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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노걸대감자탕의 짜글이 짜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충청도에 오니 짜글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돼지고기찌게의 충청도 버전인데 오창에 와서 먹어본 노걸대 짜글이를 소개합니다. 식당 이름이 특이하게 "노걸대"입니다. 노걸대는 고려시대때 중국어 학습교재로 알고있는데 어째서 식당 이름이 되었을까요? 이 식당의 주 메뉴는 감자탕인데 이 감자탕의 옛이름이 성주탕이라고 합니다. 그 성주탕이란 이름이 문헌에 최초로 나온 곳이 고려시대 노걸대라고해서 이 식당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식당은 1인분도 주문가능합니다. 식탁에서 끓여주는 탕이나 찌게 종류는 최소 2인분부터 주문해야하는 식당도 많은데 이 식당은 그런 제약이 없어서 좋네요. 밑반찬과 반이 먼저 나옵니다.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 양파 3가지가 나옵니다. 밥은 공기밥이 아니고 커다.. 2016. 6. 26.
샤오미 신형 LED 등 샤오미의 인기 악세사리인 LED등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습니다. 기존 제품도 워낙 만족하면서 사용했던 터라 중국 출장 간 김에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9.9위안(약 3500원)입니다. 먼저 기존 제품(위 흰색)과 신형 제품 크기 비교입니다. 신형이 조금 더 길고 버튼이 달렸습니다. LED 부분도 더 커졌습니다. 기존 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존 제품은 On, Off 두 가지 기능만 있었는데, 신형은 LED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LED 부분도 기존 대비 길어져서 더 밝게 때로는 아주 어둡게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이런 작고 값싼 악세사리도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발전시키는 샤오미, 참 멋진 회사입니다. 2016. 6. 26.
에미레이트항공 이용기(인천-두바이-뮌헨) 에미레이트항공을 처음 이용한 후기입니다. 아랍권 항공사는 처음이고 비록 두바이를 경유하는 여정이지만 중동지역에 잠시 머루를수 있다는 기대감에 여행을 시작합니다. # 인천-두바이-뮌헨 에미레이트항공의 티켓팅 대기줄에는 러기지 택을 공짜로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항공사의 종이택과 달리 플라스틱으로 제법 고급스럽게 만들어서 가방에 달아놓으니 꽤 멋집니다. 역시 석유부국의 항공사 답습니다. 오늘밤 두바이까지 데리고갈 A380 비행기입니다. A380은 대한항공(인천-파리)이후 두번째인데 비행기 크기부터 타 비행기를 압도하는 포스입니다. 밤 11시 50분 출발예정이나 일찍 보딩을 시작하고 뜸들이는 사간없이 바로 출발합니다. 대부분 정시보다 늦게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에미레이트는 승객이 다 타면 시원하게 바로 출.. 2016. 6. 18.
사람잡는 두바이 공항 독일 출장시에 기존에 이용하던 루프트한자나 에어프랑스말고 처음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두바이에서 환승을 해서 뮌헨으로 가는 여정이었는데 항공사 자체는 괜찮았는데 환승했던 두바이 공항에서 두가지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오일머니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두바이라서 최신식의 시스템에 안전한 공항일 것이라는 기대는 산산히 깨지고, 사람잡는 공항으로 안좋은 기억을 가지게되었습니다.특히나 아이를 가진 가족 여행객은 두바이에서 조심하셔야 합니다.아래 두 사건은 2번의 두바이 환승때 실제로 목격한 사고입니다. # 사고1. 인천-두바이 환승때 어린아이가 전동차에 치여서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터미널의 모습입니다. 두바이 공항의 다른 공항과 달리 이런 전동카트가 수시로, 아주 많이 운행합니다.보통 공항.. 2016. 6. 17.
발냄새가 고민이세요? Scholl schuh deo 를 써보세요 장기간 출장 중에 신발에서 발냄새가 진동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그 신비의 그랜즈레메디를 뿌리면 효과가 탁월한데 가루가 날려서 챙겨가기가 망설여집니다.신발을 한켤레 더 챙겨가기도 그렇고.. 그런데 이번 출장 중에 확실한 발냄새 제거제를 찾았습니다.독일 dm 마트에서 구입한 Scholl에서 나온 schuh deo(구두 데오드란트, 냄새 제거제)인데 발샘새 제거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가격은 150ml 스프레이 한통에 1.95유로로 저렴한 편입니다.스프레이형태로 신발에 칙 뿌려주면 되는데 아침에 출근 전에 뿌리면 향긋한 냄새가 나면서 하루 종일 발냄새가 안납니다.뽀송뽀송한 특유의 향이 지속되면서 퇴근후까지도 지속됩니다. 제가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장기간 출장시 마다 발냄새 때문에 고민이 .. 2016. 6. 16.
