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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람(해외)129

홍콩공항 페리티켓 창구 옆 완탕면 전문점 Super Super 홍콩공항에서 중국내륙이나 마카오등으로 페리를 타고갈 때 근처에 딱 하나의 식당이 있습니다.Super Super 라는 완탕면 요리집입니다.페리 티켓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인데 페리 보딩을 한 후에는 작은 상점만 있고 먹을 데가 없습니다.점심때면 사람들이 아주 많아서 혼잡한데 항공사 승무원들도 많이 찾는 걸로 봐서는 검증된 맛집같아 보입니다. 제일 맛있어 보이는 완탕면을 주문합니다. 중국말로 주문을 못하는 외국인을 위해서 R1,2,3등 번호가 있어서 주문할 때 이 번호만 말하면 됩니다. 60홍콩달러입니다. 9000원이 조금 안됩니다.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면 번호가 적힌 작은 물건을 줍니다.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에서 나눠주는 진동번호표같습니다. 위에서 받은 번호가 적힌 것을 테이블위의 이 자리에 올려놓으.. 2016. 7. 24.
중국 후난(湖南)요리 2번째 중국 후난요리 2번째입니다. 첫날 갔던 후난음식점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에 또다른 후난음식점입니다. 호텔 근처에 후난음식점이 눈에 띄게 많습니다. 가게 내부모습입니다. 인테리어가 깔금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역시 들어서자마자 맥주부터 시킵니다. 이 식당도 그릇을 씻기위한 물과 그릇을 줍니다. 죽순뽁음입니다. 각종 야채와 매운 고추, 마늘을 넣고 뽁은 건데 우리나라 뽁음과 비슷합니다. 처음 갔던 후난 음식점에 비해서 기름이 적고 모양이 달라서 다른 지방 음식인 줄 알았는데 주방장 솜씨가 다르고 그릇 모양이 대접 모양이라 기름이 밑으로 빠져서 잘 안보였던 거였습니다. 후난음식 맞습니다. 기름이 가득 고여있네요..그리고 매운 고추를 듬뿍 넣어서 음식 대부분이 맵습니다. 파프리카처럼 생긴 채소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 2016. 7. 5.
중국 후난(湖南)요리, 녹색가지 뽁음 심천이 광동지역이라서 이웃 지역 음식인 후난(湖南)요리집을 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둥팅호의 남쪽지방에서 호남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중국 지인이 후난 음식 매운데 괜찮겠냐고 합니다. ㅎㅎㅎ..한국음식보다 맵겠어? 오케이. 자료: 위키피디아 이제는 중국 식당에 가면 이런 메뉴판이 익숙합니다.채소종류, 고기종류등등 두명이서 가면 3~4가지 정도 요리를 시킵니다. 심천은 습도가 너무 높아요..조금만 밖을 걷다보면 속옷까지 다 젖을 정도로 땀에 흠뻑 젖습니다.시원한 식당에 들어서면 시원한 맥주(피~츄)부터 시킵니다. 심천 지역만의 특이한 습관이라고 하는데 개인 접시와 숟가락등을 따뜻한 물로 헹굽니다. 사진처럼 물을 컵안에 붓고 헹군후에 사진 왼쪽의 투명한 플라스틱 그릇에다 붓습니다.이 지역에서만 이렇게.. 2016. 7. 5.
심천 쇼핑몰안의 우육수타면 심천 도착 첫날 저녁 먹으로 호텔 근처로 나왔습니다.습도가 아주 높아서 조금만 걸어도 땀으로 젖을 정도입니다. 외국나와서 음식먹을 때 제일 편한게 대형 쇼핑몰로 가는 겁니다.이런 쇼핑몰에서는 여러가지 식당이 몰려있고 메뉴가 사진으로 제공하는 곳이 많거든요. 백화점같은 곳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식당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중국 백화점도 한국이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러저리 식당을 구경하다가 면요리집으로 정했습니다.중국은 왠만하면 이렇게 컵이나 젖가락 셋팅이 위생적이고 깔금합니다. 천장에 걸린 메뉴가 이 집 대표 메뉴인 것같습니다.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패스... 사이드로 시킨 돼지갈비 찜입니다.우리나라 감자탕의 등갈비와 거의 같은 맛이라서 별 감흥이 없습니다.기름기만 듬뿍이네요~ 메인요리.. 2016. 7. 4.
