니다. 호텔 외관입니다.한국에서 보던 베스트웨스턴이 아닌것같습니다. 모텔같은 외관입니다. 로고를 보니 베스트웨스턴 체인점이 맞습니다.호텔 등급이 별 4개? 지나가는 소가 웃겠습니다 그려.... 201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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