[호텔] 독일 뮌헨공항 근처 호텔, 베스트웨스턴 뮌헨공항(Best Western Hotel München-Airport) 독일 뮌헨공항 근처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뮌헨공항(Best Western Hotel München-Airport) 호텔 숙박기입니다.호텔이름 뒤에 뮌헨공항이 붙어있어서 출발전에는 공항바로 옆인줄 알았는데 Erding이라는 도시에 위치해있고 뮌헨공항에서 13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Erding은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볼 수 있는 Erdinger 맥주의 본고장입니다. 한국에서 숙박했던 베스트웨스턴 정도의 수준인줄 알았는데 도착해보니 이게 뭐임??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qauality, comfort motel 같은 외관입니다. 호텔 외관입니다.한국에서 보던 베스트웨스턴이 아닌것같습니다. 모텔같은 외관입니다. 로고를 보니 베스트웨스턴 체인점이 맞습니다.호텔 등급이 별 4개? 지나가는 소가 웃겠습니다 그려.... 2016. 6. 16.
해외여행시 요긴한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 해외에서 렌터카를 빌리면 네비게이션이 옵션입니다.10일 기준으로 Europcar에서 네비게이션을 빌리면 자그마치 86달러나 합니다! * 이미지 출처: Europcar 차라리 아마존같은데서 톰톰(TomTom)같은 저렴한 네비를 사서 사용 후 중고로 파는게 더 나을 정도로 옵션비용이 비쌉니다.이럴 경우, 돈 한푼 안들이고 네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바로 구글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한국에서는 맵서버 위치를 둘러싼 문제로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지만 해외에 나가면 구글맵이 정말 잘되어있습니다.왠만한 네비게이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거죠.해외에 나가면 심카드를 구입하고 인터넷을 이용해야하는데 외국이라 구입하기가 번거롭고 쉽지가 않습.. 2016. 6. 16.
독일 작은 마을의 일요시장 독일 Roding이라는 작은 마을에 일요시장이 열렸습니다. 매주 일요일 여는 것은 아니고 6년 동안 이곳에 출장을 오면서 딱 한 번 봤을 정도로 특정한 날에만 여는 것같습니다.우리나라 풍물시장처럼 외지인들이 같이 다니면서 시장을 여는 것같습니다.물건 종류는 옷, 악세사리, 수공예품이 주종인데 옷이나 악세사리는 품질이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오른쪽 건물에 haus라고 되어있는데 시청건물입니다. (Rathaus)시청건물을 중심으로 약 100미터정도 도로를 폐쇄하고 장터로 만들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작은 간판같은 물건입니다. 휴지걸이도 있고 주걱도 있네요. 옷을 파는 가겐데 보통 상점에서 파는 그런 옷입니다. 빵과 음료수 햄버거등을 파는 가게입니다. 일요일 잠시동안 독일의 일요시장 구경하고 생선으로 만든 특이.. 2016. 6. 16.
푸조 308과 시트로엥 DS4 렌터카 시승기 독일 출장 중 뮌헨공항에서 픽업(시트로엥 DS4)과 반납(푸조 308)했던 렌터카 시승기입니다.차량 전문가의 분석이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과 편의성 위주의 시승이오니 참조바랍니다. 시트로엥 DS4출고된지 7km인 완전 새차를 받았습니다.새차답게 인테리어나 계기판 디자인의 최신식입니다. 계기판은 3개의 원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파란색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줍니다.기어를 변경할 시점이 되면 숫자로 알려줘서 운전내내 이 숫자에 따라서 기어변속을 해줬습니다.브레이크 성능은 새차라서 그런지 운전자 반응에 따라 재빨리 확실히 반을을 하는 것같습니다.네비게이션은 대시보드 사이즈에 비해서 작습니다.옆으로 충분히 여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원가때문인지 일부러 작은 사이즈 디스플레이를 넣었습니다.문제는 네비 소프트웨어인데 제가 .. 2016. 6. 15.
독일 유스호스텔 숙박기 이번 출장 중에 특이하게 독일 유스호스텔에 하루 숙박하게되었습니다.제가 머무는 곳 주변에 유럽 최대 규모의 목재 박람회가 열리게 되어서 숙박시설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회사에서 겨우 찾아낸 곳이 30km떨어진 Bad Kötzting이란 곳의 호스텔이었는데, 덕분에 독일에서 청소년수련원이란 곳에서 하룻밤을 자게되었습니다. 호스텔 입구입니다. 청소년수련원같은 시설입니다. 호스텔 전경입니다.박람회 때문에 학생들도 몇몇있긴하지만 대부분이 박람회관련 종사자들이 묵고 있더군요. 내부 모습입니다.1인실,2인실, 다인실등 다양하게 있던데 1,2인실은 만실이라 4인실에 배정되었습니다.침대 4개, 책상 큰거 한개 작은거 2개, 작은 옷장 1개..이게 다입니다.그야말로 잠만자고 나오는 곳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2016. 6. 14.