독일 뮌헨공항 마레도(Maredo), 최악의 마레도 식당 뮌헨공항에서 귀국하면 어김없이 Maredo를 들러서 독일에서의 마지막 맥주 한 잔과 스테이크를 먹습니다.이번에도 어김없이 마레도를 들렀는데 예전하고 완전히 달라졌습니다.맛은 여태껏 먹어본 마레도 중 워스트로 변했고 서비스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작녁과 비교해도 같은 식당의 품질이 이렇게 바꿀 수 있나 의아스럽더군요.다음부터는 뮌헨공항의 마레도(Maredo)는 가지않을렵니다. 참고로 위치는 터미널2(루푸트한자 있는 신식건물) 입국장 2층입니다. 제일 먼저 밀맥주, 프란치스카나를 시킵니다.역시 독일맥주는 진리입니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전 빵입니다.독일 빵답게 아무런 첨가물없는 곡물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빵입니다. 창가쪽에 앉아서 입국장 내려다본 모습입니다.독일 공항은 아시아 공항에 비해서 붐비지않아서 좋습니다... 2016. 6. 14.
독일맥주와 수제 BBQ버거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여유로운 삶, 따사로운 햇살...독일 오면 부러운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퇴근후 저녁이 있는 삶. 제가 한국회사를 관두고 독일회사로 옮긴 이유중 하나입니다. 독일 본사에 출장오면 매일 오후 5시에 퇴근해서 동네 한바퀴 산책 후에 노천카페에서 독일 맥주 한잔하면 세상을 다 얻은듯한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마을 강변 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The Road House라는 레스토랑겸 바입니다. 제가 즐겨 마시는 Franziskner Weizen(프란치스카나 밀맥주)가 2.8유로입니다. 똑같은 맥주를 뮌헨공항 마레도에서는 5유로합니다. 스테이크, 수제 햄버거, 샐러드, 맥주등등 일반 레스토랑과 비슷한 메뉴가 제공됩니다. 프란치스카나 가 먼저 나왔습니다. 저 거품...한국에서 .. 2016. 6. 12.
프란치스카나 맥주와 Pizza Romana 퇴근후 동네 한바퀴 산책 후에 맥주 한 잔 마시러 왔습니다. 호텔 바로 앞 강변 노천 카페입니다. 이 장소에서는 아무도 영업을 안했었는데 이번주는 이 마을에 행사가 많은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며칠만에 보는 맑은 날씨인지... 기분좋게 동네 한바퀴후 시원한 프란치스카나 맥주 마시러 왔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란치스카나 밀맥주, Franziskaner Hefe-Weissbeer(효모 밀맥주) 한국에서는 롯데마트나 이마트가서 캔맥주를 먹었는데 역시 본고장에서 생맥주로 먹으니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독일오기전 롯데마트에서 1600원에 팔던데...이러다 프란치스카나가 수입안되는건지 불안합니다. 파울러나나 다른 수입 맥주에 비해서 인기가 없는 것같아요.. 중앙의 흰 새는 .. 2016. 6. 5.
인도네시아 꼬지요리 사테(Sate) 인도네시아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장마차입니다. 우리나라 꼬지같은 요리가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사테라고 불리웁니다. 고기 종류에 따라 Sate Kaming(염소고기), Sate Sapi(쇠고기)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Sate Kambing입니다. 고구마와 감자의 중간정도 맛이 나는 채소 찐거랑 독특한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숯불에 구워서 맛이 좋습니다. 길가다가 간단하게 먹기에 좋습니다만..위생상태는 별로 좋지 않아요~ 처음 먹다가 배탈이 날수있습니다 ^^ 2016. 6. 4.
인도네시아 흔한 점심식사과 간단한 인도네시아 메뉴 익히기 인도네시아 현지인과 함께 점심먹으로 갔던 통셍(Tongseng)이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Tongseng은 태국의 똠양꿈과 비슷하게 걸쭉한 국물요리입니다. 향신료를 많이 넣어서 맛이 무척이나 강합니다. 뭘 넣고 만드느냐에 따라 Kambing(깜빙, 염소고기), Ayam(아얌, 닭고기)로 불립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국가라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대신에 닭(Ayam), 쇠고기(Sapi), Kambing(염소고기), 오리고기(Bebek)을 많이 먹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고유의 말은 있으나 글이 없습니다. 따라서 영어 알파벳을 이용하여 자신의 말을 표현합니다. 태국이나 중국등에 비해서 인도네시아 메뉴는 읽는 것이 수월합니다. 간단한 몇가지만 알고 있으면 주문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요~ 나시고렝, 미고렝과 .. 2016. 6. 2.