독일 뮌헨공항 마레도(Maredo), 최악의 마레도 식당 뮌헨공항에서 귀국하면 어김없이 Maredo를 들러서 독일에서의 마지막 맥주 한 잔과 스테이크를 먹습니다.이번에도 어김없이 마레도를 들렀는데 예전하고 완전히 달라졌습니다.맛은 여태껏 먹어본 마레도 중 워스트로 변했고 서비스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작녁과 비교해도 같은 식당의 품질이 이렇게 바꿀 수 있나 의아스럽더군요.다음부터는 뮌헨공항의 마레도(Maredo)는 가지않을렵니다. 참고로 위치는 터미널2(루푸트한자 있는 신식건물) 입국장 2층입니다. 제일 먼저 밀맥주, 프란치스카나를 시킵니다.역시 독일맥주는 진리입니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전 빵입니다.독일 빵답게 아무런 첨가물없는 곡물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빵입니다. 창가쪽에 앉아서 입국장 내려다본 모습입니다.독일 공항은 아시아 공항에 비해서 붐비지않아서 좋습니다... 2016. 6. 14.
독일 뮌헨공항에서 렌터카 빌리기, 시트로엥 DS4 독일 뮌헨공항에서 렌터카 빌리기 입니다.입국장을 빠져나와서 공항 센터(Edeka 맞은편)에 렌터카 회사가 모여있습니다.제일 찾기쉽고 많은 부스가 유럽카(Europcar)와 Sixt 입니다.제가 빌리는 차는 아비스(AVIS)로 이 부스 뒤편에 있습니다. 눈에 잘 안보이니 잘 찾아야 합니다. Eurocar와 Sixt 뒤편에 있는 AVIS입니다.사진속 AVIS 라인에 오랫동안 줄 서있다가 제 차례가 되어서 예약증을 보여주니, AVIS preferred(사진속 오른쪽 푯말)라고 옆 직원에게 다시 줄 서라고 합니다.(Budget에서 수속하고 있는 직원)허참..황당해서..AVIS preferred에 직원이 있지도 않고 실컷 기다린후에 옆에 가보라고하니..Avis preferred에 안내문이라도 적어놓던지..독일이 .. 2016. 6. 13.
독일 뮌헨공항에 렌터카 반납하기 푸조차량을 렌트해서 뮌헨공항에 반납하는 방법입니다. 외국에서 렌터카를 반납하는게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어려워 보일 수 있는데, 모든 일이 마찬가지로 한번 경험해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출발전 호텔 주차장에 주차된 모습입니다. 푸조 308인데 핸들도 작고 차가 아기자기 합니다. 독일차에 비해 셋팅이 동양인에게 더 맞게 되어있어서 운전하기에는 편합니다만 네비게이션이 형편없습니다. 독일지도가 다 나오지도 않고 뮌헨은 아예 없습니다. 독일에서 빌린 렌터카에 독일 지도가 다 안나오는 황당한 경우네요. 독일 브랜드 차들은 네비사용하는데 전혀 문제없었는데 프랑스차라서 독일정보가 부족한듯합니다만..휴대폰으로 구글맵을 이용해서 호텔, 뮌헨공항까지 다 찾아갔습니다. 어쨌든 돈 더주고 선택한 네비게이션을 사용해보지도 못했.. 2016. 6. 12.
독일맥주와 수제 BBQ버거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여유로운 삶, 따사로운 햇살...독일 오면 부러운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퇴근후 저녁이 있는 삶. 제가 한국회사를 관두고 독일회사로 옮긴 이유중 하나입니다. 독일 본사에 출장오면 매일 오후 5시에 퇴근해서 동네 한바퀴 산책 후에 노천카페에서 독일 맥주 한잔하면 세상을 다 얻은듯한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마을 강변 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The Road House라는 레스토랑겸 바입니다. 제가 즐겨 마시는 Franziskner Weizen(프란치스카나 밀맥주)가 2.8유로입니다. 똑같은 맥주를 뮌헨공항 마레도에서는 5유로합니다. 스테이크, 수제 햄버거, 샐러드, 맥주등등 일반 레스토랑과 비슷한 메뉴가 제공됩니다. 프란치스카나 가 먼저 나왔습니다. 저 거품...한국에서 .. 2016. 6. 12.
[호텔] 독일 작은 마을의 아담한 호텔 Hotel Gasthof Lobmeyer 이번 독일 출장은 2주 동안에 무려 4번이나 숙소를 옮기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독일 마을인데 유럽에서 최대규모의 목재관련 박람회가 열린다고 주변 호텔이 다 동이나버렸습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Roding은 작은 마을이라 관광차 이곳까지 와서 숙박할 일은 없겠지만, 독일의 작은 시골 호텔은 이렇구나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호텔 이름은 Hotel Gasthof Lobmeyer 입니다. 건물 외관은 동화속 건물처럼 귀엽게 생겼습니다. 규모가 모텔급인데 그래도 나름 3성급이랍니다.^^ 3층 건물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무거운 짐 들고 3층까지 오느라 허리가 삐끗했는데 다행히 며칠지나니 나아졌어요. Gasthof라도 되어있는 숙소는 2~3층이 대부분인데 오래된 건물이라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방번호가..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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