홍콩공항 푸드코트 맛집, EAtery의 사천식 매운 닭국수 홍콩공항 환승할 때 마다 자주찾는 식당이 있습니다. 입국장안의 2층 푸드코트의 EATery. 개인적으로 홍콩공항 푸드코트 중에서 맛과 가격면에서 최고의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Fish ball, fish cake(우리나라 어묵과 비슷)으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환승게이트를 통과해서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홍콩 공항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엄청 크고, 편리하고 쾌적합니다. 편의시설이나 식당등이 잘 배치되어있고 공간이 넓어서 탑승전까지 편히 쉴 수 있습니다. 2층 정면에 보이는 곳이 푸드코트입니다. 메뉴판입니다. 푸드코트 안의 식당은 대부분 이렇게 사진과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원하는 메뉴 사진을 찍어서 계산할 때 점원에게 보여주면 알아서 주문해줍니다. 자주 먹는 사천식 매운 닭국수(四川麻辣雞片米線) 를.. 2016. 6. 1.
독일 작은 동네카페 독일의 여름은 낮이 긴데다 3월말부터 10월까지 daylight saving time을 적용해서 1시간이 더 빠릅니다.퇴근해서 동네 산책하고 같이 출장온 말레이시아 동료와 근처 카페에서 맥주한잔합니다.강가 바로 테이블에서 파울러나 생맥주와 수제 햄버거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냅니다.저녁이 있는 삶이란게 바로 이런게 아닐까요... 2016. 5. 29.
독일에서 그리스인이 운영하는 터키 케밥집 케밥은 터키 음식으로 유명하죠. 독일 곳곳을 여행하다보면 맥도날드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먹거리가 바로 케밥입니다. 주로 터키 이민자들이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일반 음식에 비해 저렴해서 여행다니다가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작은 독일 마을에 그리스인이 운영하는 케밥집이 있습니다. 이름도 포세이돈. 그리스냄새가 물씬 풍기죠? 주인에게 케밥이 터키음식인데 그리스인이 어떻게 케밥집을 하느냐고 물으니, 정색을 하면서 케밥은 원래 그리스음식이라고 합니다.헐~ 그리스와 터키의 관계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처럼 아주 원수지간이라고 들었습니다. 케밥도 그리스인은 자기네가 원조라고 우기는 걸로 봐서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외에 다른 사연이 있나봅니다. 오후 영업시간이 끝나갈 때쯤 가서 .. 2016. 5. 29.
말레이시아 인도 커리식당 말레이시아는 원주민인 말레이, 중국화교, 인도등 이렇게 크게 3가지 인종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길거리를 가다보면 인도 식당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은 인도 커리 하우스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열대 지방이라서 식당등 가게들이 이렇게 출입문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 출근 시간에 회사차량 기사와 동료들과 들렀습니다. 동남아 지역은 아침식사를 밖에서 간단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대부분 요리가 반찬없이 단품요리가 많아서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일것같습니다. 그리고 음식값이 워낙 싸서 굳이 힘들게 집에서 조리를 할 필요가 없을 것같아요. 제가 시킨 음식인데 뽁음 면에다 계란 후라이. 맛은 인도식 소스를 넣어서 그런지 향신료 맛이 좀 강합니다. 인도음식중 대표적인 로띠 차.. 2016. 5. 29.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유명 음식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체류중 현지인과 함께 갔던 식당입니다. 인도네시아 음식이 보통 위와 비슷합니다.튀김요리에 과자같은 것을 같아 먹어요...처음에도 많이 생소했는데 체류기간내내 적응이 안되더군요.기름기가 많고 느끼합니다. 자카르타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는데...그다지 고급스러운 모습과 맛이 아닙니다.예의상 맛있다고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던 고급아이스크림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인도네시아 음식하면 빠질수 없는 사테(Sate). 꼬지요리입니다.주로 아얌(Ayam, 닭고기), 깜빙(Kambing, 양고기), 사피(Sapi, 소고기)등을 주로 먹습니다.무슬림국가라서 돼지고기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 식당은 저녁먹으러 갔던 곳인데 역시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여러가지 튀김을 골라서 완탕같은 국물과 같이 .. 2016. 5. 29.
인도네시아 컵라면: Bubur(죽) 인도네시아에서 맛본 독특한 컵라면입니다.엄밀히 말하면 컵라면이 아니라 컵죽 정도가 되겠네요.Bubur이 우리나라로치면 죽입니다.컵라면처럼 물을 붓고 몇분 기다리면 죽이 됩니다. 우리나라 죽과 비슷한 모양인데 큰 차이점은 쌀이 없다는 것입니다.곡물을 잘게 가루내서 물과 혼합한 것인데 우리나라 죽보다는 더 부드럽고 잘 넘어갑니다.한 개 먹었는데 먹은 것같지않을 정도로 포만감은 적어서 간식용으로 적당할 것같습니다. 2016.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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